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법원 3부는 19일 총선을 앞두고 사조직을 결성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김기석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받을 경우 의원직을 상실한다는 선거법 규정에 따라 김 의원은 이날 의원직을 잃게 됐다. 김씨는 재작년 11월 사조직인 '우리산악회'를 설립키로 결의한 후 선거구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고창군 모호텔에서 산악회를 만든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2심에서 ...

한국경제 | 2005.08.19 00:00 | 김병일

대법원 3부는 19일 총선을 앞두고 사조직을 결성한 혐의 등을 기소된 열린우리당 김기석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됐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받을 경우 의원직을 상실한다는 선거법 규정에 따라 김 의원은 이날 의원직을 잃게 됐다. 김씨는 재작년 11월 사조직인 `우리산악회'를 설립키로 결의한 후 선거구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고창군 모호텔에서 산악회를 설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 2심에서 ...

연합뉴스 | 2005.08.19 00:00

서울경찰청이 19일 검찰과 경찰ㆍ언론 등에 금품로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브로커 홍모(64ㆍ구속)씨 수사 책임자를 전격 교체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이날 수사 책임자 강모(53) 광역수사대장의 교체 사유로 "홍씨가 강 대장에게 꿀과 돈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어 감찰조사를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한점 의혹없는 수사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홍씨가 검찰과 경찰ㆍ언론 등에 전방위로 금품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경찰 ...

연합뉴스 | 2005.08.19 00:00

검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받던 50대 피의자가 경찰의 호송 도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다. 19일 오후 5시20분께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강릉교도소 앞에서 마약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강릉경찰서 유치장으로 호송 중이던 박모(53.경기도 성남시)씨가 수갑을 찬 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검찰에 마약혐의로 긴급체포돼 19일 오전 9시50분께 검찰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후 또 다른 검찰 구속수감 피의자 최모씨와 함께 경찰에 신병이 넘겨져 ...

연합뉴스 | 2005.08.19 00:00

공정거래위원회는 현재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두산산업개발의 과거 분식혐의와 관련해 "수사가 끝나는 대로 자체 조사를 벌이겠다"고 19일 밝혔다. 강대형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두산산업개발 등 과거 부당 내부지원과 분식 혐의를 고해성사한 기업은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어 바로 조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 부위원장은 "공정위도 두산산업개발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단정할수는 없지만 혐의가 상당한 것으로 본다"며 ...

연합뉴스 | 2005.08.19 00:00

... 있었으나 검거 시 한 쪽이 풀려 있었던 점 등 정확한 도주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에서 조사 후 경찰에 인계된 피의자 호송 과정에서 관리가 허술했다는 비난은 면키 어렵게됐다. 지난 18일 강릉지청에 마약혐의로 긴급체포된 박씨는 19일 검찰조사를 받고 강릉경찰서 유치장으로 호송 중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호송차량에서 뛰어내려 수갑을 찬 채 교도소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이재현 기자 yoo21@yna.co.kr ...

연합뉴스 | 2005.08.19 00:00

국민생활체육협의회(국체협)가 엄삼탁 회장이 구속수감된 뒤 2개월째 파행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 엄 회장은 지난 2002년 선거법을 위반한 대구지역의 금융기관 이사장으로부터 사면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8천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지난 6월말 구속됐다. 엄 회장은 직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국체협은 정관상 '유고'시에 준해 최현열 부회장의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당장 내달 9일 세계 60개국에서 700여명이 ...

연합뉴스 | 2005.08.19 00:00

현대아산은 이사회를 열고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김윤규 부회장의 대표이사직을 박탈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현대아산은 그러나 김 부회장의 그동안 공로를 감안해 부회장직과 등기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현대아산은 김윤규 윤만준 공동대표 체제에서 윤만준 단독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재편됐으며 현대그룹의 대북사업은 자연스럽게 현정은 회장이 주도하게 될 전망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08.19 00:00

울산지검은 지난달 치러진 울산시 4대 교육감 선거에서 최만규 현 교육감을 제치고 당선된 김석기 교육위원(59)에 대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8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당선자는 지난 6월 배우자와 함께 울산 북구의 한 음식점에서 학교운영위원 4명이 포함된 모 단체 회원 10여명에게 35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5월 충북 충주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학교운영위원 ...

한국경제 | 2005.08.18 00:00 | 하인식

... 출국금지 조치나 소환일정 등은 계획되지 않았다"며 "허문석씨의 경우 수사계획을 세우면서 구체적인 신병확보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특검은 검찰 보강수사에서 김세호 전 차관이 정ㆍ관계 고위층 인사에게 예산을 전용해 금품을 건넨 혐의가 적발된 것과 관련, "유전의혹 사건과 관련이 있다면 특검의 수사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허문석씨가 예성강 골재채취 사업권을 가로챘다는 의혹의 경우, 특검법에서 제외돼 수사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특검팀은 ...

연합뉴스 | 2005.08.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