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현대차는 일하려는 조합원 지도부가 내쫓아

... 현대자동차 지부의 28일 한·미 FTA반대 정치파업은 노조원들의 '대반란'에 부닥쳐 실패한 '반쪽 파업'에 불과했다. 노동전문가들은 "현대차 20년 노조 역사상 이번처럼 일반 조합원들이 지도부의 파업 방침에 정면으로 맞서 정상근무를 한 ... 특히 회사 측이 전례없이 정상 조업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노조는 파업이 시작되기 전부터 대의원 등 강성 현장 조직력을 동원해 조합원들의 이탈을 막으려 애썼다. 상당수 조합원들을 파업과 동시에 조기 퇴근시킨 것도 이 같은 ...

한국경제 | 2007.06.28 00:00 | 사회부

현대차노조 '아래로부터'의 변화조짐?

... 이런 온라인의 파업 반대 분위기는 오프라인에서도 직접적인 행동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전 노조간부와 일반 조합원, 현장노동조직, 동호회, 기성회 등에서 잇따라 대자보와 유인물을 내면서 정치파업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 움직임도 없었다. 모두 조합원의 파업반대 여론에 대한 부담 때문에 섣불리 나서지 못했던 것이었다. 또 파업 동력을 조직화하기 위해 현대차를 방문한 금속노조의 고위간부에게도 현장의 조합원들은 불법 정치파업에 대한 불만을 거침없이 쏟아내기까지 ...

연합뉴스 | 2007.06.25 00:00

여성 공기업 입사 강세…그 이유는 실력

... 여성사원들은 그런 경우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 여성사원, 업무 집중도 떨어질 가능성 그러나 여성사원들이 공기업 조직에 항상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여성사원들은 결혼 후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개인 경력관리 ... 남성에 비해 크기 때문에 직무 몰입도가 떨어지는 경향도 있다고 인사담당자들은 말했다. 또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 조직단위로 움직이는 문화나 인적 네트워킹 등에는 적응이 다소 느리고 집단 민원현장이나 장기간 개발프로젝트, 건설현장 업무, ...

연합뉴스 | 2007.06.25 00:00

파업강행 현대차지부 안팎서 '전방위 충돌'

... 기자회견과 간담회 등을 통해 "금속노조 대의원대회의 결정사항이고 한미 FTA 체결로 인해 위기에 처할 수 있는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이번 파업을 예정대로 벌이겠다"고 파업 강행의지를 계속 밝혀왔다. 하지만 노조 내부에서는 ... 시작했다. 이들 조합원은 노조 자유게시판에 파업 재고와 자제를 촉구하는 글을 잇따라 올렸고 이후 전·현직 노조간부와 현장노동조직, 일반 조합원, 동호회, 기성회 등이 대자보와 유인물, 서한문, 서명운동 등을 통해 '조합원 동의없는 정치파업은 ...

연합뉴스 | 2007.06.24 00:00

[한경데스크] '잡범' 수준의 노동운동

... 위원장은 파업 실패 뒤 "노조원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노동현장은 어떤가. 마치 '뒷골목 노조'가 시비를 걸듯 시도 때도 없이 파업을 벌인다. 지난해만 해도 민주노총에서 ... 정치적 입지를 강화한다. '목소리 큰 x이 장땡'(voice effects)이란 말이 통하는 곳이 바로 우리 노동운동판이다. 그러다보니 대화를 강조하는 온건 합리주의자는 맥을 못춘다. 조직 체계상 민주노총 내 권력서열 1,2위인 ...

한국경제 | 2007.06.24 00:00 | 윤기설

[사설] (25일자) 현대차 불법파업 전면 철회해야

... 예정이고 보면 노조의 태도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다고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번 파업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는 현대차 현장 노동조직과 동호회 등의 잇따른 집단적 파업반대 움직임에 이어,정비위원회가 일부 노조간부를 제외한 일반 조합원이 파업에 ... 것도 없다. 더구나 자동차산업은 한·미FTA의 최대 수혜업종으로 손꼽히는데도 현대차 노조가 FTA로 위기에 처할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려 파업하겠다는 것은 궤변이나 다름없음을 누가 모르겠는가. 명분 잃은 정치파업에다,절차마저 어긴 ...

한국경제 | 2007.06.24 00:00 | 추창근

건설플랜트 단일노조 출범 ‥ 폭력시위 재연되나

... 단일 노조 건설로 재연될 것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단일 노조가 출범하면 업종 특성상 산업현장 여건에 따라 전 지역을 유동해온 건설노조원들이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최소한 비슷한 근로 조건과 복지 혜택을 받게 ... 지속적인 마찰을 빚고 있는 현실이다. 4개 지역 건설플랜트 노조는 이처럼 단일 노조를 통한 임단협으로 그들의 조직력을 대외에 과시하고 결과적으로 자유경쟁체제에 맡겨져야 할 산업현장 일용직 노무 공급권을 독점하려 할 것으로 노동전문가들은 ...

한국경제 | 2007.06.24 00:00 | 하인식

[현대차 정비본부노조 등 反파업 확산] "지도부 파업해도 우린 일한다"

... 총파업 방침을 거부하고 간부들만 파업에 나서기로 한 것.일반 조합원 개인 차원에서 이뤄지던 현대차 노조 지도부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노조 조직 내부로 옮겨붙은 셈이다. 노동전문가들은 "현장 조합원들이 대자보나 유인물,편지호소문,서명운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조 지도부에 맞서 의견을 표출하는 사례는 대기업 노동현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며 "특히 공식적인 노조 지부가 본조의 방침을 공식 거부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현장 ...

한국경제 | 2007.06.22 00:00 | 하인식

현대차 노동조직 "명분없는 파업 중단하라"

... 기자회견서 정치파업 중단 촉구 "조합원과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파업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현장노동조직으로 공식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칭)'신노동연합'(신노련.대표 김창곤)은 2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 집행부, 활동가들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투쟁해서 해결하라"고 지적했다. 신노련은 지난 해 9월 출범한 '뉴라이트 신노동연합'의 대기업내 첫 조직으로 결성하기 위해 '노사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공식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

연합뉴스 | 2007.06.21 00:00

현대차지부, 파업반대 목소리 불구 '파업수순'

... 의지로 15만 총파업투쟁 실천한다'는 제목의 노조소식지와 신문을 일주일에 2-3차례 연이어 내는 등 파업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현대차지부내 7개 현장노동조직도 '현장조직 공동유인물'을 내고 "거역할 수 없는 6월 투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고 총파업 투쟁 승리를 위해 현장을 조직하자"며 파업을 이끄는 집행부에 무게를 실어주기도 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서울의 금속노조 고위간부 2명도 현대차지부가 있는 울산공장을 찾아 조합원과 만나는 현장순회 ...

연합뉴스 | 2007.06.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