한국경제

네덜란드 축구스타 파트리크 클루이베르트(FC 바르셀로나)가 교통사고 전력 때문에 미국에서 입국을 거부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미국 투어에 동행한 클루이베르트는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로건공항에 내렸으나 입국심사대에서 범죄 전력이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특별비자가 없다는 이유로 입국이 불허됐다. 클루이베르트가 공항에 계속 머무르고 있는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클루이베르트는 지난 95년 네덜란드 ...

연합뉴스 | 2003.07.26 00:00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28)이 2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시아 투어의 첫 기착지로 중국 남서부 쿤밍에 도착,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날 중국에 첫 발을 디딘 레알 ... 예정이며, 베컴은 이 경기에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처음 출전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구단으로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디뉴를 영입한 FC 바르셀로나도 미국 투어에 나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유벤투스, AC밀란(이상 ...

연합뉴스 | 2003.07.26 00:00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세계랭킹 15위의 강호 호주와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를 기록, 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리는 2003여자월드컵 본선에서의 희망을 부풀렸다. 안종관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5일 일본 센다이경기장에서 열린 3개국 초청 국제여자축구대회 2차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 팀인 호주와 슛 7개씩을 주고 받는 접전 속에 0-0으로 비겨 이번 대회 1무1패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일본에 0-5로 대패를 당해 의기소침했던 한국은 수중전으로 ...

연합뉴스 | 2003.07.25 00:00

가와부치 사부로 일본축구협회장이 지난 23일 도쿄에서 벌어진 한.일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을 어른-아이 싸움에 빗대어 일본 올림픽대표팀을 심하게 질타했다. 25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가와부치 회장은 "일본 올림픽팀은 철부지들이다. ... 갖고 있었다. 반면 일본은 볼을 가지면 어쩔 줄 몰라했고 패스도 느린데다 리듬을 타지도 못했다. 여전히 일본은 한국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마모토 마사쿠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올림픽대표팀은 프로축구(J리그) ...

연합뉴스 | 2003.07.25 00:00

피스컵과 올림픽축구대표팀 평가전으로 2주간의 휴식기를 가졌던 2003삼성하우젠 K리그가 주말 재개된다. 각 팀은 2라운드 최종전이자 올 시즌 반환점을 도는 이번 주말경기에서 승점을 챙기고 3라운드를 열겠다며 벼르고 있다. 팬들의 ... 프로 데뷔 첫 골을 터뜨렸던 최성국은 이번에도 일을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성국은 그러나 한일 올림픽축구 평가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재진과의 한판 대결은 불가피하게 됐다. 한국축구의 차세대 '킬러'로 주목받고 있는 조재진은 ...

연합뉴스 | 2003.07.25 00:00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17세이하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이 다음달 핀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8강을 향한 국내 마지막 담금질의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13일부터 목포에서 호흡을 다져온 '윤덕여호'는 25일 장소를 파주 NFC(대표팀 ... 상대에 따라 다양하게 운용하는 것도 8강 해법 중 하나라고 보고 기존 '4-4-2' 포메이션과 함께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트레이드마크인 '4-2-3-1' 전술도 익혔다. 윤 감독은 후자의 경우 파괴력을 지닌 양동현(바야돌리드)을 ...

연합뉴스 | 2003.07.25 00:00

대한축구협회는 서울 연고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해서울시와 공동으로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할 것을 조만간 공식 제안키로 했다. 축구협회는 25일 서울 프로축구팀 창단 촉구위원으로 축구계와 시민단체, 문화예술계, 학계의 저명인사 119명을 ... 프로팀 창단 촉구위원에는 축구계에서 코엘류 감독과 거스 히딩크 전 감독,태극전사 황선홍, 홍명보, 안정환, 이천수, 축구원로 김화집옹(국제심판 1호), 민용식 한국OB축구회장 등이 참여했다. 또 문화예술계에서 디자이너 앙드레 김, 성악가 ...

연합뉴스 | 2003.07.25 00:00

현역 시절 `아시아의 야생마'로 명성을 떨친 김주성(38)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이 다음 달 국제축구연맹(FIFA) 행정가 양성과정에 입문한다. 미국에서 어학 연수 도중 일시 귀국한 김 위원은 25일 서울 프로축구팀 창단 촉구위원에 ... 김 위원은 서울 프로팀 창단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과거에는 명분이 약한 측면도 있었지만 월드컵 4강 신화와 한국 축구의 위상을 감안해볼 때 이제는 서울 프로팀 창단이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

연합뉴스 | 2003.07.25 00:00

현역 시절 '아시아의 야생마'로 명성을 떨친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38)이 다음달 국제축구연맹(FIFA) 행정가 양성과정에 입문한다. 미국에서 어학연수 도중 일시 귀국한 김 위원은 25일 서울 프로축구팀 창단 촉구위원에 위촉된 뒤 "앞으로 유능한 축구 행정가로 세계 축구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FIFA 국제스포츠관리자 과정'에 선발돼 오는 8월부터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

한국경제 | 2003.07.25 00:00

'골 결정력만 높이면 금상첨화.'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23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올림픽축구 평가전을 통해 득점력을 한단계 끌어올려야 한다는 과제를 안았다. '김호곤호'의 가장 큰 무기인 공격의 ... 장면을 다수 연출했고, 1대1 돌파 등 개개인의 능력도 탁월했다. 경기 뒤 일본의 야마모토 마사쿠니 감독이 "전반 한국의 강인함에 따라갈 수 없었고 선수들이 무서워한 점도 있었다"고 말했을 정도. 이런 무시못할 공격력은 원톱 또는 ...

연합뉴스 | 2003.07.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