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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강의 기적을...] '1천만명 서명운동'..이틀째스케치

    ... 1천만명 서명운동 이틀째인 5일 전국 각지에 설치된 서명대 에선 경제살리기를 위해 혼연일체가 된 국민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백발이 성성 할아버지와 휴가나온 군인, 엄마를 따라나온 여섯살바기 어린아이 등 너나할 것 없이 온국민이 하나가 돼 경제를 살리자는 함성을 높였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제일은행 역삼역지점 입구에 마련된 서명대에서 서명에 동참해 대통령후보로는 서명 1호를 기록했다. 이후보가 서명란에 "이회창 한나라당 ...

    한국경제 | 1997.12.05 00:00

  • [취재여록] 같은 실수 반복 말아야

    국정부가 마침내 IMF(국제통화기금)로부터 긴급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금융체제의 전면 개방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 각서"를 채택했다. 말이 좋아 "합의 각서"지 "경제 패전국"이 IMF라는 "점령군"에게 항복문서 를 내준 ... 정책실패에 기인 것"이라는 일침을 가하고 있다. 책임소재를 갖고 더이상의 애꿎은 추궁이나 변명은 접어두자. 다만 세기전 국이 "개방"이라는 시대적 조류를 외면하다가 나라 자체를 송두리째 잃어버리고 말았던 역사를 뼈아프게 반추해 ...

    한국경제 | 1997.12.05 00:00

  • 버스/지하철 출퇴근 확산 .. 시민들 '위기 극복' 솔선

    ... 사람이 늘어 서울도심의 차량소통속도가 크게 빨라지고 있다. 삼성카드는 최근 부장급 이하 사원들은 승용차를 이용 출퇴근을 금지시켰다. 임원들의 경우도 1주일에 번은 차를 회사에 놔두고 대중교통 이용을 의무화했다. 또 ... "아이들 유치원갈때나 시장갈때 승용차를 썼는데 이제는 자제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운데 기름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휘발유를 마구 사용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대우그룹에 근무하는 이민형씨(29)는 "그룹차원에서 운동을 ...

    한국경제 | 1997.12.05 00:00

  • [Company radar] 독일 대량해고 극복방안도 '수출'

    실업대란 극복안으로 국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는 독일의 폴크스바겐식 잡 셰어링(job sharing)이 브라질의 새 노사관계 변수로 등장했다. 브라질의 폴크스바겐 현지법인은 잡 셰어링을 노조측에 제시하면서 감원을 최소화하자고 ... 단축하는 잡 셰어링 으로 해고를 막아보자는 것. 폴크스바겐이 독일에서 톡톡히 효과를 봤던 이 방식을 본격 "수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업난에 처 다른 나라들이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대해 폴크스바겐 브라질법인의 상 ...

    한국경제 | 1997.12.05 00:00

  • [IMF 관리 경제] '장미빛 목표' 일색..정부 내년 경제전망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합의내용을 발표하면서 정부가 내놓은 중장기경제 전망에 대해 마디로 구태의연 장밋빛 발상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5일 재정경제원은 중기경제전망을 통해 우리경제는 내년 3.0%의 저성장에서 99년에 ...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은 경제전망수치가 중요한게 아니라 구조조정과정에서 발생할 실업사태와 부도사태에 대 대책마련이 더 시급 일"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정부가 지난 95년에도 오는 2025년에는 우리나라가 ...

    한국경제 | 1997.12.05 00:00

  • "씀씀이부터 줄이자" .. 김수학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

    "우리 국민의 "근면성"과 "나라사랑의 정신"이 있는 이 경제난국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국경제신문사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경제살리기 1천만서명운동" 에 참여키로 김수학(70)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은 "근대화 선봉장역할을 우리 조직이 난국타개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제살리기 1천만서명운동에 공동주관단체로 참여하시게된 배경을 말씀해주십시오. "심각 경제난속에 국경제신문과 대한상의가 이같은 운동을 ...

    한국경제 | 1997.12.05 00:00

  • [데스크칼럼] 다시 시장을 살리자 .. 최필규 <국제1부장>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상은 끝났다. 동남아시아국가들의 금융위기가 먼 나라의 얘기로 들리던 때가 바로 엊그제였다. 그런데 막상 우리나라도 그 당사자가 되었다. 당혹스럽기 그지없다. 외국의 시각은 아시아의 미래에 대해 ... 진단한다. 그러나 외국이 어떻게 보느냐는 이제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우리의 관심이 집중돼야 다. 과거와 현재에 얽매이기 보다 미래를 생각해야 다. 다시 시장을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의 경제위기는 ...

    한국경제 | 1997.12.04 00:00

  • [사설] (5일자) 정부 먼저 구조조정을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자금지원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이제 국가적 관심은 우리가 IMF에 약속 "경제구조 조정계획"을 어떻기 이행할 것인지에 모아지고 있다. 나라의 경제구조를, 그것도 단기간에 조정한다는 것은 말이 좋아 ... 동반하는 혁명적 조치라고나 해야할 것이다. 벌써부터 대기업들은 수익성없는 사업의 정리와 기구및 인원감축을 골자로 강도높은 구조조정 계획으로 "IMF겨울나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구조조정 못지 않게 시급하고 중요 ...

    한국경제 | 1997.12.04 00:00

  • ['선택 '97' 앞으로 13일] '3당 후보 유세 현장'

    [[ 이회창 후보 ]]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영남지역 공략 이틀째인 4일 경남의 김해 밀양 마산 진주 등지를 돌며 "부도나기 직전의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정경 유착을 심화시켜온 3김 정치를 청산해야 다"며 지지를 ... 두드려줬다. 이후보는 오후엔 논산 전주 익산 군산 서천 보령 홍성 등 전북과 충남지역 에서 잇달아 가두연설을 갖고 "한나라당에 국회의원 1백여명이 있다지만 엉터리"라며 "거대 것 같지만 계속 밀어부치면 마지막 순간 무너진다"며 국회의원 ...

    한국경제 | 1997.12.04 00:00

  • ['선택 '97' 앞으로 13일] '말...말...말...'

    ... 후보, 김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실정을 비판 하며) DJ,JP,TJ의 나이를 합치면 2백22세나 된다. 또 DJ가 집권하면 세사람이 권력 투쟁을 할 것이다. 국민의 힘으로 이를 막아야 다. 본인은 이 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의 "속국"이 될 정도로 어렵게 될 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다 3김정치 때문이다. (이기택 한나라당선대위의장 김해유세에서, 3김정치 청산을 주장하며) (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5일자).

    한국경제 | 1997.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