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민중연대, 인권운동사랑방 등은이달부터 새로 적용되는 집시법에 항의하는 뜻으로 4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집시법 불복종 운동'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새 집시법에 대해 주요 도로행진 강행, 미국 대사관 등 외국공관주변 시위 개최, 집회금지 통고장소 집회개최 등의 방법으로 법을 `어기는' 한편 이에 대한 처벌이 이뤄질 경우 헌법소원도 불사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4월 총선 뒤 불복종 운동을 본격화할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 불어 넣었다. 한국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중국과의 첫판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첫 단추를 제대로 꿰는 데 성공했다. '김호곤호'가 올 들어 평가전과 친선경기에서 연승행진을 벌이는 등 만만치않던 전력을 보유한 중국을 보기좋게 제침으로써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이날 경기의 가장 큰 성과였다. 특히 최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2로 완패하며 한국 축구 전반에 드리웠던 불안감을 어느 정도 씻어내며 다시 축구팬들의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인권운동사랑방, 천주교인권위원회, 진보네트워크센터 등 32개 인권단체는 3일 공동성명을 내고 "새 집시법 시행에 반대하며 다른시민단체와 연계해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새 집시법은 주요도로행진 금지, 학교 및 군사시설 주변집회 금지,외교기관 앞 집회 제한 등을 통해 경찰 재량권만을 강화시켰다"며 "문제투성이 집시법이 시행된다면 결국 대규모 저항만을 불러올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정부는 개악 집시법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 이슬람의 최대 성일(聖日)인 '아슈라(애도의 날)'를 맞아 수백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연쇄 폭발사건이 발생,최소한 1백82명이 숨지고 5백5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또 파키스탄 남서부 퀘타시에서 시아파 신도들이 아슈라 기념행진을 벌이는 중 무장 괴한들이 총을 난사,최소한 2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이날 CNN과의 회견에서 "이번 유혈사태는 알카에다와 관련 있는 테러집단이 6월로 예정된 이라크의 정권이양을 방해하기 위해 저지른 ...

한국경제 | 2004.03.03 00:00

파키스탄 남서부의 퀘타시에서 2일 시아파 이슬람 신도들이 최고성일(聖日)을 맞아 행진을 벌이는 도중, 무장괴한들이 총을 난사해최소한 12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총격과 폭발이 남서부 발루치스탄주(州)의 중심 도시인 퀘타의 번화가에서 수백명의 시아파 이슬람 신도들이 무하람 휴일을 기념하는 행진을 벌이는 도중에발생했다고 말했다. 총격사건 발생직후 성난 수니파 시민들의 약탈이 진행되는 와중에 한 이슬람 사원과 한 텔레비전 ...

연합뉴스 | 2004.03.02 00:00

... 근접했거나 혹은 이미 신고점을 형성하고 있지만 중국외 지역 수요 강세에 힘입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행 지표들도 여전히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올해 원자재 가격이 역사적 평균 수준을 넘어서는 고공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또 조정이 찾아온다 해도 단기에 그칠 것이며 알루미늄,아연 등은 그 동안 상승에서 소외돼온 만큼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중국알루미늄공사(Chalco),JIANGXI COPPER 등을 매수 추천. ...

한국경제 | 2004.03.02 00:00 | hskim

신용불량자 증가와 가계부채 등으로 위축된 서민생활이 물가상승으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더욱이 비철금속, 고철, 콩, 밀 등 국제 원자재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소비자물가의 가파른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식료품 등 일상 생활에서자주 구입하는 156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전달 대비 0.7%, 작년 동월 대비4.2% 급등했다. 품목별로는 감자가 16.2%나 오...

연합뉴스 | 2004.03.02 00:00

... 이는 지난 2002년 4월24일(915.69) 이후 23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뉴욕증시 일본 대만 등 주요국 증시 상승 소식에 수출증가,반도체D램 공급부족 전망 등 호재가 가세한데다 외국인 투자자가 5천8백억원의 대규모 매수행진을 펼치면서 주가가 힘차게 급등했다. 이날 외국인의 매수 규모는 지난 1월9일(8천1백84억원) 이후 올들어 두번째로 많은 금액이었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업종만 약보합권에 머물렀을뿐 나머지 전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자동차보험 ...

한국경제 | 2004.03.02 00:00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이탈 행진이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외국인들은 작년 5월 이후 10개월 연속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국내 증시에 무려 21조원을 쏟아부었다. 2일 증권거래소와 LG증권, 투신협회 등에 따르면 개인 자금의 유출입분을 반영하는 실질예탁금은 2월에만 26일까지 모두 1조350억원이 빠져나가 작년 4월 이후 11개월 연속 순유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11개월간 빠져나간 실질예탁금 규모는 무려 10조6천232억원에 달한다. ...

연합뉴스 | 2004.03.02 00:00

한국 남녀탁구가 2004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동반 2연승 행진으로 본선 진출에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한국 남자는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단체전 예선 2번째 경기에서 유승민(삼성카드)이 2게임을 따내는 맹활약으로 유럽의 강호 오스트리아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챔피언십디비전 A그룹에 속한 한국은 전날 일본전 승리에 이어 2승째를기록했고 남은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전에서 최소 2승을 거두면 그룹 1위 또는 2위로 본선에 오를 ...

연합뉴스 | 2004.03.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