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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투명성 광범위하게 보장'..갈루치 미수석대표 기자회견

    로버트 갈루치 미국측 수석대표는 18일 제네바주재 미국대표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합의문타결을 공식 발표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일문일답요지. -향후 본국정부와의 협의절차는 어떻게 돼나. "미국과 북한은 북한 문제해결을 위한 기본틀에 합의했다. 본인은 내일 워싱턴으로 돌아가 본국정부와 의회의 협의를 거쳐 결정과 승인을 얻을 것이다. 강석주북측대표도 같은 절차를 밟을 것이다." -기본합의문타결에 따른 소감은. "협상자로서 본인은 이번 합의문이 ...

    한국경제 | 1994.10.18 00:00

  • 딛고 남북경협 '재시동'..정부, 기업인방북부터 '물꼬'

    ... 때문이다. 북미회담에서 합의가 도출된다는 것을 전제로 18일 열리는 통일관계장관 회의에서 나올 정부의 공식 입장도 "핵타결"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아 경협의 본격화를 예상케 하고 있다. 지금까지 남북경협에 관한 정부의 공식입장은 "문제의 ... 남북경협은 없다"는 것이었다. 이번 북미회담의 결과에 대한 평가에 이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가 회담결과를 "문제타결"로 평가하는한 남북간 경협은 침체에서 벗어나 보다 빠른 속도로 진전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한국경제 | 1994.10.17 00:00

  • 북미회담 후속 경협과제 .. 대체에너지/특구지원

    ... 공급하고 궁극적으로는 북한지역 발전소 건설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며 "현재의 장기전력수급계획 에는 통일에 대비한 수급계획이 반영돼있지 않아 95년 장기계획수립때 구체적인 방안을 집어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협상타결의 "댓가"로 북한이 경제특구로 대외개방을 선포한 나진.선봉지구에 어떤 형태로든 국내기업의 투자를 선행시키는 조치도 함께 검토하고있다. 이미 삼성 럭키금성등 일부 대기업그룹과 섬유 신발등 노동집약적 경공업분야의 중소기업들이 ...

    한국경제 | 1994.10.17 00:00

  • [국감현장] 상공자원위..대북경수로지원문제 등 집중 추궁

    상공자원부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북미회담 타결에 따른 대북경수로 지원문제와 공기업민영화의 문제점등을 집중 추궁했다. 유인학의원(민주)은 "대북경수로지원은 과거및 미래에 대한 투명성이 전제되지 않는한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국민 1인당 1백만원이상을 부담 해야하는등 총 40억달러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사안인 만큼 관계부처 연석회의를 열어 국고부담및 기술상 문제를 논의하고 국회동의 절차를 거쳐 국민적 동의를 구해야 할것"이라고 ...

    한국경제 | 1994.10.17 00:00

  • 정부,새로운 북한권력 출범대비 대북정책 전면재검토 모색

    정부가 금명간 타결될 북.미 협상과 새로운 북한 권력의 출범에 대비,대북 정책의 전면재검토를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제네바협상이 타결,공식발표가 나오는대로 이를 수용하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천명하는 한편 대북 경수로지원을 ... 노동당총비서취임이 임박했다고 판단,모든 수준의 남북대화채널을 재가동한다는 원칙아래 남북정상회담,경제공동위,군사공동 위및 통제공동위에 대비키로 했다. 북한핵문제로 일관됐던 -경협 연계정책은 북.미회담의 이번 타결이 완 전종결을 의미하지는 ...

    한국경제 | 1994.10.17 00:00

  • 남북경협관련 청와대 시각..구체적방안거론 아직 부적절

    남북경협과 관련한 청와대의 시각은 여전히 신중하다. 북한 문제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경협방안을 거론하는 자체가 부적절 하다는것이 청와대내 외교안보팀과 경제비서실의 공통된 시각이다. 다시말해 협상이 ... 실현성 유무를 따지지않고 우선 한다리 걸쳐놓고보자는 식인 우리기업의 자세 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물론 문제가 긍정적으로 타결되면 정부는 어떤형태로든 남북경협을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그러나 이 경우라해도 ...

    한국경제 | 1994.10.17 00:00

  • 정부,북-미협상 남북대화재개관련 절충안 미국에 제시

    정부는 북.미 제네바 협상에서 남북대화 재개문제와 관련, 당초의 입 장을 바꿔 ''한반도비핵화선언을 이행한다''는 포괄적 문구만을 삽입하는 방안을미국측에 제시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정부는 그 대신 북.미간 연락사무소의 ... 그러나 정부는 만약 이번 합의서에 한반도비핵화선언 이행에 따른 남북 대화 재개 원칙이 명시되지 않을 경우 북.미 타결내용을 승인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은 막바지 협상에서 남북대화 재개문제를 ...

    한국경제 | 1994.10.17 00:00

  • 페리 미국방장관 다음주 방한 ..북-미 제네바협상 설명

    페리미국방 내주방한 한미간후속대책 협의 윌리엄 페리 미국국방장관이 북한과 미국간 제네바 협상이 타결된직후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방한할 예정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15일 말했다. 페리장관의 이번 방한은 제네바 협상 타결 직후 클린턴 미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이뤄지는 것이어서 타결내용에 대한 한국측의 이해를 촉구하고 한미간에 필요한 후속대책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6일자).

    한국경제 | 1994.10.16 00:00

  • 북미고위급회담 관련 대책논의...정부-민자당

    ... 김종필민자당대표의 청구동자택에서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막판 진통을 겪고있는 북미 고위급회담과 관련, 정치권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 이홍구통일부총리와 한승주외무장관은 이날오전 청구동으로 김대표를 방문, 제네바에서 진행중인 북미간 3단계 협상 상황과 잠정 타결내용을 설명하고 정치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대표와 이부총리 한장관외에 문정수사무총장과 이한동원내총 무 이세기정책위의장, 강용식정세분석위원장, 박범진대변인 서청원정무장관 등이 ...

    한국경제 | 1994.10.16 00:00

  • 미 '사찰' 명분, 북선 '외교 실리'..북-미회담 타결 의미

    북한과 미국이 제네바회담에서 "구체적 일정"을 합의함에 따라 지난해 3월 북한의 확산금지조약(NPT)탈퇴이후 세계적 관심이 모아졌던 북한 문제는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셈이 됐다. 이번 회담으로 북한과 미국이 북한핵문제가 ... 모아가고 있어 그간 경색국면을 면치 못했던 남북관계는 어느 정도 해빙분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담타결로 가장 곤혹스러워 진 것은 다름아닌 우리 정부다. 한미간의 공조는 확고하며 북한의 과거핵투명성이 보장되지 않고서는 ...

    한국경제 | 1994.10.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