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허진호 "생각보다 영화가 잔인하게 됐네요"

죽음 앞둔 남녀의 사랑 그린 '행복' 연출 "그러게요.왜 그랬을까요? 그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두 남녀가 만나 저 푸른 초원 위에서 잘사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만나자마자 이건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영화 포스터 카피처럼 '잔인한' 이별 이야기 아니냐고 다짜고짜, 막무가내로 건넨 말에 대한 허진호 감독의 답이다. 허진호 감독이 네 번째 연출작 '행복'(제작 라이필름ㆍ영화사 집, 10월3일 개봉)을 내놓았다. 황정민과 임수정이 주연을 ...

연합뉴스 | 2007.09.21 00:00

[화제의 책]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등

... 리더는 독서가다 =NHN 글로벌 게임사업부 팀� NHN 글로벌 게임사업부 팀장으로 싸이월드 '직장인을 위한 책읽기'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직장인을 위한 독서생활 백서.이 책은 경영이나 경제,재테크가 아닌 '독서'가 행복한 성공의 길로 이끄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자신에게 적합한 책을 선별하는 법 등 독서 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신성석 지음,에이지21,1만원) ◇리더십 세대차 =상사와 부하 직� 상사와 부하 직원 간의 갈등은 ...

한국경제 | 2007.09.21 00:00 | 서욱진

강권석 기업은행장 "식구들과 '얼굴반찬' 나누세요"

...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결혼한 남성들은 가급적 처가를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는 게 아내에 대한 기본 도리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8월20일자에는 가사불이(家事不二)를 화두로 던지기도 했다. '가정이 행복해야 일이 잘 된다'는 말이다. 강 행장은 7월23일자엔 "연예인 배용준을 닮자"고 제시하기도 했다. 배용준씨가 매니저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연예인 1위에 꼽혔는데 그 이유가 월급을 많이 주거나 해외에 자주 갈 수 있어서가 ...

한국경제 | 2007.09.21 00:00 | 박준동

윤계상-김하늘 커플의 "6년째 연애중" 포스터 공개

... 윤계상 주연의 "6년째 연애중" (제작:㈜피카소 필름, 감독:박현진)이 화제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의 컨셉이 알것 모를것 다 알아버린 "6년간의 장수커플"인만큼,포스터의 내용은 이른아침 잠에서 막 깨어난 듯한 청춘 남녀가 행복에 겨운 미소로 꼭 끌어안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포스터 위에는 '6년 동안 실수(?) 한번 안 했다?!'라는 아리송한 문구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것이 이번 촬영의 컨셉. "6년연애"라는 긴 시간뒤에 "숙성된 커플들의 프리미엄급 ...

한국경제 | 2007.09.21 00:00 | aile02

서울보증보험 '해피아워' 행사 가져

서울보증보험은 오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해피아워'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식순에 따라 진행되는 딱딱한 격식을 탈피하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해 임직원 상호간 일체감을 조성하고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서울보증측은 밝혔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

한국경제TV | 2007.09.21 00:00

[생생! 문화街] "이 영화 봐, 말어?" ‥ 1分 예고편, 깐깐한 탄생비화

... 있어 TV 예고편을 제작하기 힘들었던 경우.'나와바리' '다방 레지' '새끼야' '낫싱 이즈 미션 임파서블' '짱' '패밀리' 등이 심의에 걸린 용어들이다. 추석 영화는 아니지만 10월 초에 개봉하는 황정민·임수정의 멜로 영화 '행복'은 두 사람의 베드 신이 걸렸다. 원래 임수정의 허벅지가 보이는 극장용 예고편을 제작했지만 옷을 푸는 장면으로 대체됐다. TV용 예고편에는 아예 이 장면 자체가 없어 아쉽기까지 하다. 관객들은 예고편을 편안하게 극장이나 안방에 ...

한국경제 | 2007.09.21 00:00 | 서욱진

'태사기' 오광록, 엉뚱-부드러운 카리스마 촌장 연기 눈길

... 죽음>으로 데뷔,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복수는 나의 것>,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친절한 금자씨>, <흡혈형사 나도열>, <잔혹한 출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관록이 묻어나는 개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닥터깽>,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등 브라운관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로 호평 받았다. 현재 오광록은 라디오 <지현우의 ...

한국경제 | 2007.09.21 00:00 | mina76

자수성가 부자들의 인생ㆍ가치관… 돈보다 비전 향해 뛰어

... 답했다. 모두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것만은 아니었다. 엑셀 커뮤니케이션의 창업자 케니 트러트는 전날 밤 아들과 농구를 했고 웨일 전 회장은 지난 일요일 뉴욕 양키스와 메츠의 야구 경기를 TV로 봤다고 전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일까. 결혼과 아내의 출산,또는 회사 인수와 같은 성공의 순간을 꼽는 이가 많았다. 카지노 재벌인 필립 루핀은 지난 8월10일이 제일 행복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계좌에 12억4000만달러를 입금한 날이라는 것. ...

한국경제 | 2007.09.21 00:00 | 김유미

[즐거운 한가위] 행복합니다 그리고 설렙니다…고향가는 길

... 일이다. 내게 허용된 일이란 그저 자전거를 세워 놓고 아이를 기다리는 정도의 역할일 것이다. 그 시절에 읽었던 책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 추억은 악마의 지갑 속에 든 지폐이다. 지갑 속에 있을 때는 지폐이지만 지갑을 열면 낙엽으로 변해 버린다는 것이다. 고향도,추억도 그런 것임을 이제는 나도 안다. 그래도 어쩔 것인가. 고향으로 갈 때면 내 마음은 지금도 설렌다. 그 설렘만으로도 고향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서영채 시인·문학평론

한국경제 | 2007.09.20 00:00 | 박신영

[CEO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나는 릴레이 2번주자"

... 가져가기보다는 회사의 성장을 위해 유보금으로 쌓는 게 옳다고 판단한 거죠.지난 47년간 이익을 쌓아두다보니 탄탄한 자금력을 갖추게 됐죠." ―공격적인 경영스타일인 것 같아요. "저는 도전을 즐기는 스타일이에요. 실패하더라도 어떤 때는 행복하기도 해요. '이번엔 안 됐지만 다음엔 준비가 돼 있으니까 걱정없어' 이런 식이죠.저는 골프를 칠 때도 공격적으로 해요. 스코어 관리하는 골프는 재미가 없어서…." ―경영하면서 언제가 제일 어려웠나요. "노사분규가 한창이던 ...

한국경제 | 2007.09.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