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인기그룹 출신 L씨 사기 혐의 피소

인기그룹 출신 가수 L씨가 사기 및 공갈협박,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고소인인 박모 씨는 27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낸 고소장에서 "L씨의 중국산 만두 홈쇼핑 판매 사업에 1억원을 투자했으나 그 사업은 무산됐고 약속 기간내 원금 반환을 수차례 미뤘다"면서 "회사 대표로 있는 L씨는 본인 명의의 어음을 발급해줬으나 이 수표는 지급불가 어음이며 이 과정에서 수차례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씨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

연합뉴스 | 2006.03.28 00:00

[김재록 로비의혹 파문확산] "김재록 관련 이외는 조사 않는다"

... 한다." -현대차가 가장 큰 건가. "그렇다고 보면 된다." -현대차 외에 다른 기업 조사는 김씨 조사와 다른 형태로 진행될 수 있나. "일관되게 김씨 수사와 관련해서 할 예정이다." -다른 기업도 현대차와 비슷한 형태의 혐의인가. "답하기 곤란하다." ◆현대차 수사범위.비자금 규모 -글로비스의 비자금 조성 경위 등을 캐다 보면 자연히 현대차그룹에 대한 전면 수사로 확대될텐데. "물론이다. 하지만 현대차가 조성한 모든 비자금에 대해 수사를 하겠다는 ...

한국경제 | 2006.03.28 00:00 | 유승호

검찰, 현대차外 다른 기업으로 수사 확대

김재록씨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28일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외에 다른 기업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날 70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글로비스의 이주은 사장을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현대차 자금담당 임원인 정모씨도 소환,김씨에게 비자금을 전달한 경로와 규모,사용처 등을 추궁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씨에 대한 수사 중 현대차와 관련된 ...

한국경제 | 2006.03.28 00:00 | 정인설

스마트폰 기술유출 시도 전.현직 연구원 징역 1년

법원이 8조원대의 스마트폰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리려 했던 삼성전자 전·현직 연구원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28일 유럽에서 주로 쓰이는 유럽통화방식(GSM) 휴대폰 기술을 빼돌린 혐의(부정경쟁방지법 등 위반)로 구속 기소된 삼성전자 연구원 정 모씨(32)와 전 연구원 채 모씨(30)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기술 유출에 가담했던 삼성그룹 계열사 직원 공 모씨(30)와 벤처기업 M사 대표 김 모씨(28)에 ...

한국경제 | 2006.03.28 00:00 | 김현예

학부모에 돈 받은 초등교사 첫 실형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교사에 대해 법원이 처음으로 실형에 해당하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부산지법 제5형사부(재판장 최윤성 부장판사)는 28일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부산 사하구 모 초등학교 교사 A(46.여)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59만2천원을 추징했다. 지난 99년 학부모로부터 촌지 15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기소된 대구 모초등학교 교사 전모(당시 52.여)씨에 대해 법원이 ...

연합뉴스 | 2006.03.28 00:00

지난달 땅값 8.31이후 가장 많이 올라

... 보였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충남도청 이전 발표에 따른 기대 심리가 작용한 충남 홍성군(4.17%)과 예산군(3.84%)이었다. 혁신도시 예정지인 경북 김천시(1.87%) 충북 진천군(1.55%) 전남 나주시(1.12%) 등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정부는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허위신고 혐의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초부터 합동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3.28 00:00 | 김태철

김재록 파문에 촉각세운 정치권 ‥ 여야 서로 "우린 아니야"

... 나섰다. 김씨가 김대중(DJ) 정부 시절 각종 기업 구조조정에 관여했지만,현 정부와도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이날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지난해 10월 제보가 들어왔고,12월에는 (비리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 올 1월 김씨를 구속했음에도 왜 풀어주고 3월에 재구속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그 과정에서 김씨와 관련된 정·관계 인물들이 청와대와 연관돼 있어 사전 조율한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

한국경제 | 2006.03.28 00:00 | 이재창

검찰 '단국대 부지비리' 예보 자료 확보

... 자료를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1996년 한남동 부지 매매대금 1천2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약속어음을 만기일에 재발행한 뒤 할인 받아 종전 어음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연장해 금융사들로부터 514억원을 챙긴 혐의로 단국대 개발 첫 사업자인 세경진흥 김선용 대표를 이달 17일 구속기소했다. 한편 검찰은 김씨가 어음을 할인받는 과정에서 외압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S종합금융도 27일 압수수색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

연합뉴스 | 2006.03.28 00:00

[전화연결] 김재록 게이트, 재계로 확대

앵커> 김재록 씨 로비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현대차그룹 외에도 몇몇 기업에 로비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태 기자, 전해주세요 . 기자> 네. 대검은 오늘 현대차그룹 외에도 몇몇 기업에 혐의가 있으며 향후 수사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검은 현대차그룹 정도로 '아주 큰 기업'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현대차그룹 수사와 관련돼 정치적 의도가 있지 않냐는 풍문에 대해 전혀 그런 ...

한국경제TV | 2006.03.28 00:00

김재록씨 단식… '불만표시'ㆍ'수사차단'

... 대해서도 "그런 것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김씨는 구속 단계에서 ▲신동아화재 인수를 위한 금감원ㆍ재경부 로비 ▲S쇼핑몰업체의 500억원 대출 알선 ▲부천 T쇼핑몰의 325억원 대출알선 등 3가지 청탁과 관련해 14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됐다. 하지만 김씨는 변호인을 통해 "정당하게 투자 컨설팅을 해주고 돈을 받은 것인데 검찰이 무리하게 구속수사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신동아화재 인수 건의 경우 스칼라스투자평가원 정모(41)씨를 통해 ...

연합뉴스 | 2006.03.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