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우리당 경선후보 'TK 공략' 각축

... 역설했다. 신기남(辛基南) 후보는 "부정부패 지역주의 정당에 더 이상 표를 줘선 안된다"고 강조했고, 장영달(張永達) 후보는 "TK는 4.19의 발원지이고 나는 이 정신을 가장충실히 이어받았다"고 차별성을 내세웠다. 당내 비리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의원들에 대한 처리문제에 대해, 유재건 후보는 "공천심사 과정에서 부정을 저지른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물갈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장영달 후보는 "국민에게 실망을 준 정치인은 발을 못붙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농민연대, FTA반대 상경집회.. 일부 충돌

... 뿌리던 중 출동한 경찰에 5분만에 연행됐다. 경찰은 이날 43개 중대 4천500여명의 경비 병력을 여의도 일대에 배치해 만약의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전경 버스 100여대로 국회 정면을 가로 막았으며, 집회 현장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농민 30여명을 연행했다. 농민들은 이날 오후 비준안 동의 처리가 오는 2월 임시국회로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회 앞에서 정리집회를 갖고 인근 지하철 역으로 흩어져 밤늦게까지선전전을 펼쳤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연합뉴스 | 2004.01.08 00:00

양승천 특검보 `부당이득금' 피소

변호사 시절 선임계를 내지 않고 사건을 수임한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난 `대통령 측근비리'특검팀의 양승천 특검보가 의뢰인으로부터 피소돼 민사재판을 앞두고 있는 사실이 8일 밝혀졌다. 아들이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바 있는 조모씨가 지난해 9월 "아들의 기소중지를 풀기위해 지불한 1천만원을 반환하고 그동안 입은 정신적 고통을 배상하라"며 양 특검보를 상대로 서울지법 의정부 지원에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을 낸 것.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우리당 의장 후보들 `비리의원 퇴출' 한 목소리

열린우리당이 비리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소속의원들에 대한 징계 문제를 공식 논의키로 한 것과 관련 당의장 후보 8명은 7일 "당차원에서 엄격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또 한나라당 오세훈 의원의 정계 은퇴 선언에 대해서도 "소극적인 자세"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비리 연루 의원 처리 문제와 관련, 유재건 후보는 "당에서 인위적으로 할 문제는 아니고 본인들이 알아서 할 문제"라면서도 "스스로 정치생활을 그만둬야 한다"고당사자들의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비리의원 출두하라"

정치개혁연대 회원들이 8일 여의도 국회앞에서 비리혐의 국회의원들의 검찰 자진 출두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

한국경제 | 2004.01.08 00:00 | milkyway

"京畿 선관위 고발내용 사실무근"

7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검찰에 고발된 제17대 총선 출마 예정자 남모(42)씨측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선관위가 밝힌 불법 행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남씨측은 "선관위는 모 군민회 회장 이모씨가 남씨를 도왔다고 밝혔으나 이씨는현재 다른 당 당원으로 남씨를 도울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남씨측은 또 "남씨가 함께 고발된 김모씨와 공모해 불법 행위를 했다고 밝히고있으나 이와 관련한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대학생 창업신화…도박빚에 몰락

대학생 창업의 성공 신화로 꼽히던 과일빙수 전문점 '아이스베리'의 김모 사장(30)이 카지노에서 재산을 탕진하고 빚을 갚기 위해 수십억원대의 투자자금을 끌어모으다 사기혐의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김씨는 대학 재학중이던 지난 99년 2평 남짓한 신촌의 떡볶이 가게를 빌려 창업을 시작, '사계절 과일빙수'라는 독특한 메뉴로 인기를 끌면서 경기 부산 대구 등에 33호점까지 매장을 늘리는 등 체인점 사업에 성공해 스타로 떠올랐었다. 서울지검 형사7부(최교일 ...

한국경제 | 2004.01.08 00:00

부시 美 대통령, 집안에서는 '약한 남자'

... 대한 질문이나올 때 마다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그 문제에는 개입하지 않겠다. 아들은 아들이고 나는 나다"는 것이 딘 후보의 대답이다. ◇앨 고어 3세 = 앨 고어 전 부통령의 아들 앨 고어 3세는 지난달 마리화나 소지혐의로 기소됐다. 전조등을 켜지 않고 캐딜락을 몰고 가다 불심검문에 걸린 것이다. 이미 음주운전과 과속으로 적발된 경력이 있다. ◇에이미 카터 =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딸인 에이미는 1986년 메사츠세츠주립대학 재학시절 교내에서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측근비리' 특검 내주중 계좌추적 착수

... "기록 검토 과정에서 필요시 계좌추적이나 출금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수시로 할 예정이며, 공인회계사 등 자금추적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7명의 특별수사관을 추가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이원호씨의 수사무마 로비혐의 등과 관련한 청주지검의 수사기록을 검토 중이며, 특검법안에 포함된 검찰의 이씨 비호의혹 수사는 심도있는기록 검토 후 본격착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변호사시절 사건을 수임하면서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하지않아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이스라엘 청년 5명, 군복무거부로 수감

이스라엘 젊은이 5명이 7일 이스라엘군의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 점령의 포기를 촉구하며 군복무를 거부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아 감옥에 갇혔다. 이스라엘 법원은 군의 팔레스타인인 학대로 인해 군복무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한 20세의 노암 바하트 등 5명에 대해 "이스라엘 정책을 바꾸려는 목표로 비민주적 방식으로 정치시위를 했다"면서 양심적 병역거부자로 인정하지 않고 1년의 복역을 명령했다. 노암 바하트는 "공부는 물론 군의 팔레스타인 ...

연합뉴스 | 2004.0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