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만 법원, 천수이볜 전 총통 보석 허가

대만 법원은 횡령 혐의로 기소된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전 총통에 대해 13일 새벽 보석을 허가했다고 한 관리가 전했다. 법원의 이같은 결정은 대만 검찰 당국이 천 전 총통 내외가 공적 자금 가운데 315만 달러를 횡령했으며, 토지 매매와 관련해 1천200만 달러의 뇌물을 받아 챙겼다고 기소한뒤 10시간만에 나온 조치이다. (타이베이 AFP=연합뉴스) ash@yna.co.kr

연합뉴스 | 2008.12.13 00:00

김민석 최고위원 구속기소 7억2000만원 불법정치 자금 수수 혐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수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12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중국 및 한국에 있는 지인 사업가 3명으로부터 총 7억 2000여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김 최고위원이 박모씨와 문모씨로부터 받은 4억 7000여만원 외에도 지인 사업가 강모씨로부터 2억 5000여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받은 혐의를 추가로 밝혀내 공소사실에 포함시켰다.검찰에 따르면 ...

한국경제 | 2008.12.12 00:00 | 이해성

세종證 관련 박연차 회장 구속…검찰, 조세포탈ㆍ뇌물공여 혐의

'세종증권(현 NH투자증권) 인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12일 특별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뇌물공여 혐의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을 구속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홍승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제출된 증거와 심문 결과를 보면 피의 사실이 충분히 소명되고 사안의 중대성과 수사 진행 경과에 비춰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박 회장은 2005년 세종증권과 ...

한국경제 | 2008.12.12 00:00 | 김정은

우수씨엔에스, 223억원 횡령 혐의로 前 대표 고소

우수씨엔에스는 12일 서은선 전 대표가 223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어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8월27일에 납입된 유상증자 대금을 임의 인출 및 사용한 혐의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12.12 00:00 | vixen

박연차 구속…구체적 혐의 내용은

... 건평씨를 구속한 데 이어 12일 노 전 대통령의 후견인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까지 구속하면서 검찰 수사는 8부 능선을 넘어섰다. 이는 검찰이 세종캐피탈 등을 압수수색하며 포문을 연 지 24일 만이다. 구속영장에 포함된 박 회장의 주요 혐의는 ▲홍콩 해외법인을 이용한 종합소득세 포탈 ▲주식 차명거래를 통한 양도소득세 포탈 ▲뇌물공여 등 3가지다. ◇홍콩 해외법인 배당이익 종합소득세 포탈 = 검찰에 따르면 박 회장은 태광실업 수익이 급증하자 2002년 10월 수익을 이전하려 ...

연합뉴스 | 2008.12.12 00:00

10억대 횡령 APT시행사 대표 구속[대구경찰]

대구지방경찰청은 10억원대의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대구지역 모 아파트 시행사 대표 조모(40) 씨를 12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2005년 대구 수성구 상동 아파트 신축부지를 매입하면서 땅값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16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지난달 초 사전 구속 영장이 발부된 직후 잠적해있다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

연합뉴스 | 2008.12.12 00:00

씨모텍, 김영환 부사장 고발 및 보직 해임

씨모텍은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시도하고 있는 김재우 동인스포츠 회장 편으로 돌아선 김영환 부사장을 보직해임했다고 12일 밝혔다.또 증권거래법상 5% 보고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김 부사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 조치했다. 씨모텍 관계자는 “회사 정보에 대한 유출 우려가 있어 보직 해임이 불가피했다”며 “김영환 부사장이 김재우 회장측과 적대적 M&A를 사전에 공모한 여러 정황들을 확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사전에 공격자 측과 ...

한국경제 | 2008.12.12 00:00 | 조재희

카메라.전자칩 이용 사기도박 3명 검거

대구 남부경찰서는 12일 카메라 등의 장비를 이용해 사기도박을 한 혐의(사기 등)로 이모(54.자영업)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모(40.자영업) 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대구시 북구 산격동 신 씨 집에서 적외선 카메라와 전자칩을 부착한 화투를 이용, 6차례에 걸쳐 속칭 '도리짓고 땡' 도박판을 벌여 홍모(54.상업) 씨로부터 판돈 2천4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

연합뉴스 | 2008.12.12 00:00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오늘 구속여부 결정

...찰 "'정대근 50억' 제3자 전달 진술 확보 안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인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12일 오후 결정된다. 290억원대 세금을 포탈하고 정대근 전 농협회장에게 20억원의 뇌물을 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뇌물공여)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의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05년 세종증권ㆍ휴켐스 ...

연합뉴스 | 2008.12.12 00:00

우수씨엔에스, 前 경영진 대규모 횡령에 하한가

... 우수씨엔에스는 가격제한폭(11.11%)까지 내린 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한가에만 660만여주의 매도 잔량이 쌓인 상태다. 우수씨엔에스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내고 전 대표이사 서은선씨가 223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을 포착하고 서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서 전 대표가 지난 8월 납입된 유상증자 대금을 임의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12.12 00:00 |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