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수근 커플 결혼 8년만에 '남남' ‥ 별거하다 결국 합의 이혼

... 미국 법정에 서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동료가 현지 한인들과 싸우다 이가 부러졌고 그때 함께 있던 정수근은 출동한 현지 경찰과 옥신각신하다 끝내 법정에 서고 말았다. 이 사건은 정수근이 공무집행방해와 폭행혐의로 45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서 일단락됐지만 두산은 그 이후 하와이 대신 일본으로 스프링캠프지를 옮겼다. 이후 FA 대박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롯데에 입성한 정수근은 2004년 음주폭행사건으로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는 최악의 ...

한국경제 | 2007.04.23 00:00 | saram001

'하룻밤 애인' 선금받고 튀다 덜미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애인 역할을 해주겠다고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S(24.여)씨를 구속하고 K(20.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모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대화방을 개설한 뒤 "3만원을 미리 주고 만나서 12만원을 더 주면 애인처럼 해주고 하룻밤도 보내주겠다"고 제의해 남성 154명으로부터 3만원 정도씩 선금만 온라인으로 받고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530여만원을 가로챈 ...

연합뉴스 | 2007.04.23 00:00

[美박스오피스] '디스터비아' 2주째 정상

... 개봉한 앤서니 홉킨스 주연의 연쇄살인범 스릴러 '프렉처(Fracture)'는 1천12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홉킨스가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를 연상시키는 연쇄살인범으로 등장하는 '프렉처'는 바람 피운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부인하는 홉킨스와 그의 유죄를 증명하려는 검사 간의 대결을 그린다. 검사 역은 라이언 고슬링이 맡았다. 윌 페렐과 존 헤더가 주연을 맡은 피겨스케이팅 소재의 코미디 '블레이드 오브 글로리'는 780만 달러를 보태면서 ...

연합뉴스 | 2007.04.23 00:00

'대소변 못가린다' 딸 때려 숨지게 해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23일 대소변을 못 가린다는 이유로 자신의 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34.여.평택시)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딸 B(6)양의 가슴과 배를 주먹으로 7-8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당초 손바닥으로 몇차례 때렸을 뿐이라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으나 부검결과 B의 직접사인이 장파열로 밝혀지고 갈비뼈 골절까지 확인되자 주먹으로 마구 때린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 ...

연합뉴스 | 2007.04.23 00:00

제이유 前비서실장 구속…로비수사 본격화

... 비서실장이 6억여원의 로비 자금을 브로커에게 전달한 단서를 포착, `미완'에 그쳤던 제이유 불법로비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주 회장의 전 비서실장 김모(43)씨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23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5년 8월 주 회장으로부터 S사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해외 펀드가 매수한다는 정보를 전해듣고 S사 주식을 대량으로 사고 팔아 6천800여만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

연합뉴스 | 2007.04.23 00:00

강도.강간범 '꼬리'가 길어 잡혔다

... 일어났던 부녀자 강도.강간 사건 용의자로 곽모씨(33.천안시 북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3월 12일 자정께 천안시 두정동 모식당에 친구 A(34)씨와 함께 들어가 현금과 물품을 훔친(절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나 증거불충분으로 기소 한달 여만인 지난 16일 석방됐다. 그러나 경찰은 한달 전 곽씨를 검거했을 때 한 차례의 성폭력 전과가 있다는 점을 중시, 곽씨의 타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해놓은 ...

연합뉴스 | 2007.04.23 00:00

성폭행범 용의선상 알아보다 '덜미'

만취 상태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20대 남자가 술이 깬 뒤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용의선상에 올랐는지 알아보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3일 열린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A(2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이날 오전 9시30분께 울산 남구 B(20.여)씨 집의 열린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 잠자고 있는 B씨를 부엌 ...

연합뉴스 | 2007.04.23 00:00

남대문 쪽방촌 화재 … 6명 사상

... 피했던 것 같다"며 "사망자도 장기간 투숙한 사람인데 이름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재 초기 `복도에서 기름냄새를 맡았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었지만 화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기름보일러 파이프가 터진 것으로 확인했다며 일단 방화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중이며 소방법 위반 혐의로 건물주 최씨를 입건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

연합뉴스 | 2007.04.23 00:00

질병 숨기고 보험가입후 보험금 청구는 사기미수

... 목적으로 자신의 질병을 숨긴 채 보험에 가입한 뒤 보험금을 청구하는 행위는 사기미수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신장결핵이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보험에 가입한 뒤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로 기소된 허모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허씨는 2004년 1월 대학병원에서 신장결핵으로 추정된다는 진단을 받은 후 한 달 뒤 결핵을 포함한 특정질병을 담보하는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 가입 ...

한국경제 | 2007.04.23 00:00 | 정태웅

김반석 LG화학 사장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 정부서 먼저 멍석 깔아야"

... 설명이다. 이에 앞서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최근 석유화학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일본 석유화학업계의 성공사례를 제시하며 업계 스스로의 자율구조조정을 촉구했었다. 김 사장은 이어 "지난해 가격담합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후 업계 대표들이 괜한 오해를 살까봐 만나는 것도 꺼린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사장은 그러나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업의 대형화·글로벌화는 앞으로 석유화학업계의 생존 해법이 될 것"이라면서 ...

한국경제 | 2007.04.23 00:00 | 손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