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외환銀 호주법인 직원 60억원 횡령

외환은행 호주 현지법인의 현지인 책임자가 6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횡령해 은행에 의해 형사 고발됐다. 24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최근 호주 현지법인의 현지인 책임자를 횡령 혐의로 현지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임자는 7년 전부터 외환은행의 미 달러화 계좌에서 자금을 몰래 찾았다가 채워넣는 식으로 자금을 유용했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700만 호주달러(약 60억원)를 채워넣지 못해 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걸렸다. 외환은행은 ...

연합뉴스 | 2008.12.24 00:00

성탄절 1천373명 가석방

... 수형자 918명이 가석방됐다. 생계형 범죄자로는 소액을 횡령한 영세 상공인, 고령의 노부모를 봉양하면서 경제적 궁핍 때문에 절도 범행을 한 박모(42) 씨가 포함됐다. 또 자녀들과 자신에게 상습 폭행을 일삼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2년5개월을 복역한 최모(41.여) 씨가 가석방됐다. 강도살인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2년6개월을 복역하면서 검정고시와 양복기능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정모(48) 씨도 풀려났다. 법무부는 아동 성폭력이나 조직폭력 ...

연합뉴스 | 2008.12.24 00:00

김세웅 벌금 500만원 확정…의원직 상실

18대 총선 때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유권자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김세웅(55.전주덕진) 민주당 의원에 대해 벌금 500만원이 확정됐다. 18대 국회의원 중에서는 이무영ㆍ이한정 의원이 지난 11일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다. 대법원 제3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또 김 의원을 위해 사람을 모은 노래방 업주 ...

연합뉴스 | 2008.12.24 00:00

이천참사 총체적 인재…11명 사법처리

... 규정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창고 임차회사 로지스올社 소속의 방화관리자 장모(34).오모(30)씨와 공무파트장 김모(46)씨, 용접공 강모(49).남모(22)씨, 출입문 공사업체 송원OND 김모(47) 상무 등 6명을 업무상중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다른 용접공 임모(40)씨와 송원OND 대표 최모(46)씨, 창고관리업체 샘스社 김모(42)과장과 김모(33)대리, 창고 실소유주 아센다스코리아의 변모(31.여)씨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화약고' ...

연합뉴스 | 2008.12.24 00:00

그랜드포트, 83억 규모 횡령 및 배임 혐의 발생

그랜드포트는 23일 전 부사장이었던 장중언씨가 개인의 금전적인 이익을 담보하기 위해 회삿돈 83억원을 횡령 및 배임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12.23 00:00 | jhy

정은찬 강남 식당가에서 2대2로 폭력혐의

탤런트 정은찬이(32.본명 정소영) 씨를 폭력 혐의로 경찰서 조사 중이다. 22일 강남 경찰서는 "정씨는 지난 21일 오전 9시께 서울 논현동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옆자리에 있던 안모씨 일행의 테이블을 건드리면서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쪽의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한 뒤 상해 또는 폭력 혐의로 모두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드라마 '덕이', '야인시대', '사랑에 ...

한국경제 | 2008.12.23 00:00 | aile02

담뱃갑에 '발암성 물질'도 표기

... 보건교육사 시험의 자격 및 관리 기준 등도 규정했다. 아울러 내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 보험료율을 현행 건강보험료의 4.05%에서 4.78%로 인상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됐다. 이밖에 정부는 복제약의 약효 조작 혐의가 있는 회사를 조사할 권한을 신설하고 혐의가 발견되면 과징금 징수를 위해 과세 정보까지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급여법 개정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개정안은 행정 처분을 받은 의료기관들이 폐업 후 이름을 바꾸고 ...

연합뉴스 | 2008.12.23 00:00

[사설] 불법 음원유통 포털 책임 크다

포털사이트 및 카페, 블로그의 음원 불법유통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이 카페 운영자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네이버 다음의 직원 등 42명을 약식 기소했다는 소식이다. 저작권법을 위반했거나 방조했다는 혐의이다. 이번 수사결과가 특히 주목되는 것은 카페, 블로그의 저작권법 위반행위에 대해 포털 측에도 저작권법 위반방조 혐의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검찰은 포털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나 한국저작권보호센터 등으로부터 불법음원 삭제 요청을 받고도 별다른 조치를 ...

한국경제 | 2008.12.23 00:00 | 안현실

아파트 옮겨다니며 20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

서울 양천경찰서는 23일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2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박개장)로 박모(34)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최모(34)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총 20억원의 판돈(매출) 가운데 10%인 2억여원을 `딜러비' 명목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포폰 번호만 적힌 광고 전단을 주택가 인근에 뿌린 뒤 ...

연합뉴스 | 2008.12.23 00:00

코스닥 보합권에서 공방…셀트리온 급등 지속

...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다음은 1~2% 하락하고 있다. 마크로젠이 유전자분석 수출계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KAGE영재교육학술원이 우회상장하는 나래윈도 상한가를 치고 있다. 루멘스는 조명용 LED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15% 급등하고 있다. 반면 그랜드포트는 전 경영진이 80억원을 배임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혀 하한가로 추락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12.23 00:00 | b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