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 입당파 전 의원 '이적료' 무죄 확정

대법원 1부는 29일 당적을 옮기면서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범죄수익은닉처벌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한나라당 입당파 전직 의원들인 김윤식ㆍ이양희ㆍ이근진ㆍ이완구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이 사건 금원을 수수할 당시 범죄수익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이들은 2002년 대선 직전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지원금 명목으로 당에서 2억원 안팎의 불법자금을 ...

연합뉴스 | 2007.03.29 00:00

'짝퉁'시계 또 덜미…주고객 의사.교수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9일 해외 명품 브랜드의 '짝퉁(위조상품)' 시계를 유통시킨 혐의(상표법 위반)로 이모(36)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이씨의 형(37)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형제는 작년 2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짝퉁'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며 롤렉스와 샤넬, 까르띠에 등 가짜 명품 시계 1천200여점(정품 시가 240억원)을 판매해 2억8천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

연합뉴스 | 2007.03.29 00:00

청약가점제 분양시장 영향과 청약 전략

... 직계존비속과 3년 이상 같이 살면 청약가점을 더 많이 쌓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나 장인.장모, 조부모의 주소지를 본인 주민등록지로 옮겨 모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위장전입으로 적발될 경우 당첨 취소는 물론 주택공급질서 교란 혐의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앞으로는 혼인신고도 빨리 하는 게 낫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소장은 "그동안 세금부담을 낮추고 청약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결혼을 하고 나서도 혼인신고를 늦게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

연합뉴스 | 2007.03.29 00:00

연예인.대형기획사 탈세 조사 ‥ 톱스타 K씨 등 '줄소환'

사업자금.주식출처 조사 국세청이 `기업형' 유명 연예인과 대형 연예기획사들의 고액 탈세 혐의를 일부 포착,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특히 상당수 유명 연예인들이 기획사 소속 매니저를 개인 매니저로 위장해 쓰는 편법으로 거액을 탈세하고,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주가부풀리기'에도 개입한 혐의를 잡고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조세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의 국내법인 담당 조사국은 이달 ...

연합뉴스 | 2007.03.29 00:00

'바다이야기' 게임기 영업 "어림없다"

인적이 드문 농촌 들판이나 창고로 위장한 지하실로 숨어든 사행성 게임장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9일 게임장을 폐쇄된 창고로 위장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단골손님만 입장시킨 혐의(도박개장)로 배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건물 지하 1층에 바다이야기 게임기 39대를 들여놓고 비밀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게임장을 폐쇄된 창고로 위장하고 ...

연합뉴스 | 2007.03.29 00:00

"중고생들 왜 이러나"…남학생 25명, 여중생 집단 성폭행

... 성폭행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중고교 남학생 25명이 수명씩 떼를 지어 여중생 1명을 성폭행한 사건이 또 발생해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29일 같은 동네에 사는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광주 모 고등학교 1년 A(16)군 등 고교생 19명과 중학생 6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8월 광주 북구 모 초등학교 화장실로 평소 알고 ...

연합뉴스 | 2007.03.29 00:00

"아빠라 안 부른다" 애인 아들 살해

서울 도봉경찰서는 29일 자신을 잘 따르지 않아 결국 애인과 헤어지게 됐다며 애인의 어린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박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8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도봉구 A(35.여)씨 집에 찾아가 혼자 집을 보고 있던 A씨의 아들(10)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해 중순부터 최근까지 A씨와 같이 살았던 박씨는 A씨 아들이 평소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지 ...

연합뉴스 | 2007.03.29 00:00

폭행에 성폭행까지…"경찰들 왜이래? 말도 안돼"

... 달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9일 여성 수배자를 성폭행한 대구 모 경찰서 A(37)경장의 직무 유기 등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경장은 이날 오전 5시께 광주 북구 모 아파트에서 전날 검거한 사기 혐의 수배자 B(25.여)씨를 성폭행,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A경장은 B씨와 합의, B씨가 고소를 취하해 강간혐의에 대한 처벌을 사실상 면했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A씨의 이날 행적은 출장 근무 경찰관의 태도라고 ...

연합뉴스 | 2007.03.29 00:00

"오 마이 갓, 남편이 사람을 죽였어요"

... 파월이 차를 몰고 왔으며, 떠나라고 말했으나 파월이 이를 무시해 경찰에 신고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범행 2주일전 총기를 구입한 데 대해 "자살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AP는 기소 대배심이 매클린에 대해 1급 살인 혐의를 적용할 지를 검토중이라고 전하고, 경찰은 매클린이 파월에게 접근했을 당시 파월이 방어 자세를 취하려 손을 들어올렸던 증거가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사전에 계획된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 ...

연합뉴스 | 2007.03.29 00:00

현대차, 7개월 차량시위자 상대 가처분 신청

... 진입로 근처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시키는 방법으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가 7개월여동안 계속되자 참다못한 현대차는 급기야 김씨가 시위목적으로 차량을 운행하거나 업무방해를 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최근 법원에 가처분 신청까지 냈다. 앞서 작년 10월에는 김씨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있다며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및 공갈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

연합뉴스 | 2007.03.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