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6일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해 전화판매에 활용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화장품 판매업체 대표 변모(48)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화장품 전화판매업체를 운영하는 이들은 지난해 12월말 동료 전화판매업자로부터 개인정보 5만건이 담긴 CD를 20만원에 구입하는 등 모두 21만5천건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예전에 전화판매를 통해 홍삼액을 ...

연합뉴스 | 2005.07.06 00:00

... 자료에 따르면 북한 간첩 검거실적은 각각 지난 2003년 3명, 지난해 3명이었으며, 올들어서는 1명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는 인터넷을 통해 북한측과 접촉한 경우도 2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국정원에 간첩혐의로 검거된 박모씨는 e-메일을 통해 북한의 대남공작기관인 `한국민족민주전선(민민전)'을 접촉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인터넷을 통한 간첩활동은 은밀해 각종 암호나 익명성을 전제로 이뤄지기 때문에 적발하기가 어렵다"면서 "인터넷을 ...

연합뉴스 | 2005.07.05 00:00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에서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지난 2일 일본 어업지도선에 나포됐던 제7범양호(선장.김진우.47)가 일본에서 벌금을 물고 풀려나 5일 오후 경북 영덕 강구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독도 남동방 56마일 해상에서 어로작업 중 지난 2일 일본 수산청 어업지도선에 나포됐던 영덕 강구선적 통발어선 제7범양호 (92.7t)가 담보금 400만엔 (한화 4천만원)을 물고 4일 오후 7시 30분께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 ...

연합뉴스 | 2005.07.05 00:00

... 밝혔다. 그는 "기업은 국력"이라며 "기업이 국가를 위해 잘 활동하도록 (국가가)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서울지검 형사5부장이던 지난 92년 5·18 및 12·12 사건에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을 추궁했다. 김 후보자는 "당시 증거가 불충분해 기소하지 못한 것이었다"며 "검찰의 재수사로 진상이 밝혀지게 된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여야는 이날 증인·참고인출석 문제로 신경전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

한국경제 | 2005.07.05 00:00 | 양준영

... 미심쩍어 한다. 올 1~4월 중국 대기업의 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5.6% 늘어난 반면 외국 기업은 3.5% 감소한 것도 세무 당국의 눈총을 받는 대목이라고 중국 언론들은 지적한다. 중국 당국은 특히 외국 기업의 이전가격 조작 혐의를 주시하고 있다. 수출가격과 수입가격 간 차이를 줄이거나 기술 이전료 등을 조작하고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국가세무총국의 왕위캉 국제세무 담당 부국장은 "외국 기업들의 이전가격 조작을 보수적으로 잡더라도 매년 300억위안(약 3조7500억원) ...

한국경제 | 2005.07.05 00:00 | 문희수

...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부산 사하구 A폐차장 등 부산지역 8개 폐차장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 세금 및 과태료 체납으로 가압류된 차량 등 3천540여대가 차량등록원부상에는 존재하지만 이미 폐차된 사실을 밝혀내고 불법폐차혐의가 드러난 5개 폐차장 업주 5명을 권리행사방해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가압류된 자신의 차량을 도난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뒤 폐차장 업주들에게 불법폐차를 의뢰한 차주중 세금 및 과태료 체납건수가 50건 ...

연합뉴스 | 2005.07.05 00:00

... 그런 주장을 하려면 해외도피를 끝내고 2003년 4월 자진 귀국했을 때 하면 되었을 텐데 이제 와서 왜 그러는지 그 의도를 모르겠다. 고문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2002년 연예계 비리를 수사할 당시 서씨 혐의에 대해 일부 단서를 확보해놓은 상태였는데다 하씨는 입건된 피의자 신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무리하게 수사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씨는 2002년 8월 서세원 프로덕션 이사이자 자신의 매니저였던 하씨가 검찰 수사관의 고문으로 ...

연합뉴스 | 2005.07.05 00:00

... 주장을 강력히 부인해왔다. 부정행위에 대한 논란 끝에 실시된 시험위원회의 조사에서는 왕자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 법원의 발표 후 찰스 왕세자가 사는 클래런스 하우스의 대변인은 "해리가 부정행위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돼 기쁘다"고 논평했다. 이튼스쿨 대변인은 학생과의 대화를 비밀 녹음한 행위는 교사로서 직권 남용이라며 포사이스가 자격기준에 맞지 않는 교사라는 증표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kjh@yna.co....

연합뉴스 | 2005.07.05 00:00

... 개혁방향 및 북핵문제를 비롯한 각종 안보 현안에 대한 김 후보자의 견해를 듣고 국내 최고 정보기관 수장으로서의 적절성 여부를 따질 계획이다. 여야 의원들은 또 검사 시절 김 후보자가 5.18 및 12.12 관련 고소.고발 사건에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배경을 비롯한 재조 이력과 재산 형성 과정, 3남의 병역 문제 등도 거론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청문회에는 이종석(李鍾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탈북자 출신 조선일보 기자 강철환씨 등 총 10명의 ...

연합뉴스 | 2005.07.05 00:00

교제 요구를 거절한 옛 동거녀와 그 남편을 살해하려던 30대 한 출소자의 계획이 경찰의 사전적발로 다행히 무위로 끝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옛 동거녀와 그 남편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고 살해한 뒤 암매장하기로 사전계획한 혐의(강도살인 예비)로 김모(30)씨와 공범 류모(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중순 전남 광주시 우산동 한 술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류씨에게 전 동거녀 김모 여인이 식당을 운영해 돈이 많다고 ...

연합뉴스 | 2005.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