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인천 중부경찰서는 18일 공원 내에 강아지를 데리고 입장하는 문제를 놓고 다투다 서로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캐나다인 A(23.여.영어강사)씨와 환경미화원 B(6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낮 12시께 인천시 남구 한 공원에서 자주 변을 보고 다니는 A씨 강아지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빗자루로 치고 받는 등 서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B씨는 경찰에서 "전에도 A씨가 공원 아무데서나 변을 ...

연합뉴스 | 2004.11.18 00:00

서울중앙지검 컴퓨터수사부(이득홍 부장검사)는 18일 납품업체로부터 편의제공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하이닉스반도체 상무 A씨를 체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반도체 관련 기기 납품업체로부터 납품관련 청탁과 함께 주식을 받아 수천만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에 대해 19일중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전날 납품업체로부터 주식을 받은 혐의로 체포한 하이닉스 부장 ...

연합뉴스 | 2004.11.18 00:00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조부 묘 도굴사건은 5년전 발생한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 부친 묘 도굴범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18일 분묘발굴 사체 등 영득 혐의로 긴급체포한 이번 사건의 주범 정모(43)씨는 1999년 3월초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충골산에 있는 신 회장 부친 묘소를 파헤치고 시신의 일부를 가져간 뒤 회장 비서실로 전화를 걸어 유골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8억원을 요구하다 붙잡혔던 인물이다. 당시 정씨는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

연합뉴스 | 2004.11.18 00:00

지난달 발생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조부유골도굴사건의 용의자 4명 가운데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18일 분묘발굴 사체영득 및 공갈 혐의로 정모(43)씨와 박모(47)씨, 조모(38)씨 등 3명을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김모(40)씨를 쫓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숨겨뒀던 김 회장 조부의 유골도 모두 회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후 5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 사이 공주시 정안면 보물리에 있는 김 회장 조부 ...

연합뉴스 | 2004.11.18 00:00

러시아 검찰당국은 17일 탈세혐의를 받고있는 석유 대기업 유코스의 모스크바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회사 대변인이 밝혔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와함께 유코스 채굴량의 60%를 뽑아올리고 있는 시베리아 서부 네프테유간스크 소재 유간스크네프테가즈의 사무실도 급습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예프게니 포킨 유코스 대변인은 "10여명의 검찰수사관들이 오후 사무실에 들이닥쳤다"면서 압수수색이 이날 밤 늦게까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

연합뉴스 | 2004.11.18 00:00

여당 홈페이지에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이모(47) 경사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이충상 부장판사는 18일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매우 심한 표현을 썼지만 추석 연휴 직전 자녀의 병을 고민하다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저질렀을 뿐 계획적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표현 역시 구체적 사실을 적시했다기 보다 추상적, 주관적 ...

연합뉴스 | 2004.11.18 00:00

지난달 발생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조부유골 도난사건의 용의자 조모(38)씨는 18일 오전 충남 공주경찰서 형사계에서 빚을 갚기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고개를 떨궜다. 경찰은 조씨가 지난 4월 중순 강도상해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출소한뒤 뚜렷한 일을 하지 않고 지내던 중 2년전 사업에 실패한 동네 선배 박모(47)씨의 제안으로 사건에 가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씨는 현재 `범행을 자신 혼자 저질렀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경찰이 주범이라고 밝힌 ...

연합뉴스 | 2004.11.18 00:00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조부 유골 도굴사건의 용의자 4명 가운데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18일 분묘발굴 사체 등 영득 혐의로 정모(43)씨와 박모(47)씨, 조모(38)씨 등 3명을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김모(40)씨를 쫓고 있다. 조사 결과 정씨는 지난 1999년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 부친 유골 도굴사건의 주범으로, 지난해 12월 경기도 여주교도소에서 성탄절 특사로 출소한 뒤 같은 수법의범행을 또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과정 ...

연합뉴스 | 2004.11.18 00:00

대구 동부경찰서는 18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의 파업에 가담한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로 전공노 대구동구청 지부장 김모(38.행정 8급)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5일부터 강행된 전공노의 파업에 참가하며 공무원의 집단행동을 주도한 혐의다. 이에 앞서 대구 동구청은 지난 16일 오후 김씨를 직위해제했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leeki@yna.co.kr

연합뉴스 | 2004.11.18 00:00

... 꺼내들었다. 이 순간 비서진들이 달려들어 김씨를 붙잡아 시너 일부가 바닥에 뿌려졌지만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박 지사는 외부행사로 집무실을 비운 상태였다. 김씨는 곧 바로 동부경찰서로 인계됐다. 경찰은 김씨를 방화미수 혐의로 입건한 뒤 시너 살포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는 강진군에서 기능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91년 결혼과 함께 퇴직했으며 오빠의 사법처리 및 징계 등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1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