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아시아車 4천억 사기 전종진씨 국내 송환

... 아시아 자동차의 브라질 합작 파트너 회사 대표이사였던 전씨는 1996~1997년 타우너, 토픽 등 경상용차 수입대금 1억8천여만달러를 갚지 않고 현지법인 증자대금 2억달러를 아시아 자동차에 떠넘기는 등 3억8천여만달러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1998년 구속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전씨는 항소심 재판이 진행중이던 2000년 6월 보석으로 풀려나자 이듬해 7월 출국한 뒤 11월 브라질로 도주했으며, 2003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

연합뉴스 | 2007.04.27 00:00

부품유출 기아車 직원 무더기 징계

... 50명에 대해 책임을 물어 해고, 정직 등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03년 초부터 수출용 차량부품을 빼돌려 카센터에 팔거나 자신의 차량에 무단으로 장착했다가 2005년 7~9월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돼 절도 혐의로 사법처리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이 카센터에서 압수한 불법유출 부품만 에어컨과 범퍼 등 370여점으로 시가 6천700여만원에 달했다. 사측은 다음달 초까지 징계에 불복한 직원들의 이의신청을 받아 재심, 3심 등 소청심사위원회의 징계 재심사 ...

연합뉴스 | 2007.04.27 00:00

박성범 의원 벌금 700만원…의원직 유지

대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 대법원 2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27일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공천 신청자의 지인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박성범 의원에 대해 벌금 700만원에 추징금 12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1, 2심 재판부와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국회의원의 경우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 일반 형사사건에서는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돼야 ...

연합뉴스 | 2007.04.27 00:00

뺑소니 선박 사고…선원 1명 사망

도주 유조선 선장 광양항서 긴급체포 부산해양경찰서는 27일 선박 충돌사고를 일으키고 달아난 혐의(업무상과실 선박파괴 등)로 부산선적 1천500t급 유조선의 선장 김모(61) 씨를 긴급 체포했다. 김 씨는 26일 오후 11시15분께 경남 진해만 입구 대죽도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160t급 바지선 고려5호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바지선에 혼자 타고 있던 선원 장모(56. 경남 남해군) 씨가 실종됐다 이날 오후 인근 해상에서 ...

연합뉴스 | 2007.04.27 00:00

`상품권비리' 문광부 前국장 징역 2년6월

서울고법 형사4부(윤재윤 부장판사)는 27일 상품권 발행업체 대표로부터 3천5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구속 기소된 백익(53) 전 문화관광부 국장에게 1심보다 6개월이 감형된 징역 2년6월, 추징금 3천632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당시 상품권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나 직접적으로 업무를 담당하지 않았어도 문광부 고위 간부 중 한명으로서 20여년간 근무해온 점을 감안할 때 간접적 ...

연합뉴스 | 2007.04.27 00:00

"지승아 안녕~" 눈물의 4월(종합)

... 양지승양이 살던 집에서 불과 70m 떨어진 감귤원내 관리사 인근의 폐가전제품 더미속에서 마대에 담겨 있는 지승 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직접 사인은 목졸림에 따른 '경부압박성 질식사'로 밝혀졌다. 지승 양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살인 및 추행간음목적의 약취유인 등)로 구속된 송모(49)씨는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현장검증이 있던날 검은색 모자를 깊게 눌러 쓰고 흰색 마스크를 쓴 송씨는 저항하는 지승 양을 자신이 살던 가건물 내 1.5평 남짓한 방에서 ...

한국경제 | 2007.04.27 00:00 | saram001

아시아車 4천억 사기 전종진씨 국내 송환

... 보인다. 아시아자동차의 브라질 합작 파트너 회사 대표였던 전씨는 1996~1997년 타우너, 토픽 등 경상용차 수입대금 약 2억 달러를 갚지 않고 현지법인 증자대금 2억 달러를 아시아 자동차에 떠넘기는 등 4억달러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1998년 구속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전씨는 항소심 재판이 진행중이던 2000년 6월 보석으로 풀려나자 이듬해 7월 출국한 뒤 11월 브라질로 도주했으며, 2003년 9월 대법원에서 ...

연합뉴스 | 2007.04.27 00:00

보복폭행 김 회장 `처벌수위' 어떻게 될까

특가법상 `보복범죄' 혐의를 적용 못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향후 혐의가 드러날 경우 처벌 수위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회장은 경호원 등을 동원해 피해자들을 집단 폭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김 회장이 직접 폭력을 휘둘렀는지, 폭행을 지시했는지 ▲조직폭력배를 동원했는지 ▲도구를 ...

연합뉴스 | 2007.04.27 00:00

`병풍' 김대업씨 사기혐의 불구속입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병풍(兵風)' 사건 주역 김대업(45)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2005년 2월께 박모(45ㆍ여)씨로부터 좋은 부동산이 있으면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뒤 경기 연천의 임야 6천500평의 매매를 주선하면서 땅값을 부풀려 차액 2억7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해당 부지는 곧 문화관광단지로 개발될 지역"이라며 피해자 박씨로부터 땅값으로 3억7천만원을 받은 뒤 원 소유주에게는 1억원만 ...

연합뉴스 | 2007.04.26 00:00

모 대학 공대생, 초등학생 성추행 혐의로 구속 영장

대구 성서경찰서는 26일 여자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대학 공대 3년생 A(23)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작년 9월 중순 대구 달서구 한 거리에서 학원에 갔다오던 B(9)양에게 '길을 모르는데 동네가 잘 보이는 장소에서 방향을 알려달라'며 B양을 인근 상가 건물 옥상으로 데려가 성추행하는 등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여자 초교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

연합뉴스 | 2007.04.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