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서울 용산경찰서는 4일 회식 자리에서 자신의 애인과 춤을 췄다고 상사를 폭행한 혐의(폭력)로 정모(23.회사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2시20분께 서울 용산구 신계동의 한 노래방 앞에서 직장 상사인 유모(39)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앞니를 부러뜨리는 등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이날 회식 자리를 노래방으로 옮긴 뒤 애인을 불러 함께 놀던중 유씨가 자신의 애인과 블루스를 추는데 화가 ...

연합뉴스 | 2005.03.04 00:00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4일 억대 `공천헌금' 수수 혐의와 관련, 이날 새벽 귀가조치한 김희선 열린우리당 의원을 내주 초 재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을 상대로 확인할 내용이 많아 조사를 다 마치지 못했다. 일부 미확인된 부분에 대한 보강조사를 위해 김 의원측과 조율해 내주 초쯤으로 재소환 날짜를 잡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3일 조사에서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던 송모씨로부터 채무탕감받은1억원이 공천헌금 ...

연합뉴스 | 2005.03.04 00:00

... 보직은 관련규정에 의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국방부는 말했다. 1994년 5.18 민주화운동 진압 고소사건과 관련, 국방부 검찰단은 유 차관을 신문했으나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으며, 1996년 서울중앙지검도 '증거없음','혐의없음'으로 각하결정을 내린 기록도 확인됐다. 그러나 국방부는 내달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 군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의 위원장직을 유 차관이 맡도록 하지 않을 방침이며, 위원회 소속 민간위원이 돌아가면서 맡도록 할 계획이다. 국방부위원과 ...

연합뉴스 | 2005.03.04 00:00

충북 보은경찰서는 4일 선배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방에 가둔 채 집단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위반)로 김모(15)양 등 모 여중학교 3학년생 1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 양 등은 지난 3일 오후 4시30분께 같은 학교 2학년 윤모(14)양 등 후배 15명이 '선배를 봐도 인사하지 않는 등 건방지다'는 이유로 학교 옆 신모(15)양 집으로 끌고가 2시간여 동안 방안에 가둔 채 집단으로 폭행한 ...

연합뉴스 | 2005.03.04 00:00

전화를 받으면 바로 끊어버리는 이른바 '전화벨스토킹'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이하 정촉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는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벨소리는 '정보가 담긴 음향'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는 전화벨 스토킹은 처벌수위가 낮은 경범죄로만 처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대한 법해석'이라는 논란이 제기될 전망이다. 대법원 2부(주심 배기원 대법관)는 피해자 장모씨(49·여)의 ...

한국경제 | 2005.03.04 00:00

대전 북부경찰서는 4일 대학 도서관 등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김모(29.무직.대전시 유성구 궁동)씨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부터 대전시 유성구 충남대 도서관과 이 일대 PC방에서 장모(24.여)씨의 지갑 등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26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지갑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훔친 지갑에 있던 신분증을 이용해 최신형 휴대전화 3대를 구입해 사용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대전=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3.04 00:00

... '사전 서면조사 제도'를 올해부터는 성실 신고기업에 대해서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정기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장기 미조사 기업중 성실신고했다고판단되는 경우 우편질문 방식의 서면조사를 실시하고 서면답변만으로 혐의사실이 충분히 소명되면 조사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서면조사후 현장조사를 실시하더라도 소명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만 조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조사기간을 이전보다 단축할 수 있다"며 "세무공무원과 납세자의 ...

연합뉴스 | 2005.03.04 00:00

... 출연시키면서 거액의 출연료를 지급키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 영국에서 지난 1999년 농장주 토니 마틴이 강도 프레드 배러스(당시 16세)와 브렌든 피어런에 총을 발사해 배러스가 숨지고 피어런이 부상한 것은 유명한 사건. 마틴은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당시 영국에서는 집 주인이 침입자에 대항해 어느 정도의 자기 방어까지 할 수있는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고 마틴은 결국 과실치사로 감형돼 2003년 출소했다. 그러나 공영방송인 BBC가 ...

연합뉴스 | 2005.03.04 00:00

인천 부평경찰서는 4일 경찰관을 사칭해 길가던여고생을 수갑을 채워 납치한 뒤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윤모(19.대학1년)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2003년 12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H마을 앞 길거리에서 집으로 가던 A(18)양에게 "경찰서 강력반 형사다. 살인사건 공범을 수사 중인데같이 가줘야겠다"라며 수갑을 채운 뒤 인근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다. ...

연합뉴스 | 2005.03.04 00:00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수납 공과금을 몰래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우리은행 전 직원 이모(27.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 은행 서울 시내 지점에 근무하던 지난해 4월 한 고객이 지로로 납부한 아파트 중도금 3천500만원을 가로채는 등 두달 동안 11차례에 걸쳐 고객 15명의 공과금 총 9천1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고객이 은행 창구를 통해 공과금을 입금하는 경우 별도의 전산영수증을 발행하지 ...

연합뉴스 | 2005.03.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