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광주경찰, 여중생 강제추행범 20대 검거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귀가하는 여중생을 추행하고 끌고 가려고 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홍모(2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혼자 있던 여중생(14)을 껴안고 강제로 끌고 가려다 실패하자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원인 홍씨는 지난 2007년 11월 강제추행 사건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는 등 3건의 동종전과가 있는 것으로 ...

연합뉴스 | 2010.03.12 00:00

셀런그룹, 검찰기소 관련 입장 표명

... 검찰의 기소 발표 이후 한글과컴퓨터, 셀런 그룹 전체가 억울하고 부당한 시선을 받고 있어 더 이상 선의의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에 따라 검찰의 기소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1. 당좌수표 횡령혐의에 대하여 금일 셀런에스앤이 공시한 바와 같이 한글과컴퓨터의 김영익 대표는 지난해 7월 (주)셀런에이치의 한글과컴퓨터 주식 인수 대금 지급 당시 셀런에스앤이 발행한 35억원 규모의 당좌수표를 법인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받고 난 후 ...

한국경제TV | 2010.03.12 00:00

한명숙 前총리 5만弗 관련, 곽영욱 진술 '오락가락'

한명숙 전(前) 국무총리에게 5만달러를 건넨 혐의로 기소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는 법정 증언과 다르게 진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김두형)의 심리로 12일 열린 3차 공판에서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검찰조사에서는 (돈봉투를) 한 전 총리에게 직접 건넸다고 했고 법정에서는 의자에 두고 왔다고 했는데 어느 것이 맞냐"고 묻자 곽 전 사장은 "법정에서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1000만원 상당의 ...

한국경제 | 2010.03.12 00:00 | 조성근

시민에 뒤통수 맞은 김길태, 혐의부인‥식사는 자장면

납치살해 피의자 김길태는 경찰조사에서 이 모 양 납치살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11일 새벽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김씨가 이 양 납치살해 혐의를 부인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30대 여성 납치 성폭행 혐의와 덕포동 일대에서 노숙을 해온 사실은 인정하고 있으나 이 양의 납치 살해 혐의에 대한 조사관의 질문에는 "증거가 있으면 법대로 하라"는 말만 반복할 뿐 혐의를 일체 ...

한국경제 | 2010.03.11 00:00 | mina76

검찰, 인사비리 혐의 부산소방본부 압수수색

검찰이 11일 인사비리 혐의를 받고있는 부산시소방본부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부산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지검 동부지청 수사관들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 소방본부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직원 인사와 관련된 서류 등을 가져갔다. 검찰은 직원 인사와 관련해 승진대상자와 부서장 간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한 달 전부터 계좌추적을 하는 등 내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혐의가 구체화될 경우 관련 ...

연합뉴스 | 2010.03.11 00:00

엄정화 "마약혐의 받고 검사받고 오는길에 눈물" 고백

... 이야기를 소설로 쓴 '심연'이 다시 표절 시비에 휘말리면서 외딴 별장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추적물이다. 엄정화는 극 중 희수처럼 억울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결혼은 미친 짓이다' 촬영 당시 마약 혐의를 받은 적이 있다"며 "억울한 마음에 자진해서 검사를 받고 돌아오는 길에 너무 억울해 정말 많이 울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백희수의 남편 영준 역을 맡은 류승룡은 "이 영화는 엄정화 씨의 영화이지만 좋은 작품에서 여백을 채울 수 ...

한국경제 | 2010.03.11 00:00 | mina76

美서 800만弗 투자사기 한인 2명 체포

... 규모의 다단계 투자사기(폰지사기)를 벌이다 미 연방당국에 체포됐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9일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에서 투자회사를 운영하며 60여명의 한인들을 상대로 터무니없는 투자이익을 미끼로 800만달러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황모(36)씨와 이모(39.여)씨를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0일 전했다. 연방대배심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동포사회에서 한국과 일본 등지에 60여개 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행세하면서 연간 24∼45%의 ...

연합뉴스 | 2010.03.11 00:00

검찰, 곽영욱 영상녹화물 열람허용

野 정치인 측근진술 등도 변호인에 공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권오성 부장검사)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조사 과정을 담은 영상녹화물을 한 전 총리의 변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형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공판에서 변호인의 열람ㆍ등사 청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곽 전 사장이 아닌 다른 피내사자의 수사기록과 야당 ...

연합뉴스 | 2010.03.11 00:00

'짓밟힌 쉐프의 꿈'…요리특성화고 교육비리 적발

... 부정입학과 공금횡령 등 각종 교육비리로 '쉐프(요리사)' 지망생들을 울린 조리전문 특성화고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입학점수를 조작해 합격생을 탈락시키고 기숙사비를 비롯한 교내 예산을 빼돌린 등의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경기도 소재 A특성화고 교장 진모(73)씨와 교무부장 이모(45)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비리에 가담한 혐의로 교감 정모(54)씨와 현직 교사 16명, 행정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0학년도 ...

연합뉴스 | 2010.03.11 00:00

김길태 "DNA 뭔지 모른다" 침묵‥살인 끝까지 부인할 가능성도

... 경찰에 붙잡힌 후 조사에서 범행 사실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태는 10일 오후 4시45분께부터 11일 오전 0시50분까지 프로파일러가 입회한 가운데 2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지만 이 양과 관련한 혐의 일체를 완강히 부인했다. 김길태는 자신이 이번 사건의 범인으로 확정되면 '강간살인' 또는 '강간치사' 혐의로 무기징역형이나 최고 사형을 선고받을 것이란 사실을 잘 알고 '끝까지 버텨보겠다'는 계산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

한국경제 | 2010.03.11 00:00 | mina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