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금융감독원은 1분기 중 33건의 증시 불공정 거래 사건을 처리하고 이 가운데 25건은 검찰에 통보 또는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불공정 거래 사건의 혐의는 시세 조종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공개정보 이용(9건),주식 보고 위무 위반(6건),단기매매 차익 취득(4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시세조종 13건 중 11건과 미공개정보 이용 9건은 모두 코스닥시장에서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4.11 00:00 | 김용준

... 시험에 응시, 2만1천여명의 경쟁자를 뚫고 합격한후 지난 3월부터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A씨가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 받을 경우 해고한다는 방침이다. A씨는 경찰에서 "아무 이유 없이 심심해서 BB탄 총을 쐈다"며 "취업 전에 재미 삼아 한 일이 이렇게 커질줄 몰랐다"며 고개를 떨궜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sollenso@yna.co.kr

연합뉴스 | 2007.04.11 00:00

이르면 오늘 영장…주말께 타대학 감독 소환 대학 아이스하키 특기생 선발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11일 자녀를 특기생으로 뽑아주는 대가 등으로 학부모들에게 수 억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고려대 아이스하키부 전 감독 최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최씨는 수사가 시작되자 도피 행각을 벌여왔으며 검찰은 2차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한 끝에 전날 저녁 서울 모처에 은신한 최씨를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2005~2006년 ...

연합뉴스 | 2007.04.11 00:00

... 제출 마감 시한을 19일까지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채무조정안을 확정한 채권단은 "채권상환 유예는 이미 확정된 것이어서 유예기한 연장은 의미가 없다"며 "워크아웃 발효만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배임혐의를 우려한 우리은행이 개인채권자들의 신탁자금을 은행계정으로 편입하는데 대해 정부와 금감원 측의 허락을 요구하면서 이들 동의만 확보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리은행이 제시한 조건에 대해 채권단이 정부의 허락을 받아낸다면 19일 이전에라도 ...

한국경제TV | 2007.04.11 00:00

... 100% 과세했는데 그 사람이 왜 그런 돈을 주느냐. 빨리 돌려줘라'고 말하자 보름 후 돈을 모두 돌려줬다. 그 사이 A씨는 탈루 소득에 대해 4억4천500만원의 예상 총고지세액이 적힌 세무조사결과 통지서를 받았다. 결국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씨는 1심에서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뢰액이 3천만 원 이상이면 가중처벌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손가락 한 개가 1천만원을 뜻했다는 이씨의 주장과 뇌물을 받는 자리에 상급자와 함께 간 점, ...

연합뉴스 | 2007.04.11 00:00

... 알아보겠습니다. 채주연 기자. 팬택계열 채권단이 산은캐피탈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협약채권단 동의서 제출 시한인 어제 우리은행과 농협 측이 개인채권자들의 신탁자산을 책임지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배임혐의를 우려한 우리은행 측이 "정부당국 등의 허락을 받을 경우"라는 조건을 달면서 오늘 회의에서는 이 조건에 대한 수용여부를 두고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은행 측은 "똑같이 개인들의 기업어음 신탁을 받은 농협은 조건 없이 확약서를 ...

한국경제TV | 2007.04.11 00:00

... 3개월간 유가증권 발행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150억원 상당의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한 으뜸상호저축은행에게는 9개월 동안 유가증권 발행 제한 조치를, 비상장사인 사이버에듀이십일은 50억원 상당의 매출채권을 가공으로 계상한 혐의가 적발돼 대표이사 해임을 권고했습니다. 대표이사가 무단 인출한 자금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의 양도성예금증서를 단기금융 상품으로 계상한 대지개발진흥은 3개월 유가증권 발행제한 조치와 함께 회사와 대표이사를 검찰 통보했습니다. 김택균기자 ...

한국경제TV | 2007.04.11 00:00

... 날짜에 훈련을 받지 못했다. 훈련불참 사유를 파악한 병무청은 통지서를 전달하지 않은 K씨를 경찰에 고발했고 아들은 작년 11월 재소집 훈련을 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마옥현 판사는 훈련 통지서를 아들에게 전하지 않은 혐의(병역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K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마 판사는 "피고인이 통지서를 우편집배원에게서 받았으면 아들에게 전달할 의무가 있는데도 정당한 사유 없이 전하지 않은 데다 공판에 두 번 불출석하는 ...

연합뉴스 | 2007.04.11 00:00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11일 상인 단체에 가입하지 않고 장사를 한다는 이유로 노점상을 협박해 회원 가입을 강요한 혐의(공동협박 등)로 최모(3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국노점상협회에 소속된 최씨는 작년 8월 다른 회원들과 함께 서울 관악산 공원 입구에서 장사를 하던 윤모씨 등 2명에게 "우리 협회에 가입하지 않으면 장사를 못하게 하겠다"고 수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씨와 함께 범행한 황모씨를 벌금형에 약식기소하고 ...

연합뉴스 | 2007.04.11 00:00

... 11일 오후 1시36분 현재 벨코정보는 13.56% 급등한 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벨코정보는 최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잇단 악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 지난 6일 이재전 벨코정보 대표이사의 업무상 횡령(100억원) 혐의가 드러났고, 이에 앞서 4일에는 160억원 가량의 금전 대여 사실을 지연 공시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되기도 했다. 지난달 중순에는 대규모 경상손실이 발생,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하지만 시장퇴출 ...

한국경제 | 2007.04.11 00:00 | ra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