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美 온라인 도박 '된서리' ‥ 4개社 경영진 전격기소

... 사업을 벌여 왔지만 미 당국이 사법 처리를 본격화하면서 최대 시장인 미국을 잃게 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가 벳온스포츠와 판촉 대행업체 3곳 등 4개 업체 관계자 11명을 공모와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런던 증시에 상장된 세계 최대 인터넷 포커 사이트인 파티게이밍의 주가가 17% 떨어지는 등 온라인 도박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냈다. 스포팅벳과 벳앤윈닷컴은 각각 35%와 24%의 주가 하락률을 ...

한국경제 | 2006.07.19 00:00 | 장경영

[코스닥 기업공시] (18일) 지세븐소프트 등

△지세븐소프트=이규택을 상대로 한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 관련 고소에 합의하고 취하함. △에이디칩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용 능동형 전자태그(RFID)칩 개발 협약 체결. △디이엔티=삼성SDI에 PDP 제조장비 44억원어치 공급키로 계약. △케이앤미디어=케이앤엔터테인먼트로 상호 변경 결정. 대표이사가 김용빈에서 김용빈,김성일로 바뀜. △에스티아이=삼성전자에 반도체용 제조장치 38억원어치 공급키로 ...

한국경제 | 2006.07.18 00:00 | 김진수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징역 7년 구형

대검 중수부는 18일 농협중앙회 사옥의 현대차 매각과 관련해 현대차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구속기소된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에 대해 징역 7년, 몰수 3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문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정 회장의 지위 등에 비춰 혐의가 무거우나 피고인이 자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징역 7년, 몰수 3억원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측은 최후변론에서 "정 회장은 가방을 열어보지도 ...

연합뉴스 | 2006.07.18 00:00

[코스닥 기업공시] (18일) 에이치에스홀딩스 등

△에이치에스홀딩스=43억원을 출자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식 37만1600주(9.56%) 취득 결정. △뉴보텍=대표이사 한승희씨의 횡령,배임혐의 확인.대표이사에서 해임함. △경동제약=주당 200원의 분기배당 결정.배당기준일은 6월30일. △메디오피아=최대주주가 포이보스 외 1인에서 CJ㈜ 외 2인으로 변경. △해외무역=최대주주가 KTIC8호 기업구조조정조합에서 김경근 외 3인으로 변경. △KJ온라인=회사명을 라이브플렉스로 변경.

한국경제 | 2006.07.18 00:00 | 김태완

이혼하자는 부인에게 염산 뿌려

대구 동부경찰서는 18일 이혼하자는 부인에게 염산을 뿌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홍모(46.무직.대구시 동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17일 오후 2시께 대구시 동구 검사동 모 대형할인점 1층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처 조모(39.여)씨를 찾아가 조씨의 옷에 약국에서 구입한 염산 1병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최근 경제적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조씨로부터 이혼하자는 말을 듣고 화가 나 ...

연합뉴스 | 2006.07.18 00:00

현ㆍ선물 연계 '작전' 실태조사… 금감위, 불공정거래 재발 방지위해

... 불공정거래가 발생한 만큼 재발 방지 차원에서 이같은 대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최근 콜옵션 최종거래일 장 마감 무렵 유통물량이 적은 현물시장의 대형주 시세를 조종해 선물지수를 끌어올린 선모씨를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김 국장은 "앞으로 현·선물연계 감시시스템을 통한 불공정거래 행위자 식별모형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불공정거래 행위자 식별모형은 연계 거래자 식별을 위해 매매 양태나 거래 정황 등을 자동 분석하는 ...

한국경제 | 2006.07.18 00:00 | 김수언

심야에 혼자 탄 女승객 성폭행 택시기사에 엄벌

인천지법 형사12부(김천수 부장판사)는 18일 심야시간대에 혼자 택시에 탄 여자 승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추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간.강도 등)로 구속기소된 택시기사 A(38)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자신의 택시에 승차한 여자 손님들을 차 안에서 성폭행.강제추행하는 등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정신적 충격을 주었을 뿐 아니라 대중교통수단인 택시에 대한 일반인의 신뢰를 실추시켜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친 ...

연합뉴스 | 2006.07.18 00:00

[지난주 News Brief] 판.검사 연루 대형 비리사건

... 뇌물을 받은 대형 법조비리사건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판·검사와 경찰관 등 10여명이 법조브로커 S교역 대표 김홍수씨(58)로부터 2002~2005년에 사건 청탁과 관련,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는 고급가구 수입업자로 고위 인사들과 친분을 토대로 각종 형사사건에 개입,사례비 명목으로 거액을 챙기다 구속된 법조브로커다. -처벌하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함께 어울리다니… 법조계의 신뢰를 뿌리째 ...

한국경제 | 2006.07.17 14:28 | 박주병

이웃아이 살해 日주부, 알고보니 자기 딸도 살해

최근 이웃 어린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일본의 한 주부가 그 보다 한달 전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결론났던 자신의 딸(사망당시 9살)도 "역겨웠다"는 이유로 교각에서 밀어 숨지게 했다고 16일 경찰에 진술,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경찰은 아키타(秋田)현 후지사토초(藤里町) 초등학교 1학년 요네야마 고켄(米山豪憲.사망 당시 7세) 군을 지난 5월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체포한 하타케야마 스즈카(33)라는 여성으로부터 이러한 진술을 받아내고 ...

연합뉴스 | 2006.07.17 00:00

안보리 결의안 통과‥美.日.中 '대북 압박' 가속화

... 일본은 결의안 통과와 별도로 대북 제재를 가속화할 움직임이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관방장관은 17일 관계 부처에 대북 송금 금지 등 추가 제재 검토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신문은 "자금 세탁에 개입한 혐의가 있는 해외 은행계좌와의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으로 자민당이 검토하고 있는 '금융제재 법안'의 입법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사히 신문은 일본이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을 포기한 것은 미국의 설득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

한국경제 | 2006.07.17 00:00 | 정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