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밝혔다. 이들 학생은 현재 광주 등 이 지역 4년제 대학은 물론 2년제 전문대학에 골고루 입학했으며 서울지역 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명문대 재학생을 동원해 아들의 수능시험을 대신 치르도록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로 재수생 B씨(22·부산시 남구)의 어머니 S씨(48)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능시험 부정사건과 관련해 학부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경제 | 2004.12.09 00:00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능 부정행위를 수사중인 경찰은 9일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답안을 전송한 수험생 3명을 입건할 예정이다. 지방청별로 의심메시지를 확인 중인 가운데 제주경찰청에 배당된 확인 대상자 9명은 모두 혐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경찰청은 이날 중 나머지 87명에 대한 확인도 마칠 계획이다. 서울 송파서는 모여고 3학년 A(18)양이 제2외국어 영역 시간 종료 직전 친구 B(18)양에게 답안 메시지를 보내고 시험장 밖에 있던 B씨가 ...

연합뉴스 | 2004.12.09 00:00

... 수능부정을 저지른 정황을 잡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수능 당일 '문자+숫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2명의 명단을 경찰청으로부터 통보받아 조사를 벌이던 중 이들이 서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잡고 전 영역에서 부정행위를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단양 모 고등학교에 다니는 이들은 지역 내에 고사장이 없어 제천시의 한 고사장에서 수능시험을 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nariprett...

연합뉴스 | 2004.12.09 00:00

경찰의 대입 수능시험 부정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경찰은 한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추가 수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부정 혐의를 적발해 내지 못했으며 교육부의 협조로 진행되는 대리시험 추가 수사도큰 성과는 얻기 힘들 전망이다. ◆ 추가 수사 왜 성과 없었나= 경찰이 추가 수사에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것은 수사대상을 너무나 광범위하게 확장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경찰은 당초 수능시간대에 전송된 숫자메시지 및 대리시험 수사를 ...

연합뉴스 | 2004.12.09 00:00

불가리아 주재 북한 외교관 2명이 불가리아에서 터키로수 십만개에 달하는 알약형 마약을 밀수입한 혐의로 터키 당국에 체포돼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터키 경찰관들이 8일 밝혔다. 터키 경찰은 문제의 북한 외교관 2명은 지난 5일 이스탄불에서 경찰 단속에 걸려 체포됐다고 밝혔다. 터키 일간 '밀리예트'는 8일자 신문을 통해 터키 경찰이 압류한 외교관 번호판이 붙은 이들의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6개월간의 수사끝에 북한 외교관들을 검거하게 됐다며 ...

연합뉴스 | 2004.12.08 00:00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가격담합혐의를 잡고 조만간 징계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8일 "지난 7월부터 SK텔레콤[017670], KTF[032390], LG텔레콤[032640]등 이동통신 3사의 가격담합 행위 여부를 조사한 결과 최근 일부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3사는 단문메시지, 무선인터넷 등의 부가 통신서비스에대해 수차례 협의과정을 거쳐 요금을 조정한 사실이 일부 드러났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

연합뉴스 | 2004.12.08 00:00

... 군사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J대령과 J중령은 인사검증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일부 진급 대상자의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거부 등 비위 사실을 일부러 빠뜨리거나 변조해 공문서 위조나 위계에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중령은 자신에게 정당하게 주어진 업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3월부터 준장진급정원(52명)의 2∼3배수에 해당하는 명단이 등장하는 '임관부문별 유력 경쟁자현황'이라는 문건을 만들어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

연합뉴스 | 2004.12.08 00:00

... 장교들이 출두함으로써 이상한 모양새를 띠게 됐다. J대령과 J중령은 인사검증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일부 진급 대상자의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거부 등 비위 사실을 일부러 빠뜨리거나 변조해 공문서 위조나 위계에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중령은 자신에게 정당하게 주어진 업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3월부터 준장진급정원(52명)의 2∼3배수에 해당하는 명단이 등장하는 '임관부문별 유력 경쟁자현황'이라는 문건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4.12.08 00:00

대구지검 형사1부는 8일 장부를 허위기재하는 방법으로 아파트 관리비 2천2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대구 모아파트 전 관리소장 안모(40)씨를 구속했다. 안씨는 지난해 4월부터 1년여간 대구시 중구 모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장부에 엘리베이터 보수비 등으로 관리비용을 지출한 것처럼 허위 기재하는 수법으로 19차례에 걸쳐 2천29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shlim@yna.co.kr

연합뉴스 | 2004.12.08 00:00

... 조사됐다. 강남서에서는 14건의 웹투폰 방식 메시지 송수신을 조사하고 있으며 영등포서,남부서, 강서서 등에서도 웹투폰 방식으로 정답과 비슷한 메시지를 보낸 경우를 조사하고 있다. 웹투폰 방식은 조직적으로 수능부정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청주 입시학원장' 부정 사건에서 쓰인 방식으로 서울에서도 조직적인 수능부정 사건이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선서의 수사력을 집중해 최대한 신속하게 부정 의혹 수사를진행할 방침"이라며 ...

연합뉴스 | 2004.1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