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박관용 · 김원기 前 의장 執猶…법원, 박연차 게이트 관련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수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박관용 · 김원기 전 국회의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이규진)는 11일 박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박 전 의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2억951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6선 의원과 국회의장을 지낸 원로 정치인으로서 받은 액수가 상당해 정상이 좋지 않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

한국경제 | 2009.09.11 00:00 | 서보미

고소득자 소득 제대로 신고 않는다

... 가까이를 신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세청이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에게 제출한 `고소득 자영업자 소득 탈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소득 자영업자의 소득 탈루율이 44.6%에 달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소득 탈루 혐의가 짙은 고소득자 482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들이 실제 벌어들인 소득(1조3천637억원)의 44.6%인 6천79억원의 소득을 숨긴 사실을 적발했다. 1인당 12억6천만원의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셈이다. 그동안 고소득자 ...

연합뉴스 | 2009.09.11 00:00

삼성 휴대폰 터치기술 유출 7명 적발

... 휴대전화기 '햅틱'과 '옴니아'에 적용된 풀 터치 스크린 기술을 유출해 중국에서 복제품을 생산하려던 기술 개발업체 전 임직원 7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외사과는 11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등의 혐의로 A사 김모(45) 전 대표,최모(46) 전 상무,김모(46) 전 이사와 팀장급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작년 10월까지 A사에 근무하면서 이메일 등을 통해 풀 터치 스크린의 패널 설계도와 관련 기술을 ...

한국경제 | 2009.09.11 00:00 | 사회부

박연차 구속집행정지 4주 재연장

...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이 연장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그는 지난 7월24일부터 3주간 신병치료를 위해 구속 상태에서 풀려났으며 8월15일부터 4주간 구속집행정지 기간이 연장됐다. 탈세와 정.관계 금품 로비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박 전 회장은 징역 4년, 벌금 300억원을 구형받았으며, 선고는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연합뉴스 | 2009.09.11 00:00

이인규, 박연차 담당 로펌에 간다

법무법인 바른은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51. 사시24회)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른은 탈세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오는 16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변론을 맡고 있다. 바른은 16일 이후 이 전 중수부장을 영입하고 박 전 회장의 항소심은 맡지 않을 계획이다. 이 전 부장은 법무부 검찰과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및 미래기획단장, 기획조정부장 등 ...

연합뉴스 | 2009.09.11 00:00

美ㆍ日 포르노업체 "한국 네티즌 추가 고소"

... 아이디(ID)를 확보했으며 15일부터 추가로 이들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으로 민 · 형사상 고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H법무법인 관계자는 "저작권 침해자들이 파일을 올린 D,F,P사이트 등 80여개 P2P 사이트에 대해서도 저작권법 위반 방조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며 "수사 기준에 미달하는 네티즌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통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한국경제 | 2009.09.11 00:00 | 임도원

[코스닥 기업공시] (11일) 애강리메텍 등

... 접수됐으나 조사받은 사실 이 없고 횡령 · 배임과는 무관함.마곡온천관광지 도시개발사업 토목 · 부대공사 계약 해지. ▲스멕스=9억9000만원 규모의 공모 CB발행 결정. ▲모빌탑=현 등기임원 최성환 이사의 30억원 규모 횡령 · 배임 혐의 발생. ▲이네트=최대주주가 봄에셋㈜으로 변경. ▲코어포올=최대주주가 한규황씨로 변경. ▲폴리비전=최근 사업연도 말 자본잠식률 50% 이상. ▲인성정보=현 자금팀장 황준식씨의 약 90억원 횡령 · 배임 혐의 발생.실질심사 대상 ...

한국경제 | 2009.09.11 00:00

삼성전자 휴대전화 터치 스크린 기술 유출

... 스크린 기술을 유출해 복제품을 생산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11일 4년간 148억원을 들여 2007년 10월 이 기술을 개발한 경남 양산의 중소기업 A사의 전 대표 김모 씨 등 7명을 영업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A사의 CEO로 재직하며 이메일 등을 통해 설계도와 관련 기술을 빼돌린 뒤 핵심 기술을 아는 부하직원 6명과 함께 중국 후이저우에 전자회사를 차려 ...

연합뉴스 | 2009.09.11 00:00

'취중진담' 했다가 철창행

... 마르코스(48)는 지난 4월 다큐멘터리 제작현장에 끼어들어 "여기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음식"이라며 뼈있는 불만을 말했다가 2년간 감옥 신세를 지게 됐다고 11일 AP가 전했다. 지난달 4일 쿠바 당국은 '공공 위험 행위' 혐의로 곤살레스를 1심에서 징역 2년 형을 선고했다. 지난 10일 열린 항소심에서도 같은 판결이 내려졌다. 곤살레스가 불만을 쏟아내는 모습은 지난 4월 유튜브에 올려져 현재까지 45만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덕분에 그는 '판피로(...

한국경제 | 2009.09.11 00:00 | leesm

바른, 이인규 前중수부장 영입

법무법인 바른은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51 · 사시24회 · 사진)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른은 탈세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오는 16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변론을 맡고 있다. 바른은 16일 이후 이 전 중수부장을 영입하고 박 전 회장의 항소심은 맡지 않을 계획이다. 이 전 부장은 법무부 검찰과장,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및 미래기획단장,기획조정부장 ...

한국경제 | 2009.09.11 00:00 | 홍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