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해외에서 돈주고 산 면허로 `명의 행세'

... 교정틀ㆍ모래찜질' 시술로 `만병통치' 선전 해외에서 돈을 주고 산 의사면허증 등을 이용해 불법 의료행위를 해 온 가짜 의사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6일 국내에서 효력이 없는 의사면허증을 해외에서 구입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으로 모 건강활법연구소장 홍모(52)씨와 찜질요법원을 운영하는 류모(7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홍씨에게 `비방' 시술법을 가르쳐준 김모(49.여)씨 등 2명, 홍씨가 데려온 환자들을 ...

연합뉴스 | 2007.03.06 00:00

수입 복어살 국산 둔갑해 대량유통

중국산 복어가 국산으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6일 성분이 명확하지 않아 수입이 금지된 복어살을 포함해 100억 원 어치의 복어 부산물을 수입해 국내 유명 음식점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로 부산 모 수산업체 대표 정모(46)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직원 5명을 입건했다. 또 해경은 중국 현지에서 물건을 공급한 최모(48) 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정 씨 등은 지난 달 10일 ...

연합뉴스 | 2007.03.06 00:00

"여수화재, 보호 외국인 방화 결론"

... 원인은 경찰 수사결과 보호 외국인의 방화로 최종 결론 내려졌으나 직접적인 방화 증거는 제시되지 못했다. 경찰은 또 화재가 발생한 보호소 관리 책임을 물어 출입국 관리사무소 직원과 경비업체 관계자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이 중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6일 오전 여수경찰서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여수화재 사건에 대한 화재발생 원인과 공모 여부, 출입국사무소 직원들의 과실 여부 등에 대한 최종수사 결과를 ...

연합뉴스 | 2007.03.06 00:00

치솟는 교육물가 학부모 허리 휜다

... 가격의 경우 남자 학생복은 7.0%,여자 학생복은 7.5% 각각 올라 인상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3배를 훨씬 넘었다. 한편 교육부문 물가가 급격하게 뛰고 있는 것과 관련,공정거래위원회가 교육시장 전반에 대한 불공정거래 행위 혐의 조사를 이미 진행하거나 진행할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실시된 1차 조사에서 교복업체들의 공동구매 방해나 재고품을 신제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 등 불공정 행위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07.03.06 00:00 | 송종현

징역형 일부 집유 안돼 ‥ 대법원 판결

하나의 범죄로 선고된 징역형에 대해 일정기간은 실형을 살고 나머지 기간은 집행유예 처분을 내리는 '일부 집행유예'는 현행 형법상 인정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상해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년6개월 가운데 6개월은 실형,나머지 1년은 3년간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안모씨 사건에 대해 "집행유예에 대한 법리 오해의 위법이 있다"며 원심을 파기,사건을 서울동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6일 밝혔다. 말다툼을 하다 ...

한국경제 | 2007.03.06 00:00 | 정태웅

"`사이비 교주' 가로챈 돈 반환해야"

... 이유도 묻지 말고 시키는 대로 복종하면 모든 액운을 없애주겠다"며 3천550만원을 받아 챙겼다. B씨와 C씨는 이후로도 몇 년 간 모임 간부로 활동하다가 뒤늦게 속은 것을 알고 2001년 A씨를 형사 고소했으며 결국 A씨는 사기 혐의로 200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서울고법 민사15부(김병운 부장판사)는 B씨와 C씨가 "사기당한 돈을 달라"며 낸 사취금 반환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피고는 B씨에게 1억9천800만원을 돌려주라"며 원고 일부승소 ...

연합뉴스 | 2007.03.06 00:00

제이유 협박 돈 뜯어낸 주간지 대표 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6일 다단계 판매업체를 협박해 광고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유통 관련 주간지 전 대표 백모(4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2005년 10월 회사 홈페이지에 제이유 네트워크가 담보금을 미납해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에서 공제거래 일시 정지 처분을 받았는데도, 마치 공정위 등 관할 관청에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처럼 보이는 기사를 싣고 제이유 홍보 관계자 유모씨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400만원을 ...

연합뉴스 | 2007.03.06 00:00

"형량 중 `일부 執猶, 일부 實刑' 안 돼"

하나의 범죄로 선고된 징역형 형량의 일정 기간에 대해 실형을, 나머지 기간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일부 집행유예'는 현행 형법상 인정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말다툼을 하다 상해를 입힌 혐의(집단ㆍ흉기 등 상해)로 지난해 4월 구속기소됐다가 닷새만에 보석으로 풀려난 안모(52)씨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나 같은해 11월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됐다.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기에는 ...

연합뉴스 | 2007.03.06 00:00

중국산 복어 군산 둔갑 ‥ 100억원어치 시중 유통

... 복어가 국산으로 둔갑해 시중에 대량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해양경찰서는 6일 성분이 명확하지 않아 수입이 금지된 복어살을 포함해 시가 100억원어치의 복어 부산물을 수입해 국내 유명 음식점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로 부산 모 수산업체 대표 정모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직원 5명을 입건했다. 중국 현지에서 물건을 공급한 최모씨(48)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정씨 등은 지난달 10일 수입이 금지된 12억원어치의 ...

한국경제 | 2007.03.06 00:00 | 김태현

일가족 3명 낀 보험사기단 검거

수십 개의 보험에 든 뒤 경미한 질병에도 병원에 입원하는 등의 수법으로 거액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일가족 3명 등 보험사기단 8명이 2년6개월여 만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5일 사기혐의로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는 김모(52)씨와 김씨의 아내 조모(46.여)씨, 딸(25) 등 일가족 3명과 이모(37)씨 등 김씨의 가구점 전.현직 종업원 5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가족은 2001년 6월부터 상해보험과 ...

연합뉴스 | 2007.03.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