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골프.콘도 이용권 보증금반환 실태점검

... 골프 및 콘도 이용권 보증금을 전액 반환한다는 광고가 최근들어 성행하고 있으나 보증금 환불 불이행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10개 분양업체를 대상으로 실증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자료검토 결과, 법 위반 혐의가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실시해 엄중조치할 계획이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골프이용권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는 2007년 400건에서 작년 437건으로 늘었다. 공정위는 골프, 콘도 이용권 분양업체들의 보증금 미반환, 해약요청 ...

연합뉴스 | 2009.02.26 00:00

법원, 사무장에 명의대여 변호사 벌금형

광주지법 형사 12단독 이병주 판사는 26일 사무장에게 명의를 빌려줘 파산 또는 개인회생 사건을 처리하도록 하고 수임료를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된 A(41) 변호사에 대해 벌금 3천만원을, 명의를 빌려 사건을 처리한 B(41) 사무장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변호사에게 8천100만원을, B씨에게 2억4천만원을 각각 추징했다. 재판부는 "변호사이면서도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실은 처벌받아 마땅하지만 A변호사가 ...

연합뉴스 | 2009.02.26 00:00

동양제철, 경영권분쟁 '끝'…이제는 투자-하나대투證

... 상대로 제기했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의 소'를 취하하고, 2005 양측이 합의한 대로 2010년까지 공동경영을 계속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또 2008년 4월 이영균 총괄사장과 소디프신소재가 동양제철을 상대로 제기한 기술유출 혐의 관련(민사·형사) 소송건 역시 취하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증권사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양사가 분쟁 전 상태의 공동경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제는 펀더멘털에 기반한 투자관점이 필요하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

한국경제 | 2009.02.26 00:00 | best010

말라위 前대통령 1천100만달러 횡령

바킬리 물루지 전 말라위 대통령이 재직 당시 다른 나라들로부터 받은 원조금 1천100만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알렉스 남포타 반부패수사국 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1천100만달러의 원조금을 개인 계좌로 빼돌린 것과 관련해 87가지 혐의로 물루지 전 대통령을 다시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물루지는 대만, 모로코, 리비아 등이 지원한 기금을 빼돌린 혐의로 최근 2년간 조사를 받아왔으나 관련 혐의를 전면 ...

연합뉴스 | 2009.02.26 00:00

편의점에서도 세금 납부 가능

... 했다. 국세청은 세계경기 침체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국세청 소관 세입예산안 164조3천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세수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수입금액 누락, 부당공제 혐의 등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정밀한 사전신고로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고소득 전문직 등 취약업종에 대한 세원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현금영수증 가맹 활성화로 세원투명성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연합뉴스 | 2009.02.26 00:00

檢, '용산범대위' 지도부 2명 체포영장

...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1월 20일 참사 발생 이후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주말마다 불법집회를 주도한 데 이어 이번 주말인 28일에도 `10만 범국민대회'를 계획함에 따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검찰은 이미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남경남 전국철거민연합 의장을 신속히 체포키로 하는 한편 이번 주말 범국민대회에서 쇠파이프를 사용하거나 경찰차량을 부수는 등 폭력을 쓰는 시위자들을 현장에서 검거할 ...

연합뉴스 | 2009.02.26 00:00

알뜰시장 자릿세 '꿀꺽'…'김선달' 구속

서울 구로경찰서는 26일 허가 없이 아파트단지 인근에 알뜰시장을 개설해 상인들에게 임대한 뒤 자릿값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임모(4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2007년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 관리사무소측의 허가 없이 알뜰시장을 개설해 김모씨 등 상인 8명에게 임대한 뒤 지난해 4월까지 자리 사용료 명목으로 모두 1억4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김씨 등으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

연합뉴스 | 2009.02.26 00:00

팔레스타인 정파간 화합 본협상 개시

... 하마스는 지난해 7월 가자지구에서 조직원 6명이 폭탄테러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자 가자지구 내 파타 회원들을 무차별적으로 연행했고, 이에 파타도 서안 지역의 하마스 지지자 200여 명을 체포하며 맞불을 놓았다. 하마스는 또 지난 가자지구 전쟁 때 이스라엘군에 가자지구의 주요 보안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혐의로 파타 회원들을 체포해 양측의 갈등이 또다시 고조됐었다. (카이로연합뉴스) 고웅석 특파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9.02.26 00:00

여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 19차례 강도

부산 동래경찰서는 26일 새벽에 여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만 골라 19차례나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강도)로 김모(2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5일 오전 4시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모 편의점에 검은색 복면을 한 채 들어가 종업원 이모(22.여)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계산대에서 현금 90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모두 19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56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

연합뉴스 | 2009.02.26 00:00

법원 "거래처 연락처는 영업비밀 아니다"

부산지법 형사14단독 김수영 판사는 26일 재직하던 회사의 영업비밀을 빼내 경쟁업체에 제공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김모(46)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판사는 "영업비밀은 독립된 경제적 가치를 갖는 것으로 비밀로 유지되는 생산·판매방법 등 영업활동에 유용한 기술상·경영상 정보를 말하는 것인데 김 씨가 퇴직하면서 가지고 간 거래처 연락처와 물품 가격은 경쟁업체에 이미 알려졌거나 충분히 알려질 가능성이 있는 ...

연합뉴스 | 2009.0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