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창조한국 당원 67명 자기고발장 제출

창조한국당 당원 67명은 17일 오후 문국현 대표에 대한 법원의 유죄판결에 항의하는 뜻으로 자신들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김석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법원은 이한정 전 의원이 매입한 당채 이율이 연 1%로 저리여서 그만큼 당이 재산상 이득을 얻었지만 당을 처벌할 수 없어 자연인인 문 대표를 처벌한다고 판결했다"며 "그 논리라면 당원들도 이익을 얻었다는 말이기 때문에 함께 처벌받겠다는 의지를 ...

연합뉴스 | 2008.12.17 00:00

'간통죄' 옥소리 징역 8월 집유 2년

고양지원 "방송인으로 정신적 고통 참작" 간통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옥소리(40) 씨에게 17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법원은 또 옥소리와 간통한 팝페라 가수 A(38) 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5단독 조민석 판사는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들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고소인 등의 진술로 보아 유죄로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배우자 박철과 친분관계 ...

연합뉴스 | 2008.12.17 00:00

그룹 `구피' 신동욱 만취상태서 교통사고

...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직후 측정한 신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2%였다"고 말했다. 신 씨도 이날 사고로 발목과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단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신 씨의 신호위반 등이 사실로 확인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경찰은 "신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로 볼 때 구속 사안(0.3% 이상)은 아니다"면서도 "피해자의 부상 정도와 신 ...

연합뉴스 | 2008.12.17 00:00

법원 "신정아 '성 로비' 의혹, 단정할 증거 없다"

... 문화일보가 '신정아 누드 사진 발견'이란 제목으로 자신의 알몸 사진을 싣고 '성 로비'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초상권과 인격권을 침해 당했다며 손해배상금 10억 원과 정정보도를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신 씨는 지난 3월 서울서부지법에서 학력을 위조해 동국대에 임용되고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선정된 혐의(업무방해)와 성곡미술관 공금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12.17 00:00 | cuba

하이닉스, 미국과 EU 반독점 조사 종료

하이닉스는 미국 법무부와 EU 집행위원회가 2006년 10월부터 진행한 S램 제조 및 판매사에 대한 반독점 위반행위 관련 조사를 종료한다고 최근 공식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S램 제품에 대한 반독점 혐의 및 법 위반에 따른 형사, 행정 처벌 없이 조사를 마무리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조사 종료 결정에 따라 대규모 벌금 및 과징금 부과 가능성에 대한 경영상의 불확실성도 제거됐다고 말했다. 하이닉스측은 "무혐의에 ...

한국경제 | 2008.12.17 00:00 | ramus

대법원 "부킹권 빼돌린 것은 위법"

골프장 임직원이 부킹 대행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뒤 주말부킹권을 넘겨줬다면 `부정한 청탁'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골프장 K사 전무 진모(39)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부킹대행업체 대표 장모(39)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진씨는 ...

한국경제 | 2008.12.17 00:00 | 하영춘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검찰 소환

주경복 前후보도 내주 조사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17일 불법 선거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공 교육감을 상대로 지난 7월 교육감선거 과정에서 사학관계자 등으로부터 받은 돈이 빌린 자금인지,대가성을 포함한 불법 정치자금인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또 선거운동에 사학관계자 등 특정 단체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 및 공 교육감 부인의 지인 등의 차명 계좌에 억대의 돈이 오간 경위 등도 조사 ...

한국경제 | 2008.12.17 00:00 | 이해성

민노당 강기갑 대표 벌금 300만원 구형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민주노동당 강기갑(사천) 대표에게 검찰이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17일 창원지법 진주지원 201호 법정에서 제2형사합의부(재판장 박효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기갑 대표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 대표가 총선선거운동 이전인 3월8일 비당원이 참석한 줄 알면서도 '총선필승결의대회'를 연 것은 당원대회 명목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해 이 같이 구형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결의대회 ...

연합뉴스 | 2008.12.17 00:00

옥소리, 징역 8월·집행유예 2년 선고…"물의 일으켜 죄송"

탤런트 옥소리(40)가 간통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5단독 조민석 판사는 17일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고소인 등의 진술로 보아 유죄로 인정된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배우자 박철과 친분이 있는 A 씨와 간통한 점, 조사과정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배우자에게 책임을 전가한 점 등은 불리하게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방송인으로서 개인적인 사생활이 ...

한국경제 | 2008.12.17 00:00 | cuba

대법 "골프 부킹권 팔면 `배임수재' 성립"

골프장 임직원이 주말 부킹권을 넘겨달라는 부탁을 받고 부킹 대행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뒤 부킹권을 넘겨줬다면 `부정한 청탁'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골프장 K사 전무 진모(39)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부킹대행업체 대표 장모(39)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

연합뉴스 | 2008.1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