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고속도로는 줄을 이은 차량행렬로 거북이걸음이고 공항도 연일 만원이다. 더위를 못참아서라기 보다 더위를 즐기기 위해 고생길도 감수하겠다는 생각보다 더 역설적인게 또 있을까. 국내외 피서지는 이미 조용하고 한적해 몸과 마음을 쉬게 할 만한 장소가 아니다. "수양"이 아니라 "놀이"가 돼버린 피서객들의 행태를 보면서 피서다운 피서를 하려면 상급풍류인 "은서"의 의미를 되새겨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5일자).

한국경제 | 1996.08.05 00:00

... 상환받고도 이를 당장 갚지않고 국내에서 한달정도 투자하다 환율이 급격히 오르는 바람에 외국금융기관에 외화자금을 갚을때 환율인상폭만큼 손해를 보았다. 회사별로는 새한종금이 20억원가량으로 가장 많고 한외종금 14억원 한국종금 14억원 아세아종금 10억원에 이르고 한불종금과 현대종금은 손해가 미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종금사들은 그동안은 환율이 대부분 하락추세에 있어 환차익을 보는 경우가 많았고 환차손은 많아봐야 월간으로는 2-3억달러에 불과해 ...

한국경제 | 1996.08.05 00:00

국민은행은 지난 3일 임기만료된 안창식감사 후임에 성백항 비상임감사 (전 상무)를 5일자로 선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5일자).

한국경제 | 1996.08.05 00:00

... 크게 뒤져 1인당 월평균 법정외 복지비용이 대기업의 77%에 머물고 있다. 이같은 임금수준차이로 중소기업의 이직률은 3.14%로 대기업의 2.13%를 훨씬 웃돌고 있다. 기협은 이같은 대기업과의 격차를 줄이려면 근로복지진흥기금을 확대하는 근로자에 대한 복지정책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중소기업근로자의 갑근세감면 주택자금융자 자녀학자금지원등 대폭적인 정부지원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

한국경제 | 1996.08.05 00:00

... 등을 비롯해 어음발행을 늘리고 있다. 또 현대그룹은 현대자동차와 현대전자등도 최근들어 기업어음발해을 늘리고 있고 그동안 당좌차월에만 의존하던 LG반도체 등 LG그룹도 기업어음발행을 타진중이다. 대기업그룹이 이처럼 기업어음발행을 늘리자 수요가 신용도가 좋은 이들 기업으로 몰려 종금사들도 중견기업들에 대한 어음발행은 대부분 줄이고 있어 중견기업의 자금조달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

한국경제 | 1996.08.05 00:00

... 알몸을 이용해 섹스어필한 이미지를 풍기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광고는 미국내에서도 상당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게 삼성관계자의 설명이다. 섹스어필 광고는 그간 바지 속옷 등 주로 의류광고에만 사용돼 왔기 때문. 이번 광고는 세계적인 패션광고전문가인 피터 아넬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흑백색만을 사용해 단순함을 최대한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5일자).

한국경제 | 1996.08.05 00:00

... 중소기업들이 기술력향상을 위해 이용할수 있는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민간시험연구원등의 기술지원및 설비이용안내를 담은 기술지원 안내서를 발간했다. 주요내용은 기관별 인력보유현황 주요기능 공동이용가능설비 각종 기술 지원시책 이용방법 절차 연락처등이다. (503)7934 국립기술품질원 = 농산물의 신선도유지와 물류비절감을 위해 농산물 포장용 골판지상자에 대한 단체표준을 제정했다. (0343)(84)1862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

한국경제 | 1996.08.05 00:00

... 조감도 배치도 평면도 설계개요 등과 함께 전시,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9점의 설계안은 이 회사가 전국 설계업체 50곳으로부터 설계안을 제출받아 2차에 걸친 심사끝에 뽑은 것이다. 대동은 최종 설계안을 시민공모를 통해 오는 19일 확정하고 실시 설계에 들어가 명지지구에 3,223가구, 물금지구에 2,540가구의 아파트를 올해말과 내년초에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

한국경제 | 1996.08.05 00:00

현대자동차는 지난 3일까지 일주일간 동해안 오산해수욕장에서 올해 입사한 6백20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대회에는 정세영명예회장 박병재사장등 임원 및 가족 100여명도 참가했다. 수상스키협회장인 정명예회장은 수준급의 수상스키시범을 보이고 장기자랑 시간에는 애창곡인 "진주조개잡이"와 "아파트"를 부르며 신입사원들과 여울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5일자).

한국경제 | 1996.08.05 00:00

... 진도아리랑 창과 관현악-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 태평가 사물놀이와 관현악-신모듬 등. 문의 580-3037 "참푸른 문화한마당"에서는 서울시립무용단이 "강강술래" "밤길" "검무" "진도북춤" 등 전통무용 한마당을 펼치고 소리꾼 이호연 전숙희씨가 울산아가씨 밀양아리랑 뱃노래등 민요를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의 반주로 들려준다. 대중가수 사준 김소연과 재즈그룹 서정근과 친구들도 출연. 문의 3991-563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5일자).

한국경제 | 1996.08.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