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애인 살해혐의 20대男 구속…혐의 부인

서울 동작경찰서는 여자친구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이모(21)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일 오전 동작구 본동의 여자친구 A(20)씨가 사는 연립주택 4층 옥탑방에서 말다툼 끝에 A씨의 목을 끈으로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A씨와 함께 백화점 주차장에서 일하던 이씨는 전날 밤 늦게 A씨와 함께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후 집에 바래다주고 20일 오전 2시께 신당동 아파트 ...

연합뉴스 | 2011.11.27 00:00

'왕재산 연루의혹' 공무원 자택 등 압수수색

"서울지역당 핵심하부망…혐의 짙어져" 공안당국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동한 남한 내 지하당 조직 '왕재산'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일부 공무원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왕재산은 북한 대남공작 부서인 노동당 225국의 지령에 따라 결성된 조직이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검찰과 국가정보원은 지난 25일 수도권 관공서에 근무하는 공무원 A씨를 비롯해 왕재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4명의 자택 등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

연합뉴스 | 2011.11.27 00:00

계급장 뜯기고 입술 터지고 안경 깨져…파출소로 겨우 피신

... 전담수사팀까지 꾸렸지만 아직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 6월 정선모 동대문경찰서장이 집회 현장을 지휘하다 바닥에 넘어져 실신하기도 했다. 민주노총 대외협력국장 박모씨는 정 서장을 잡아채 뒤로 넘어뜨린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실형을 면했다. 경찰은 지난 9월 도심 주요 도로를 장시간 무단 점거하거나 질서유지선(폴리스라인)을 훼손하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전국 일선 경찰서에 불법 ...

한국경제 | 2011.11.27 00:00 | 강경민

서장 폭행범은 '전문 시위꾼'

서울 종로경찰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 도중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씨(5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시위대에 둘러싸인 박 서장을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폭행 장면이 찍힌 동영상을 분석해 김씨의 신원을 확인, 이날 오전 경기도 화성시 집에서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지난 8월 캐슬린 ...

한국경제 | 2011.11.27 00:00 | 강경민

경찰 조사받던 외국인 도주…3시간만에 붙잡혀

인천의 한 경찰서에서 미성년자 약취·유인혐의로 조사를 받던 베트남 국적의 용의자가 도주했다가 3시간 만에 붙잡혔다. 27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경찰서에서 26일 오전 1시께 조사를 받던 베트남 국적 불법 체류자 A씨가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 A씨는 과거 사귀던 여성 B씨의 3살짜리 아들을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달아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로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었다. 경찰서에는 형사들이 있었지만 A씨의 도주를 ...

연합뉴스 | 2011.11.27 00:00

부패 혐의 中고위관리, 해임 두 달만에 복귀

지난 9월 부패와 대만 간첩 연루 혐의로 해임됐던 중국 쓰촨(四川)성의 고위 관리가 해임 두 달만에 다시 정치 무대에 복귀했다. 리청윈(李成雲) 전 쓰촨성 부성장은 최근 쓰촨성 정부의 싱크탱크인 쓰촨정책결정자문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리청윈은 9월 말 공산당 당규를 심각하게 위반한 당원을 구금 상태에서 조사하는 쌍규(雙規) 처분을 받고 해임됐다. 당시 당국은 그의 정확한 혐의를 밝히지 ...

연합뉴스 | 2011.11.26 00:00

김준홍 베넥스 대표 구속…SK 관련 2000억 횡령 혐의

SK그룹 총수 일가의 횡령 및 선물투자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준홍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46)를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25일 구속했다. 글로웍스 주가 조작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김씨는 SK그룹 상무 출신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형제와 가까운 사이다. 김씨는 2007년부터 SK그룹 18개 계열사에서 유치한 투자금 2800억원 중 약 500억원을 최 회장의 선물투자 ...

한국경제 | 2011.11.26 00:00 | 오상헌

"주례를 섰던 목사가 신부와...`헐`"

결혼식 주례를 선 목사와 신부가 간통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이준명 부장판사는 10년 넘게 간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50)씨와 B(41.여)씨에게 각각 징역 1년6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간통의 법정 최고형은 징역 2년이지만 대부분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는 점에서 이번 판결은 이례적이다. 이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A씨는 B씨와 고소인(남편)의 혼인을 주례한 사람으로서 그 누구보다 ...

한국경제TV | 2011.11.26 00:00

'촛불집회 여대생 사망설' 글쓴이는 美거주 한국인

... 글을 올렸다. 김씨가 올린 글은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유포됐던 것과 거의 같은 내용이다. 이 사망설을 처음 퍼뜨렸던 지방지 기자 최모(47)씨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 수사당국은 김씨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인터넷에 박원순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과 경찰은 외국 거주자인 김씨를 형사처벌할 방법을 찾지 못해 ...

연합뉴스 | 2011.11.26 00:00

"거짓 검사 행세로 사기 결혼까지..."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자기와 이름이 같은 검사 행세를 하며 여성들을 농락한 혐의(사기)로 A(31)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동명이인인 검사로 속여 사기 결혼을 하고 여성들을 농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이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되자 여성 등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였다. A씨는 결혼하고 나서는 수사에 필요하다며 처가에서 돈을 타내 다른 여성들과 여행을 즐긴 것으로 ...

한국경제TV | 2011.1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