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광주 '촛불집회 과잉진압' 논란

... 촛불집회를 진행했던 '탄핵무효 부패정치 청산 광주.전남 국민행동'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를 밝혀 시민들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경찰에 책임소재를 묻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은 "남총련 학생 등이 집회신고 당시 예정돼 있던 행진 코스를어기고 차도를 무단 점거해 설득과 경고를 한 뒤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밀어냈을뿐"이라며 "폭력을 행사한 것은 깃발 등을 휘두른 학생들이 먼저"라고 밝혔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

연합뉴스 | 2004.03.28 00:00

각당 선거체제.. 총선정국 급전환

... `정권 심판론'과 `거여 견제론', 열린우리당은 `구세력심판론'과 `헌정수호'를 내세우며 치열한 각축전에 돌입했다. 각종 여론조사와 각당 자체 판세 분석결과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열린우리당의 지지율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야권의 `견제론'과 `박근혜 효과'가 일정부분 작용하면서 예측불허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지지율 급락속에 조순형(趙舜衡) 대표 사퇴 문제를 둘러싸고 내홍을 겪어온 민주당이 28일 추미애(秋美愛) 의원의 ...

연합뉴스 | 2004.03.28 00:00

박찬호, 첫 퀄리티스타트...봉중근 1이닝 무실점

...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해이번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박찬호는 1회 1점을 내준데 이어 2회에도 조 보차드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회부터는 컨디션을 되찾은 듯 호투를 펼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박찬호는 팀이 3-3으로 맞서던 7회말 1점을 만회, 4-3으로 역전승하면서 다행히패전의 멍에도 벗었다. 승리투수는 박찬호 다음에 등판해 1이닝 동안 무결점 투구를 선보인 호아킨 베노아(시범경기 전적 3승1패)에게 돌아갔고, ...

연합뉴스 | 2004.03.28 00:00

박찬호 "워밍업 끝" .. 시범경기 첫 퀄리티스타트

... 시범경기 네번째 등판에서 처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이번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박찬호는 1회 1점을 내준데 이어 2회에도 조 보차드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회부터는 컨디션을 되찾은 듯 호투를 펼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박찬호는 팀이 3-3으로 맞서던 7회말 1점을 만회,4-3으로 역전승하면서 다행히 패전의 멍에도 벗었다. 한편 전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신시내티 레즈로 전격 트레이드된 봉중근(23)은 이날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열린 ...

한국경제 | 2004.03.28 00:00

[PGA] 최경주, 최악 라운드..우즈 컷통과

... 서덜랜드(미국)는 버디 4개,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보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2위에서 리더보드 맨 윗줄로 올라섰다. 또 같은해 소니오픈 등 2승을 거둔 제리 켈리(미국)도 공동12위에서 출발, 이틀째 노보기 행진을 이어가며 버디 6개를 추가, 서덜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공동7위였던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에 2타 뒤진공동3위로 올라섰다. 반면 1라운드 선두였던 애덤 스콧(호주)은 드라이브샷과 퍼팅이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배구V투어] 삼성화재, 챔프전 기선 제압

...승제) 1차전에서 `돌아온 환상의 좌우 쌍포' 신진식(16점)-김세진(21점)을 앞세워 높이로 맞선 현대캐피탈을 3-0(25-22 25-21 25-22)으로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이로써 올 시즌 27연승을 포함해 겨울 배구리그 77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8연패 위업을 향해 한발짝 다가섰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석진욱 등 베스트 멤버를 풀가동한 삼성화재의 톱니바퀴 조직력이 현대캐피탈의 장신 숲을 깨끗이 돌파한 한판이었다. 삼성화재 공격수들은 첫 세트 초반 현대캐피탈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개막

... 선보이는데 특수비행단은 6대의 제트비행 편대로 현란한 수직 상승과 교차 비행 등 묘기와 스릴이 넘치는 블랙이글 에어쇼를 펼친다. 같은 날 이충무공의 승전을 재현하는 `충무공 승전행차'에는 해군 장병들이 옛전통복장을 입고 시내 2㎞를 행진한다. 내달 3일 북원로터리에서는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취주악.조총.제례 등추모대제가 열린다.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던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소가 이 기간에 개방돼 군함.거북선.박물관과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비정규직 차별철폐 영.호남 노동자대회

... 가운데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한영.호남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대회 참석자들은 "고 박일수씨 등 잇따르고 있는 노동자 분신은 정부와 기업이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차별한 결과"라며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차별을 철폐하라"고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간선도로를 따라 남목시장, 미포복지회관을 거쳐 현대중공업 정문까지 3㎞를 행진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병력 11개중대를 배치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sjb@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3.27 00:00

[LPGA] 이정연, 2라운드 공동선두

... 3번홀(파4)을 버디로 장식하며 공동선두로 도약했고 7번홀(파4)에서 다시 1타를 줄여 페퍼를 제치고 한때 단독선두로 나선 것. 경쟁자들이 거의 경기를 마쳐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던 이정연은 그러나 기세가한풀 꺾이면서 6개홀을 파행진하다 14번홀(파3)과 16번홀(파4)에서 잇따라 보기를쏟아내며 공동3위로 밀려났지만 17번홀(파3)에서 5번째 버디퍼트를 컵에 떨구며 페퍼와 함께 리더보드 맨 윗줄로 복귀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송아리도 이틀째 선두권에 머물렀지만 전날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탄핵무효' 마지막 광화문 촛불집회

... 심판하자"며 "`의회 쿠데타'는 국민의 힘으로 심판되고 부당한 탄핵은 무효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최측은 당초 예정을 1시간여 넘긴 오후 9시20분께 행사를 마쳤으며 경찰의 허락 하에 참가자 중 100여명은 명동성당까지 `촛불행진'을 벌였다. 범국민행동은 집회에 앞서 기자회견를 갖고 2주일간 계속된 평화적인 촛불행사를 통해 탄핵무효에 대한 전국민적 의지가 확인됐다고 판단돼 광화문 촛불집회를 중단하고, 1천만명 서명운동 등 일상적인 탄핵무효 운동에 돌입하겠다고 ...

연합뉴스 | 2004.03.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