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포커스] 외국인 18일째 순매수 행진

외국인이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이고 있다. 올 들어 이달 3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만 5천3백6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특히 지난 2월6일부터는 18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코스닥시장 개장 후 역대 세번째 연속 순매수 기록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날 현재 코스닥지수는 작년말과 비교할 때 3% 정도 내린 상태다.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작년말보다 10% 가량 오르며 900선 돌파를 ...

한국경제 | 2004.03.03 00:00

파키스탄 시아파 행진도중 총격 180여명 사상

파키스탄 남서부 퀘타시에서 2일 시아파 이슬람신도들이 최대성일(聖日) '아슈라(애도의 날)'를 맞아 행진을 벌이는 중, 무장괴한들이 총을 난사해 최소한 29명이 사망하고 150여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날 남서부 발루치스탄주(州)의 중심 도시인 퀘타의 번화가에서 수백명의 시아파 이슬람 신도들이 아슈라 성일을 기념하는 행진을 벌이는 중 총격과 폭발이 발생, 29명이 사망하고 150여명이 부상했다고 확인했다. 총격 발생 직후 성난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시아파 교도 거리행진

시아파 종교 기념일 아슈라의 마지막 날인 2일 이라크 바그다드와 카르발라에서 폭탄테러가 발생,1백80여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한 시아파 교도가 칼로 자해한뒤 피를 흘리면서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바그다드 ?

한국경제 | 2004.03.03 00:00

[올림픽축구예선] 한국 축구 활력 불어넣은 김호곤호

... 불어 넣었다. 한국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중국과의 첫판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첫 단추를 제대로 꿰는 데 성공했다. '김호곤호'가 올 들어 평가전과 친선경기에서 연승행진을 벌이는 등 만만치않던 전력을 보유한 중국을 보기좋게 제침으로써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이날 경기의 가장 큰 성과였다. 특히 최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2로 완패하며 한국 축구 전반에 드리웠던 불안감을 어느 정도 씻어내며 다시 축구팬들의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이라크 동시테러 … 알카에다와 연관" ‥ 딕체니 주장

... 이슬람의 최대 성일(聖日)인 '아슈라(애도의 날)'를 맞아 수백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연쇄 폭발사건이 발생,최소한 1백82명이 숨지고 5백5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또 파키스탄 남서부 퀘타시에서 시아파 신도들이 아슈라 기념행진을 벌이는 중 무장 괴한들이 총을 난사,최소한 2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이날 CNN과의 회견에서 "이번 유혈사태는 알카에다와 관련 있는 테러집단이 6월로 예정된 이라크의 정권이양을 방해하기 위해 저지른 ...

한국경제 | 2004.03.03 00:00

32개 인권단체 "새 집시법 반대"

인권운동사랑방, 천주교인권위원회, 진보네트워크센터 등 32개 인권단체는 3일 공동성명을 내고 "새 집시법 시행에 반대하며 다른시민단체와 연계해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새 집시법은 주요도로행진 금지, 학교 및 군사시설 주변집회 금지,외교기관 앞 집회 제한 등을 통해 경찰 재량권만을 강화시켰다"며 "문제투성이 집시법이 시행된다면 결국 대규모 저항만을 불러올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정부는 개악 집시법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추락하는 국회.. '불복종 운동' 확산

...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민중연대, 인권운동사랑방 등은이달부터 새로 적용되는 집시법에 항의하는 뜻으로 4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집시법 불복종 운동'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새 집시법에 대해 주요 도로행진 강행, 미국 대사관 등 외국공관주변 시위 개최, 집회금지 통고장소 집회개최 등의 방법으로 법을 `어기는' 한편 이에 대한 처벌이 이뤄질 경우 헌법소원도 불사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4월 총선 뒤 불복종 운동을 본격화할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한은 "올해 물가전망 상향조정 가능성"

한국은행은 3일 국제 원자재 가격과 유가가 예상외로 크게 오르고 있어 올해 소비자물가 전망치인 2.9%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2월까지 고공행진을 하다 3월 들어서는 안정세로 돌아서고 원자재 가격의 오름세도 가파르지 않은 완만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당초에 내다봤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석유와 원자재 가격이 예상을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급등하고 있어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고유가로 경제 성장 둔화 우려

... 한국은행은 당초 올해 성장률을 전망할 때 연 평균 유가를 26달러(브레트유 기준)로 예상했다. 하지만 올 들어 유가는 겨울철이라는 동절기 효과와 미국의 재고 부족,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해상운임 급등, 투기 수요 등으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있다. 유가는 브렌트유 기준으로 1월 배럴당 평균 31.3달러, 2월 30.9달러를 각각 기록했고 지난 2일에는 34.2달러까지 치솟아 작년 최고치 34.9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이에 따라 1.4분기 평균 유가는 31달러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국제유가, OPEC 감산 재고 기대로 하락

... 감축키로한 결정을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OPEC의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의장은 유가 상승이 지속된다면 산유량을 늘릴수 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오베이드 빈 사이프 알-나세리 석유장관도 전날 고유가 행진이 계속된다면 산유량 감축 결정을 재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런던시장에서도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0.6% 내린 33.15달러에마감됐다. (뉴욕 블룸버그 = 연합뉴스) justdust@yna.co.kr

연합뉴스 | 2004.03.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