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코스닥기업 대표와 최대주주, 일반투자자가 시세차익 등을 얻기 위해 불공정 주식거래를 한 사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증권거래법상 시세조정 등의 혐의로 3개기업과 이들 기업의 대표이사 등 1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영업실적을 허위공시한 것은 물론 회사의 자본잠식 사실이 알려지기전에 자신의 주식을 처분하는가 하면 고가주문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

한국경제TV | 2005.06.22 00:00

... 탈피,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바탕으로 군을 지휘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4개월 만인 작년 11월 창군 이래 처음으로 육군본부 인사관리처에 대한 군 검찰의 압수수색을 승인해 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무엇인가 뚜렷한 혐의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압수수색 요청을 승인했지만 오히려 군 검찰의 장성진급 비리의혹 수사 여파가 윤 장관 본인에게 무리로 다가오고 군조직을 옥죄는 방향으로 전개됐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군 검찰 수사팀을 보직해임 시켰다가 이를 ...

연합뉴스 | 2005.06.22 00:00

12명의 사상자를 낸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피의자로 지목받고 있는 김동민(22) 일병이 21일 군 수사당국에 의해 구속됐다. 군 관계자는 22일 군 수사당국이 살인 및 군용물 손괴죄 등의 혐의로 김 일병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21일 오전 구속했다고 말했다. 김 일병은 현재 사고 부대인 육군 모 사단 헌병대에 수감돼 보강수사를 위해 21일 새로 편성된 `GP(前哨) 총기사고 수사본부' 수사요원들의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일병은 지난 ...

연합뉴스 | 2005.06.22 00:00

자민련 이인제(李仁濟) 의원은 22일 "원점에서, 정말 처음 정치를 다시 시작할 때 마음으로 한 발짝씩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겠다는 결심"이라고 말했다. 서울고법으로부터 전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은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뉴스레이다 프로그램에 출연, "경위야 어찌됐건 국민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자신의 대선 재출마 의향에 대한 질문에 "지금 그런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

연합뉴스 | 2005.06.22 00:00

... "당 스스로가 불.탈법 행위를 인정한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검찰 수사를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수석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운동에서 사용하는 사조직을 친지로 이해하는 국민이 과연 몇이나 있는지 되묻고 싶다"면서 "민노당은 별도로 한나라당의 불.탈법 혐의 조사단을 구성, 혐의가 확인되면 검찰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연합뉴스 | 2005.06.22 00:00

... 의혹 수사는 외압 규명 부분을 허씨 입국 이후로 보류하고 의혹의 한 가운데에 있던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을 내사 중지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현 정부에서 얼마전까지 장관급 직책을 맡았고 신분이 확실한 인사들을 감사원의 혐의없음 결론에도 일단 출금부터 하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도 있어 검찰은 최대한 조심스런 태도를 보이고 있다. 자칫 정 전수석 등에 대한 출금이 수사 초기부터 불필요한 의혹만 부풀리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점도 신중한 행보의 배경이다. ...

연합뉴스 | 2005.06.22 00:00

...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검-경 양측의 고소 각하처리 사건에 대해 법원이 엇갈린 판결을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지법 형사 2단독 이준명 판사는 22일 자신이 맡은 고소사건을 부실.축소 수사한 뒤 검찰에 허위 보고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등)로 기소된 전주 중부경찰서 수사과 김모(34) 경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이 검사 지휘권을 저해.왜곡시킴으로써 사법의 공정성과 적정성 및 인권보장 이념을 ...

연합뉴스 | 2005.06.22 00:00

... 법인과 한국 지사를 활용,3∼4년간 8170억원을 불법 송금해온 환치기 조직도 있었다. 환치기 전과가 있는 K씨는 일본에 대부업체 I사를 차린 뒤 2002년 말 국내 지사를 설립,영업자금을 송금하는 것처럼 위장해 환치기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환치기한 건수는 35만건이며 국내에서 이 환치기 계좌들을 활용해 돈을 받아온 사람도 최대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관세청은 추정했다. 은행원 출신 환전상인 다른 K씨는 2002년 12월부터 2003년 ...

한국경제 | 2005.06.22 00:00 | 김용준

... 출금자는 수사요청된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과 오점록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재복씨가 대표로 있는 EKI의 회사채 8천300만달러 발행에 관여한 씨티글로벌마켓증권 상무 W씨 등 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요청된 외환은행 부장 L씨의 경우 혐의가 경미해 감사원 감사단계에서 출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은 행담도 개발사업에 직ㆍ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난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

연합뉴스 | 2005.06.22 00:00

필리핀 경찰은 지난 달 23일 남부 카비트주 카위트시에서 한국 기업가를 살해 또는 범행 가담 혐의로 8명을 체포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2일 필리핀 경찰의 말을 인용, "당시 카위트시 외환은행 마카티 지점에서 공장운영자금을 찾아 나오던 기린텔레콤의 이모 상무를 총으로 쏴 살해한 범인 등 일당 8명을 체포했으며 공범 6명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불심 검문 중 이들이 외환은행 인출 마크가 찍힌 100달러 지폐 3장을 소지한 ...

연합뉴스 | 2005.06.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