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종국아 잘가라'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페예노르트에 진출한 `태극전사' 송종국의 고별전인 부산과 포항의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 18일 부산구덕운동장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5시께 약 3만명을 수용하는 관중석의 3분의 2이상이 ... 프로에서도 소속팀 감독이 된 김호곤 부산 감독은 제자를 내보내야 하는 아쉬움이 컸음에도 "종국이가 이제는 개인이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15일 페에노르트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

연합뉴스 | 2002.08.18 00:00

한국프로축구에서 심판판정을 둘러싼 시비가 끝이 없다. 2002삼성파브 K-리그가 팬들의 식지 않는 열기속에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품고 선수들을 철수시켜 경기가 15분이나 중단되는일까지 생겼다. 감독이 주심에게 물리적 힘을 행사하려고 했던 사건이 있은 지 얼마 되지 않은시점에서 발생한 일이어서 자칫 프로축구 열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 까 우려된다. 판정시비는 18일 성남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성남 일화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1-0으로 ...

연합뉴스 | 2002.08.18 00:00

0...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한국의 4강진출에 크게 기여했던 골키퍼 이운재(수원 삼성)가 2억원의 격려금을 받았다. 이운재는 1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2삼성파브 K-리그 안양LG와의 경기에 앞서 월드컵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한국의 4강행을 이끈 노고를 인정받아 삼성전자로부터 격려금을 받았다. (수원=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

연합뉴스 | 2002.08.18 00:00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공격수 신병호가 2002 삼성 파브 K-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신병호가 총 99표 중 절반에 가까운 47표를 얻어 23표를 받은 이동국(포항 스틸러스)을 제치고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8.18 00:00

... 이와타와의 경기를 끝으로 일본 무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5년전의 시작만큼 화려한 고별무대는 아니었지만 가시와 팬들은 한국의 최고스트라이커이자 일본무대 득점왕까지 올랐던 황선홍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선발출전한 황선홍은 전반 ... 무대가 미국이 될 가능성도 있다. 또 조건이 맞는다면 일본무대에 다시 설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한국축구를 월드컵 4강에 올려놓은 황선홍이 큰 발자취를 남긴 일본을 떠나 어디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국내 축구팬들의 ...

연합뉴스 | 2002.08.18 00:00

한국 축구팬들은 이제 매주 안방에서 `월드컵 영웅' 거스 히딩크 PSV에인트호벤 감독을 만날 수 있게 됐다. PSV구단은 웹사이트(www.psv.nl)를 통해 "PSV구단과 ISC(International Sport Consultancy)는 앞으로 2년간 팀의 홈 및 원정경기에 대한 한국 내 라이브 생중계 권리를 MBC에 팔기로 MBC와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MBC 관계자는 이에 대해 "MBC의 자회사인 iMBC와 PSV구단이 공중파와 ...

연합뉴스 | 2002.08.18 00:00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기현(안더레흐트)이 리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갔다. 설기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메켈렌과의 2002-2003시즌 홈 개막전에서 선발출장,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이 3-1로 앞서 있던 후반 12분께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성공시켜 팀의 4-1 대승을 도왔다. 이로써 지난 11일 베스테를로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데 이어 리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설기현은 지난 ...

연합뉴스 | 2002.08.18 00:00

일본 프로축구 가시와 레이솔의'황새' 황선홍(34)이 지난 17일 주빌로 이와타와의 경기를 끝으로 일본 무대를 떠났다. 5년 전 데뷔할 때만큼 화려한 고별무대는 아니었지만 가시와 팬들은 한국의 최고 스트라이커이자 J리그 득점왕까지 올랐던 황선홍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선홍은 전반 39분께 교체됐으며 득점도 하지 못해 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황선홍의 일본무대 전적은 70경기 출장에 42득점. 98년 ...

한국경제 | 2002.08.18 00:00

... 7월중 어음부도율 동향 발표 ▶섬유산업연합회,대구직물업계를 위한 섬유산업 e비즈니스 전략 세미나(오후 2시 대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정치·외교 ▶국회 환경포럼(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 □사회·문화 ▶강변북로 교량연결 ... ▶대교협,200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 확정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오후 4시 태평홀) ▶전국시설아동축구대회(오전 9시30분 청소년 수련원) ▶경기도립극단 '맥베드'(오후 4시·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한국경제 | 2002.08.18 00:00

... 현재 사면초가인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상황을 타개할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과학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때마침 한국경제신문이 전개하는 '이공계 살리기 운동'은 이러한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오길록 월드컵 4강 진출의 감동 때문인지 우리 나라의 축구 인구가 크게 늘었다. 반면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우리의 과학기술 분야는 그 인기가 날로 떨어지고 있다. 체육인들이 태릉선수촌에 들어가 훈련에 전념해 ...

한국경제 | 2002.08.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