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강남 고액계 모임' 갈등 또 불거져

... 가운데 강남의 또 다른 고액 계모임이 분란에 휩싸였다. 5일 서울중앙지검과 A법무법인, H계 계원 박모씨 등에 따르면 박씨는 "H계 모임의 계주인 조모씨가 계금 2억4천950여 만원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조씨 등 2명을 배임 혐의로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박씨는 소장에서 "조씨 등에게 2억원 짜리 번호계 2구좌에 대한 계불입금을 모두 지급했지만 조씨는 `당신의 계불입금은 함께 계에 가입했던 이모씨가 내지 못한 계금에 대한 담보로 잡혀 있다'는 등의 ...

연합뉴스 | 2009.01.05 00:00

`고시원 방화살인' 정상진 "많이 후회한다"

고시원에 불을 지른 뒤 불길을 피하려는 사람들을 마구 살해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로 구속기소된 정상진 씨가 법정에서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해 참회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씨는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광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이 낭독한 공소요지에 대해 "모든 게 다 사실이다. 다 인정하고 있고 많이 후회하고 있다. 다른 할 말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씨가 성장 과정에서 소외감이나 열등감을 느끼고 부모의 ...

연합뉴스 | 2009.01.05 00:00

日서 한국인 사형수 폐렴으로 사망

일본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한국인 사형수가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후쿠오카 교도소측이 4일 밝혔다. 사망한 박일광(62)씨는 1995년 후쿠오카에서 남녀 2명을 연속 살해한 혐의로 사형이 확정돼 후쿠오카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해왔다. 교도소측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일 몸에 열이 발생해 항생제를 먹고 잠이 들었으나 4일 아침 간수의 말에 반응이 없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박씨는 공판에서 무죄를 주장했으나 일본 대법원은 ...

연합뉴스 | 2009.01.05 00:00

[코스닥 기업공시] (5일) 오디코프 등

... 감자 결정,대표이사가 박영휘 이사로 바뀜. ▲아이씨코퍼레이션=최대주주가 씨유알디 외 2인(17.2%)으로 바뀜. ▲다음=씨티그룹글로벌마켓츠파이낸셜프로덕츠가 지분 6.9% 장내매도. ▲이노메탈이지로봇=에너지사업부 이영호 대표에게 배임혐의 등 소송이 제기됨. ▲휴람알앤씨=정만현씨가 지분 13.3% 전량 장내매도. ▲모라리소스=케이앤피인베스트먼트가 지분 5.1% 전량 처분. ▲코아정보시스템=메릴린치 인터내셔날의 파산선고 신청이 기각됨. ▲솔믹스=푸르덴셜자산운용이 ...

한국경제 | 2009.01.05 00:00

박연차ㆍ정대근, '휴켐스 인수 로비' 부인

농협의 자회사였던 휴켐스를 헐값에 사기 위해 정대근 당시 농협중앙회장에게 20억원의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민병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박 회장 변호인은 "20억원을 건넨 것은 맞지만 휴켐스 인수와는 관련이 없었고, 평소 농협을 위해 일한 정 회장을 돕자는 뜻이었다"며 뇌물공여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박 회장 측은 "정 회장 측에 편의와 ...

연합뉴스 | 2009.01.05 00:00

'다복회' 수사종료…숱한 의혹 '미제'로

... 강남부자들의 `귀족계'로 알려지면서 파장을 낳았던 다복회에 대한 경찰수사가 5일 사실상 마무리됐다. 다복회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큰 수익을 내주겠다"고 속여 계원 수백명으로부터 370억원 대의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구속된 박모(52)씨에 대한 수사를 종결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금의 행방과 계의 총규모, 정치인과 고위공무원 등의 참여설 등 이 사건을 둘러싼 숱한 의혹들은 영원히 `미제'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

연합뉴스 | 2009.01.05 00:00

정몽준 의원, 뉴타운 공약관련 법정에 설듯

[한경닷컴] 18대 총선과정에서 '뉴타운공약'을 발표한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에 대해 검찰의 무혐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민주당이 법원에 제기한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졌다.또 민주당 송영길 의원,한나라당 안형환 의원 등에 대해서도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져 조만간 공판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기택)는 5일 민주당이 정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재정신청 중 정 의원에 대한 부분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정 ...

한국경제 | 2009.01.05 00:00 | 하영춘

'뉴타운 공약' 정몽준 의원 재판 받는다

법원, 민주당 재정신청 받아들여 18대 총선과정에서 '뉴타운공약'을 발표한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검찰의 무혐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민주당이 법원에 제기한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졌다. 또 송영길 민주당 의원,안형환 한나라당 의원 등에 대해서도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져 조만간 공판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기택)는 5일 민주당이 정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재정신청 중 정 의원에 대한 부분을 받아들인다고 ...

한국경제 | 2009.01.05 00:00 | 박민제

中, 설 앞두고 폭죽공장 사고 속출

... 잇따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3일 오후 산둥(山東)성 웨이팡(유<水+維>坊)시의 무허가 폭죽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공장은 불법 제조와 판매, 운송 등의 혐의로 책임자가 구속됐으며 현지 공안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일에는 허베이(河北)성 우지(無極)현에서도 무허가 가내수공업 폭죽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인근 가옥 몇채가 불에 타고 주민 1명이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

연합뉴스 | 2009.01.05 00:00

40대 주부 납치 벗어나려다 前남편 살해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자신을 택시로 납치한 전 남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장모(40.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 날 오전 광주 북구에서 전 남편 정모(44·택시운전)씨가 흉기를 들이대며 자신을 강제로 차 뒷좌석에 태워 데리고 가던 도중 뒤에서 정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정씨와 약 1개월 전 이혼한 뒤 두 자녀의 친권 문제로 소송이 진행되는 등 갈등을 빚어 왔으며, 이 날도 자신을 ...

연합뉴스 | 2009.0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