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현대차, 7개월 차량시위자 상대 가처분 신청

... 진입로 근처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시키는 방법으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가 7개월여동안 계속되자 참다못한 현대차는 급기야 김씨가 시위목적으로 차량을 운행하거나 업무방해를 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최근 법원에 가처분 신청까지 냈다. 앞서 작년 10월에는 김씨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있다며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및 공갈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

연합뉴스 | 2007.03.28 00:00

30대女 성폭행 위기 놓이자 기지 발휘해 모면

... A씨에게 "남자친구랑 같이 있다고 하라"며 위협했고 이들의 대화를 들은 경찰은 상황을 짐작하고 안으로 들어와 김씨를 붙잡을 수 있었다. 조사결과 김씨는 술에 취해 옛 여자친구가 살았던 A씨 집을 찾았다가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돈을 훔치기 위해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성폭력 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연합뉴스 | 2007.03.28 00:00

순찰차 몰고 무단이탈ㆍ음주추돌 `의경들 왜이래'

... 총기분실과 늑장대응, 시민폭행 등으로 잇따라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무단이탈한 의경 2명이 경찰 차량을 끌고 거리에 나섰다가 만취 상태에서 추돌 사고를 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8일 술에 취해 경찰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강남경찰서 소속 이모(21) 수경을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수경은 이날 오전 5시 40분께 혈중 알코올농도 0.174%의 만취상태에서 강남경찰서 소속 코란도 차량을 운전하다 서울 세종로 로터리 인근에서 ...

연합뉴스 | 2007.03.28 00:00

자금이체 절도는 '친족상도례' 적용못해

... 경우 은행도 피해자이기 때문에 친족간 절도에 한해 형을 면제해주는 '친족상도례(親族相盜例)'를 적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은 할아버지 통장에서 돈을 꺼내 사기·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모씨 사건에서 “친족상도례를 적용해 형을 면제한 것은 위법하다”는 검사의 상고를 받아들여 유죄취지로 사건을 파기,2심 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친척 소유의 통장을 절취해 계좌이체를 할 경우 ...

한국경제 | 2007.03.28 00:00 | leesm

불륜 빌미 6억원 요구한 '여대생'

유부남과 불륜 관계를 맺은 뒤 이를 빌미로 6억원을 뜯어내려 한 여대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8일 이런 혐의(협박 등)로 대구 모 전문대생 A(26.여)씨를 구속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2003년 봄 자신이 치료를 받던 한의원에서 한의사 B(39)씨와 사귀게 된 뒤 올해 초 '관계를 끝내는 대가로 6억원을 주지 않으면 이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말하며 B씨로부터 차용증 6억원어치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 2007.03.28 00:00

비정규직 채권추심 수사에 업계 반발

... 입건하자 신용정보업계에서 '지나친 수사'라며 반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8일 금융감독위원회의 채권 추심업 허가를 받지 않고 6년간 16만여건의 악성 채권을 불법으로 추심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160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16개 신용정보회사 영업사원 1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신용정보회사들은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채권 추심업 허가를 받지 않은 추심원들과 6개월 단위로 추심액의 10∼20%를 ...

연합뉴스 | 2007.03.28 00:00

지방세 포탈 법적용 법원-검찰 이견‥검찰 항소

...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김모씨 등은 2005년 6월 허위 서류를 만들어 세관 보세창고에 보관 중이던 담배 270만 갑을 통관시키면서 담배 소비세 17억여원과 지방 교육세 8억7000여만원 등 지방세 26억여원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지방세법 위반이 아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4부는 "검사는 지방세 관련 범칙 행위에 조세범 처벌법령을 준용토록 규정한 지방세법 84조 1항을 근거로 ...

연합뉴스 | 2007.03.28 00:00

`현금 입금하면 할인해준다' 전화사기 주의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8일 통신회사의 고객정보를 빼돌려 속칭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전화를 통한 신종사기)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사기 등)로 김모(27)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일당 임모(27)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A어학교재 판매회사 사무실에 침입, 고객 정보가 들어있는 하드디스크를 훔친 뒤 이 회사 직원을 사칭해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어 "현금을 통장에 ...

연합뉴스 | 2007.03.28 00:00

같은 반 여중생 교내서 집단 성폭행

경기도 가평경찰서는 28일 같은 반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집단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법률위반)로 가평군 모 중학교 3학년 A(14)군 등 4명을 구속하고 B(14)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가담학생 가운데 촉법소년인 C(13.중3)군을 가정법원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5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같은 반 D(14)양을 교내 무용실로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교내에서 모두 6차례에 ...

연합뉴스 | 2007.03.28 00:00

유명 방송인 김모씨 친형 사기 혐의 유죄

헬스클럽 입점 미끼로 3천만 `꿀꺽'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박준민 판사는 헬스클럽 입점을 미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기소된 유명 방송인 김모씨의 친형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피고인 김씨는 2005년 11월 서울의 모 아파트 단지에서 헬스클럽을 운영하려는 A씨에게 "내가 동생 덕분에 동대표들에게 인기가 많아 로비하면 틀림없이 헬스클럽이 입점할 수 있다. 로비자금 3천만원을 ...

연합뉴스 | 2007.03.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