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당선시 보너스 주겠다' 약속한 시의원에 벌금 80만원

청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홍준 부장판사)는 21일 5ㆍ31 지방선거 직전 자원봉사자에게 `당선되면 보너스를 주겠다'고 약속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된 청주시의회 Y(46)의원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자원봉사자에게 당선되면 보너스를 줄테니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단순히 의사 표시한 것에 대해 당선 무효형을 선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Y의원은 지난 5월 24일 ...

연합뉴스 | 2006.12.21 00:00

[코스닥시황] 기관 매도로 하락…610 하회(마감)

... 영향으로 오름세를 탔으며, 메디프론디비티(5.88%)은 대우증권의 긍정적인 성장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디지웨이브텍(-9.33%)은 담배사업 계약 해지 소식으로 주가가 엿새째 급락세를 지속했다. 주가조작 혐의로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된 영남제분(-12.67%)은 급락했으나, 플래닛82(3.59%)는 급락세에서 반등했다. 시간외거래를 포함한 거래량은 6억533만주, 거래대금은 2조16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25개를 비롯해 283개 ...

연합뉴스 | 2006.12.21 00:00

퀵서비스.KTX로 마약 유통 적발

강원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1일 퀵서비스와 KTX 수화물 등 신종 수법을 이용해 히로뽕을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37.부산시)씨와 최모(54)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2월 초부터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퀵서비스와 KTX 수화물을 이용해 시가 2억원(경찰 추산) 상당의 히로뽕을 최씨 등에게 공급.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 등은 대포통장으로 마약 판매 대금을 ...

연합뉴스 | 2006.12.21 00:00

금감위 "외환銀 문제, 법원 판결후 검토" 재확인

... 금융감독위원회는 법원의 확정 판결 전까지 외환은행 인수를 무효화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금감위는 21일 검찰 수사와 관련한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서면 답변을 통해 "검찰 중간 수사 결과에 대해 관련 당사자들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금감위가 2003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식 취득) 승인 처분의 효력을 문제삼을 만한 확정적인 사실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행정 행위의 취소 사유 등을 일반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률은 ...

연합뉴스 | 2006.12.21 00:00

카프코씨앤아이 '엎친데 덮쳐'

... "이미 신씨의 확약서까지 받아 금융감독원에 보냈는데 느닷없이 지분변동 공시가 나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분변동을 공시한 이씨의 행방을 알 수 없어 금감원조차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씨는 임원 재직시의 횡령혐의로 지난 10월부터 수원지방 법원의 수배를 받고 있어 잠적한 상태다. 또 이날 이씨를 대신해 서류를 접수한 대리인의 연락처조차 잘못된 것으로 알려져 현재로서는 양측 주장을 입증할 수 없다는 게 금감원의 입장이다. 한편 카프코는 이날 ...

한국경제 | 2006.12.21 00:00 | 김형호

식중독 급식사고, CJ푸드 사실상 무혐의 '결론'

... 원인으로 지적된 노로바이러스의 감염 경로가 뚜렷이 드러나지 않아 형사처벌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검찰은 대신 '급식 파동' 당시 야채 세척 등에 쓰였던 물이 먹는 물로는 부적합한 지하수였다며 지하수의 수질검사 결과를 조작한 혐의(위계공무집행 방해)로 이모 Y환경생명기술연구원 대표(54) 등 5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총 37명을 입건했다. 결국 CJ푸드시스템은 사실상 '무혐의' 처분을 받은 셈이다. 하지만 CJ푸드시스템의 올해 영업적자가 280억원에 달할 ...

한국경제 | 2006.12.20 00:00 | 박동휘

영남제분 회장ㆍ교직원 공제회, 주가조작 혐의 검찰고발

영남제분 회장과 교직원공제회가 주가 조작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영남제분 류모 회장이 외자유치 계획을 과장되게 발표하고 계열 바이오벤처 회사 상장을 추진하지 않으면서 2006년 상장 예정이라고 발표하는 등 주가 상승을 유도하는 사기적 부정거래 금지 위반 혐의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또 2004년 8월부터 10월까지 주식을 가장매매하는 방법으로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종한 혐의도 적발됐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류 회장과 영남제분 ...

한국경제 | 2006.12.20 00:00 | 김용준

美, 알 카에다 지원혐의 영국인 자산동결

미 재무부는 19일 테러단체 알 카에다를 지원한 혐의가 있는 영국 국적자 모하메드 알 가브라에게 자산 동결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알 가브라의 미국 내 모든 자산은 동결되고 미국인들과의 거래도 금지된다. 알 가브라는 알 카에다 간부들을 만나고, `지하드' 훈련을 받도록 사람들의 파키스탄 방문을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영국으로 돌아와 비밀 알 카에다 활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재무부는 발표했다. 알 가브라는 또 ...

연합뉴스 | 2006.12.20 00:00

'타짜' 낀 사기도박단 적발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사기도박 기술자인 속칭 '타짜'가 낀 사기도박판을 벌여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전모(42)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돈을 되돌려달라는 사기도박 피해자를 협박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조직폭력배 '하나회' 조직원 송모(25)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7월 20일 오후 11시께 청주 흥덕구 봉명동 한 사무실에서 타짜인 A씨 등 2명을 끌어들인 ...

연합뉴스 | 2006.12.20 00:00

靑, 이재순 전 사정비서관 사표수리

청와대는 가족이 다단계 판매업체인 제이유그룹 파문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순(李在淳)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 전 비서관이 수사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 18일 의원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 출신인 이 전 비서관이 검찰로 복귀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비서관의 가족 6명은 모두 ...

연합뉴스 | 2006.1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