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검찰, 이인규 지원관 이르면 내일 소환

... 신분이다. 김씨와 원씨는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 이모 경감과 함께 2008년 9월부터 이명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는 이유 등으로 김종익(56) NS한마음 대표를 내사하고 그를 동작경찰서에 수사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이 경감이 불법사찰 이후 점검1팀에 합류해 동작서 수사의뢰만 담당했다면, 이날 소환된 두 사람은 직접 사찰활동을 벌인 인물이다. 사찰을 주도하거나 가담한 지원관실 중간 간부와 실무자가 검찰 ...

연합뉴스 | 2010.07.13 00:00

바지사장에서 지방의원까지…위증사범 급증세

... 적발…작년 대비 2배↑ 서울중앙지검은 올해 1~6월 위증사범 72명을 적발해 2명을 구속 기소하고 50명을 불구속 기소, 6명을 약식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성매매업소의 '바지사장'이던 백모씨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된 실제 업주 김모씨가 처벌받지 않도록 법정에서 "김씨가 업소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거짓 증언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목사 여모씨는 토지소유권을 놓고 양모씨와 10년 넘게 분쟁을 벌이던 중 양씨 명의로 허위 매매계약서를 ...

연합뉴스 | 2010.07.13 00:00

"단속 강화했더니 불법 中어선 줄었네"

올해 상반기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행위가 해경의 강력한 단속에 힘입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EEZ(배타적 경제수역)내에서 불법조업 혐의로 적발된 중국 어선은 3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척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해경이 올해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한 검문검색을 강화한 데다 중국 내 현지 어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군산해경은 지난달 해경 소속 ...

연합뉴스 | 2010.07.13 00:00

"가스배관 타고" 30대 절도범 영장

청주 흥덕경찰서는 13일 원룸에 침입해 수십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허모(3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11일 오전 5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원룸 외벽에 설치된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2층에 침입, 자고 있던 김모(25.여)씨 등 2명을 가위로 위협해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건물 옆방에도 침입해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허씨는 ...

연합뉴스 | 2010.07.13 00:00

상반기 시세조종 적발 31건…금감원, 모두 검찰에 수사의뢰

금융당국이 올 상반기 시세조종 혐의로 적발한 사건을 모두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시세조종 혐의로 상반기 중 적발한 31건 가운데 24건을 검찰에 고발하고,7건은 통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같은 기간 적발한 24건을 고발 6건,통보 16건,경고 2건으로 처리한 것과 비교할 때 강한 조치다. 금감원에 적발돼 처리된 시세조종 사건은 2008년 41건,2009년 45건에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

한국경제 | 2010.07.13 00:00 | 백광엽

20대를 고교생인 줄 알고 훈계하다 살인미수

부산 서부경찰서는 13일 담배를 피우는 20대를 고교생으로 오인, 훈계하다 말다툼이 벌어져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송모(33)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6일 오전 5시30분께 서구의 한 주택가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며 휴대전화 통화를 하고 있던 김모(22)씨에게 귀가하라며 훈계했으나 김씨가 말대꾸를 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송씨는 여자친구와 ...

연합뉴스 | 2010.07.13 00:00

국세청, 의료업계 리베이트 관행에 `철퇴`

국세청이 의료업계의 고질적 관행인 리베이트(접대성 경비)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국세청은 거래질서 문란혐의가 있는 30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조사를 벌여 838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조세범처벌법`을 위반한 8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국세청은 특히 제약업체 등이 자사제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병의원 등에 지출한 접대성 경비 1030억원을 찾아내 관련 세금 462억원을 추징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병의원에 의약품을 ...

한국경제TV | 2010.07.13 00:00

나이트클럽 男무용수 가짜성기 노출 '또 무죄판결'

성인 나이트클럽에서 남자 무용수가 '가짜 성기'를 노출한 데 대해 1심에 이어 2심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항소2부(이윤직 부장판사)는 음란행위를 한 혐의(풍속영업규제법 위반)로 기소된 대구 모 나이트클럽의 무용수 A씨와 영업부장 B씨의 항소심에서 검사 항소를 기각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28세이상 남녀가 출입하는 나이트클럽에서 총 7분 중 20초간 모조 성기를 노출했다.저속하지만 형사법상 음란행위로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

연합뉴스 | 2010.07.13 00:00

檢 `뇌물 의혹' 국토부 前간부 체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건설업자한테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국토해양부 전직 간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국토부 본부장(1급)으로 재직하던 2007년께 경기도에 있는 S건설 관계자에게서 사업 편의를 봐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국토부 산하 유관단체의 임원으로 재직 중인 A씨는 최근 해외에서 귀국했다가 전날 검찰에 붙잡혔다. 검찰은 ...

연합뉴스 | 2010.07.13 00:00

노점상협회 간부들이 노점상 상대 7억대 사기

가짜 노점 운영권 팔아 100여명 피해 서울 혜화경찰서는 13일 서울 도심의 대형 시장 안에 노점을 제공하겠다고 속여 가짜 운영권을 노점상들에게 팔아 거액을 챙긴 혐의(사기)로 정모(48)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국노점상연합회의 중구지역장 등 주요 간부로 활동한 이들은 2005년 6월부터 3년간 중구 동대문운동장의 풍물시장이 옮기면 점포를 배정해주고 이사 비용 등 혜택을 준다고 꾀어 노점상 100여명을 모았다. 이들은 ...

연합뉴스 | 2010.07.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