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무시한다'…어머니 흉기로 찌른 공익요원 검거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6일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해 미수)로 최모(24.공익요원)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께 안산시 집에서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집에 있던 흉기로 어머니(49.여)를 수십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최씨의 어머니는 최씨의 신고로 119구조대에 의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

연합뉴스 | 2010.08.06 00:00

'어머니 살려달라' 한강 시위男 끝내 눈물

... 끝내 숨진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잠실대교 중간 지점에서 '어머니가 위독하다. O형 간 기증자를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쳐들고 장기기증을 호소하다 출동한 지구대 경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입건된 이모(38)씨의 어머니가 지난 1일 숨졌다. 77세인 이씨 어머니는 B형 전격성 간염으로 서울의 한 대형 병원에서 투병해왔으며 이씨가 소동을 벌일 당시 이미 위중한 상태였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

연합뉴스 | 2010.08.06 00:00

`리비아 논란' 중심 스위스 재무장관 사의

... 스위스 기업인 2명의 석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섣부른 대처로 문제를 오히려 악화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리비아는 지난 2008년 7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아들 한니발 부부가 제네바의 한 호텔에서 하녀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직후 자국에서 활동하던 스위스 기업인 2명을 억류했고, 메르츠 장관이 작년 8월 대통령 자격으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방문해 예정에 없던 공식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억류를 풀지 않았다. 결국 억류됐던 스위스 기업인들은 ...

연합뉴스 | 2010.08.06 00:00

발리 폭탄테러범, 만화 주인공으로 등장

지난 2002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에 가담한 혐의로 복역중인 인물이 테러에 대한 경계심을 일깨우기 위한 만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고 AP통신이 6일 보도했다. 202명의 사상자를 낸 발리 폭탄테러는 동남아 지역의 테러조직인 제마 이슬라미야(JI)의 소행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출판사인 드햐마다 루스는 발리 폭탄테러범 중 한 명인 알리 임론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 `양심이 말할때'(When the Conscience Speaks)를 ...

연합뉴스 | 2010.08.06 00:00

해운대해수욕장 노점상권 개입 폭력배 5명 검거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노점상권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노점상들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로 폭력조직 '칠성파' 조직원 박모(27)씨 등 일당 5명을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칠성파 조직원 또는 지역 토착폭력배인 이들은 지난달 19일 오후 8시께 해운대해수욕장 입구 S편의점 앞 길가에서 노점상을 하던 배모(52)씨를 골목으로 끌고가 "어디서 함부로 장사를 하느냐."라고 협박하며 ...

연합뉴스 | 2010.08.06 00:00

불법 혐의 伊 총리 측근 불신임안 부결

베를루스코니 총리 주요 정치 시험대 통과 불법 인사 개입 혐의를 받아온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측근 지아코모 클리엔도 법무차관에 대한 불신임안이 의회에서 부결됐다. 이로써 최근 오랜 정치적 동지와 결별하는 등 타격을 입은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일단 주요한 통치력 시험대를 무사히 통과했다. 4일 야당 주도로 하원에서 실시된 클리엔도 차관 불신임 투표는 299표대 229표로 부결됐다. 클리엔도 차관은 정부 및 사법부 인사에 개입한 혐의를 ...

연합뉴스 | 2010.08.05 00:00

신고않고 수입한 물품…헌재 "몰수·추징 합헌"

...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조대현 재판관은 "수입금지품이 아닌 단순한 미신고 수입물품까지 몰수 · 추징하는 것은 수입의 자유와 수입품에 대한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며 위헌 의견을 냈다. 박씨는 2006~2007년 274회에 걸쳐 미국에서 의류를 들여오면서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추징금 2억5500만원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을 진행하던 중 헌법소원을 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한국경제 | 2010.08.05 00:00 | 양준영

수수원지검, 김용서 전 수원시장 부인 체포

'연화장' 간부 횡령사건 연루..수억원 받은 혐의 김 전 시장 비서실 직원 자택 등 압수수색 종합장제시설인 수원 연화장 간부들의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한동영 부장검사)는 5일 김용서 전 수원시장의 부인 유모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날 유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유씨를 검거했다. 유씨는 ㈜수원시장례식장운영회 간부들로부터 연화장 운영과 관련, 수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

연합뉴스 | 2010.08.05 00:00

남경필, 10억대 소송서 부인 동업자에 판정승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이 부인의 동업자와 벌인 10억원대 소송에서 최근 승소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남 의원 부인은 이 사건과 관련해 동업자한테서 고소당했다가 작년 6월 말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사건 경과를 탐문하고 담당 경찰관이 중간에 교체된 것으로 드러나 `외압설' 논란으로 이어졌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남 의원 부인 이모 씨는 보석업체를 운영해온 A씨와 동업하다 2003년 발행주식 1만주에 자본금 5천만원으로 ...

연합뉴스 | 2010.08.05 00:00

`면목동 발바리' DNA 일치…구속영장 신청

서울 중랑경찰서는 5일 가정집에 침입해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살인미수 등)로 조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반지하 방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하고 19만원을 빼앗은 것을 비롯해 지난 5월과 6월에도 가정집을 돌며 성폭행과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일에는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중랑구의 가정집 창문을 절단기로 자르고 들어갔다가 온 가족이 ...

연합뉴스 | 2010.08.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