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사우디 이슬람 성지순례서 최소 150명 압사·390명 부상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성지 메카 외곽에서 24일(현지시간) 신도가 밀집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50명이 압사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우디 국영TV는 이날 오전 메카 외곽의 미나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적어도 150명이 숨지고 39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구조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현재 미나의 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미나에서는 이슬람교도 수십만명이 성지순례를 하던 중이었다고 목격자는 말했다. ...

연합뉴스 | 2015.09.24 17:26

유럽증시, 하락 출발…폴크스바겐 이틀째 상승

유럽증시는 24일(현지시간) 대체로 하락 흐름을 보이며 출발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13% 내린 9,599.91에 개장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1% 떨어진 6,013.31로 장을 시작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4% 오른 4,434.70의 개장가를 나타냈다.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

연합뉴스 | 2015.09.24 17:20

BC카드, 카드사 최초 `카드결제 프로세싱` 해외 수출

BC카드가 국내 카드사로는 처음으로 카드 결제 프로세싱 기술을 해외 수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BC카드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만디리은행 본사에서 서준희 BC카드 사장과 부디 사디킨 만디리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사(JV) 설립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BC카드와 만디리은행은 오는 12월말까지 합작사 설립하고,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신용카드 매입업무는 물론 시스템 구축과 가맹점 확대, 단말기 공급, ...

한국경제TV | 2015.09.24 17:01

폭스바겐 직원들 망연자실…"직장 잃을까" 걱정도

폴크스바겐그룹이 배출가스 조작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직원들도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불안한 회사 미래에 실직을 걱정하는 직원들도 생겼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938년 폴크스바겐과 함께 만들어진 '자동차 도시'로, 현재 폴크스바겐의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분위기를 전했다. 공장을 드나드는 직원 중 일부는 "언론에 대응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인터뷰를 ...

연합뉴스 | 2015.09.24 16:18

교황 "사제 성학대 범죄 결코 재발해서는 안돼"

방미 이틀째 주교들에게 "여러분의 노력 지지"…피해자 단체 반발 미국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주교들을 만나 사제 성학대 "범죄가 결코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방미 이틀째인 교황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백악관 환영행사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동을 마친 뒤 백악관 앞 내셔널 몰 인근 컨스티튜션 애비뉴 등을 따라 퍼레이드를 한데 이어 성 마테오성당으로 이동, ...

연합뉴스 | 2015.09.24 15:56

김경란-김상민 부부, 초록우산재단에 '결혼식 축의금' 1억 쾌척

... 기부금이 직접 쓰이게 될 남수단 국가사무소 현장을 사전 방문 했다. 40도가 넘는 혹독한 더위 속에서 김경란 부부는 현지에서 직접 제작한 스쿨키트를 1,000개를 남수단 수도 주바(Juba) 시내에 있는 구기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 의원은 “30년 이상 장기 후원하신 후원자 분들도 계신 자리에서 저희 부부가 명예의 전당에 위촉되는 것이 나눔의 시간이 아직은 짧은 것 같아 송구스럽기만 하다”며 “여러 나눔의 선배들처럼 30년, 아니 그 이상 꾸준히 이어나갈 수 ...

텐아시아 | 2015.09.24 15:37 | 윤석민

"글로벌車업계, '미국 안전기준 더 허술' 보고서 쉬쉬"

... 자동차업계가 미국의 자동차 안전기준이 유럽보다 허술하다는 연구결과를 받고도 이를 쉬쉬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미시간대 교통연구소와 스웨덴 샬머스공대 세이퍼교통연구소가 BMW, GM, ... 후원 사실을 언론에 대대적으로 알렸으나, 정작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해당 연구 보고서는 현재 미시간대 홈페이지에 조용히 올라와 있다. 인디펜던트는 TTIP 체결로 큰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업계가 이번 연구결과가 ...

연합뉴스 | 2015.09.24 15:27

[심층분석]폭스바겐 '사기 디젤'로 전기차株 재조명…삼성SDI 수혜

... 삼성SDI와 LG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 올라있는 대표적인 전기차 관련주다. 두 회사 주가는 실적 부진과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최근 저조한 모습을 보이다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알려진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폭스바겐의 4기통 터보직분사(TDI) 디젤엔진 탑재 차량에 대해 대규모 리콜 명령을 내렸다. 폭스바겐이 배기가스 검사 시에만 배출저감장치를 작동해 연비를 부풀렸기 때문이다. 리콜 차종은 2009년 ...

한국경제 | 2015.09.24 14:47 | 권민경

보험사 해외진출 돕는다…해외자회사에 담보제공 허용

... 진출하려면 보험금 지급에 대비해 로이즈에 영업기금을 내는 과정에서 적용되는 규제를 완화한 것이다. 영업기금 납입은 현지 은행의 신용장으로 대체할 수 있고 현지 은행은 이때 국내 보험사의 담보제공을 요구하는데, 현재 국내 법령으로는 해외 ... 8월말까지 19주간 208개 금융사를 방문해 2천575건의 건의과제를 받아 2주 내에 결과를 회신했다. 이 가운데 더 시간을 갖고 검토해야 할 101건 가운데 17건에 대해 금융사의 건의를 수용했으며,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한 19건 가운데 ...

연합뉴스 | 2015.09.24 14:42

빈곤층 기준, 하루수입 1.25→1.9달러로…1억5천만명 추가예상

세계은행, 25년만에 가장 큰폭의 기준 변화 세계은행(WB)이 빈곤층을 정의하는 하루 수입 기준을 50%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세계은행이 내달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연차 총회에 앞서 기존에 빈곤 기준선이던 일일수입 1.25달러(약 1천500원)를 1.9달러(2천300원)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준 변경은 세계은행이 지난 1990년 처음으로 빈곤층 기준선을 ...

연합뉴스 | 2015.09.24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