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규진 부장판사)는 집에 불을 질러 부모를 살해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로 기소된 강모(29)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강씨가 어머니와 양(養)아버지가 종교에 몰두해 자신에게 신경을 쓰지 않아 범행을 계획했으며 불을 내고 나서 피해자를 구호하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은 점, 사망 보험금 지급이 예상되자 이를 변호사비로 사용하려고 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사회와 격리할 ...

연합뉴스 | 2010.01.12 00:00

... 통해 13일 오전까지 검찰에 출두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검찰은 신 회장이 사돈으로부터 대선주조를 600억원에 사들였다가 3년 만에 3000억원 이상의 차액을 남기고 사모펀드에 되파는 과정에서 대선주조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포착했다.검찰은 한국금융지주 산하 사모펀드인 코너스톤 에쿼티파트너스가 대선주조 인수를 위해 금융권에서 2000억원을 대출받는 과정에 신 회장이 대선주조의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약정한 것이 차입인수(LBO)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 ...

한국경제 | 2010.01.12 00:00 | hyun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본격적인 재판을 앞두고 검찰과 변호인 간의 탐색전이 치열하다. 12일 서울중앙지법과 검찰 등에 따르면 한 전 총리의 변호인단은 검찰에서 열람.등사한 수사기록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무죄 판결을 받아내기 위해 수사의 허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수사기록은 약 1천700쪽 분량이며 관련자의 금융 거래에 대한 자료와 진술조서 등으로 구성됐다. 변호인을 이를 바탕으로 소송 전략을 짜는 한편 법원에 공소 ...

연합뉴스 | 2010.01.12 00:00

소주업체인 대선주조㈜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탈법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신준호 ㈜푸르밀(옛 롯데우유) 회장이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신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13일 오전까지 검찰에 출두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회장은 사돈으로부터 대선주조를 600억 원에 사들였다가 3년만에 3천억원 이상의 차액을 남기고 사모펀드에 되파는 과정에서 대선주조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해 ...

한국경제TV | 2010.01.12 00:00

... 치료 중이다. 사고가 난 객실에는 초등학생 8명이 잠을 자고 있었으며, 이 중 거실에서 잠을 자던 5명의 학생이 터진 배관에서 새나온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학생은 인제군 스키협회 주관으로 지난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열린 스키교실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해당 리조트의 시설담당자를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

연합뉴스 | 2010.01.12 00:00

한국거래소는 12일 아이알디에 대해 전 대표이사 등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따른 피소의 사실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13일 오전까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국경제 | 2010.01.12 00:00 | hms

대선주조 매각과정서 배임 혐의 소주업체인 대선주조㈜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탈법을 저지른 의혹을 받는 ㈜푸르밀(옛 롯데우유) 신준호(69) 회장이 13일 검찰에 소환된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차맹기)는 신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13일 오전까지 검찰에 출두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검찰은 신 회장이 사돈으로부터 대선주조를 600억 원에 사들였다가 3년 만에 3천억 원 이상의 차액을 남기고 사모펀드에 되파는 과정에서 대선주조에 손해를 ...

연합뉴스 | 2010.01.12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규진 부장판사)는 감사원 감사를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주고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기소된 최용규(54) 전 국회의원과 건설업자 박모(54)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돈을 줬다는 박씨의 자백 등은 신빙성이 없고, 채택된 증거만으로는 박씨가 최 전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방문해 수표 1억원 상당을 건네줬음을 인정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17대 국회 ...

연합뉴스 | 2010.01.11 00:00

올리브나인은 11일 회계결산 과정에서 전 대표이사 고대화씨와 현 대주주인 임병동(횡령)씨가 각각 배임 및 횡령한 혐의를 포착, 변호사를 선임해 관할 검찰청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한국경제 | 2010.01.11 00:00 | jhy

... 원인 등에 관한 감정 결과를 검ㆍ경찰과 유족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족 측은 2008년 2월 할머니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폐 조직검사를 받다 과다 출혈로 뇌손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자, 의료진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1억4천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법원에 냈다. 그러나 소송은 최근까지 진전이 없었다. 연명치료를 중단해 달라는 또다른 소송이 제기된 데다 할머니가 작년 6월 인공호흡기를 뗀 이후에도 장기간 생존하면서, ...

연합뉴스 | 2010.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