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검 중수부, 임병석 C&그룹 회장 등 추가기소

[한경속보]대검찰청 중수부(검사장 김홍일)는 임병석 C&그룹 회장(48) 및 그룹 임직원 14명에 대해 배임(335억6000만원) 및 횡령(17억3000만원)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6년 경영권 방어를 위해 C&상선 주식을 총 181억6000만원에 고가 매수(배임)하고,같은해 C&우방과 C&우방랜드 주식을 모두 33억원에 고가로 매수(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2007년에는 ...

한국경제 | 2010.12.28 00:00 | rang

이용우 부여군수 첫 공판…법리공방 '치열'

지난 6.2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용우 충남 부여군수의 첫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이 치열한 법리 공방을 펼쳤다. 대전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심규홍) 주재로 28일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사실 관계는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사회 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이 군수가 관계된 장학회는 10년전부터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급방식에 아무런 변동사항이 없었다"며 ...

연합뉴스 | 2010.12.28 00:00

김성민 이어 전창걸 마약리스트?…중견배우 소환 임박

배우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개그맨 전창걸이 구속된 가운데 또 한명의 연예인 검찰 소환이 임박한 사실이 전해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견배우로 현재 드라마에 출연중인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전창걸의 마약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혐의가 드러나 검찰 출두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전창걸은 학교 선후배 사이로, 연극과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그러나 '전창걸 리스트'가 아닌, 검찰이 ...

한국경제 | 2010.12.28 00:00 | sin

가족까지 허위로 입원시켜 보험금 타내

서울 강서경찰서는 28일 입원보험금을 노리고 병원에 허위로 입원한 혐의(사기)로 보험설계사 김모(57)씨와 김씨의 가족 및 지인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인당 3~11건의 질병보장보험에 가입하고선 수도권 일대 병원을 돌며 허위입원하는 수법으로 1인당 3천만~2억5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보험설계사 김씨는 가구공장 여공인 신모(47)씨를 꾀어 11건의 보험에 가입시킨 ...

연합뉴스 | 2010.12.28 00:00

헌재 "인터넷 허위사실 유포 처벌은 위헌"

[한경속보]인터넷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을 처벌하도록 한 전기통신기본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28일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인터넷포털사이트에 수차례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박모씨 등이 청구한 헌법소원심판에서 재판관 7(위헌)대 2(합헌)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재판부는 “법률상 '공익'은 그 의미가 불명확해 표현의 자유에서 요구하는 명확성의 원칙 등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10.12.28 00:00 | rang

檢, 도시철도공사 입찰비리 의혹 수사착수

... 수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음 사장 등은 도시철도공사가 발주한 1조원대 규모의 지하철 역사 공간 개발사업인 '해피존' 사업과 정보통신(IT)기기를 활용한 광고권 임대사업인 '스마트몰'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로 감사원에 의해 수사 의뢰됐다. 검찰은 감사원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입찰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서 내달 중 음 사장 등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참여연대가 지난 8월 이러한 의혹을 제기하며 음 사장 등을 업무상 ...

연합뉴스 | 2010.12.28 00:00

인터넷 판매사기 축구선수 벌금형

인천지법 형사 8단독 장성학 판사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축구용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챙긴 혐의(사기)로 기소된 현 내셔널리그 축구선수 A(23) 씨에 대해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장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깊이 뉘우치고 있고,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면 범행을 저지르지 않고 특기인 축구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월20일 중고품 매매 포털사이트에 축구화를 ...

한국경제 | 2010.12.28 00:00 | show

헌재, 여야 '입맛대로' 정치자금법 개정에 찬물

... 금지한 현행 정치자금법 조항이 헌법상의 정치활동 자유를 침해한다고 낸 헌법소원심판에서 합헌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신 전 위원장은 2004년 총선 당시 언론노조를 통해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3200만원의 선거자금을 기부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그렇지 않아도 여야의 '정자법' 개정 움직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악재가 또 하나 추가된 셈이다. 벌써부터 정치권 내에서 "당분간 정자법 개정 얘기를 ...

한국경제 | 2010.12.28 00:00 | 김형호

신한은행 퇴직 직원 14억 사기횡령 사건

[한경속보]은행장 등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신한은행에서 지점장이 수억원대의 고객 돈을 사기·횡령한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전 지점장 임모씨는 사기와 사문서 위조,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2002년 신한은행 서울 목동 지점장 재직시절 정기예금 4억7000만여원을 맡긴 재일교포 고객인 한모씨에게 “예금을 담보로 대출받아 ...

한국경제 | 2010.12.28 00:00 | uone

결혼반대에 인질극·여친母 살해 20대男 중형

"출혈 피해자 병원 안 옮겨 살인의 미필적 고의 인정"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을환)는 28일 결혼 반대에 앙심을 품고 인질극을 벌이다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박모(25)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칼에 베인 피해자를 현관문 밖으로 내보내 병원으로 옮기지 않으면 사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을 알고서도 체포가 두려워 피해자 이송을 거부하고 문을 열지 않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

연합뉴스 | 2010.1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