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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의경, 행인에 쇠파이프질...서대문경찰, 영장청구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6일 술에 취해 행인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른 서울 경찰청 교통관리대 소속 장모(19)의경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의경은 25일 새벽 1시께 서대문구 대현동 121 앞길에 서 술에 취해 중학교 동창생들과 고성방가를 하다 길가던 임모(25)씨등 2명이 "조용히 하라"고 하자 길거리에 있던 쇠파이프로 임씨 등의 얼굴과 머리를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
한국경제 | 199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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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주고 불법영업 나이트클럽대표 2명 구속...부산검찰
... 대형나이트클럽대표가 검찰에 구속됐다. 부산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조규정)와 강력과는 26일 부산진구 부전2동 사파리나이트클럽 공동대표 하종수(45) 윤두일(41)씨 등 2명을 풍속영업 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일 밤 대학입시를 치른 김모(18)양등 미성 년자 1백50여명을 입장시키는 등 지금까지 미성년자를 주대상으로 불법영 업을 해오면서 매달 평균 1억8천만원의 수입을 올렸다는 것이다.
한국경제 | 199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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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사장등 6명 검거전담반 편성...경찰
현대그룹의 비자금 유용과 불법선거운동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26일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현대그룹 및 국민당 관계자 6명에 대해 전담 반을 만들어 검거에 힘쏟기로 했다. 경찰청 수사2과는 이날 현대중공업 사장 최수일(56)씨와 전무 장병수(5 2)씨, 현대정공 기술연구소장 김동진(42)와 행정관리실장 이재만(45)씨, 현대자동차써비스 상무 이상오(55)씨, 국민당 대표 특보 이병규(39)씨 등 6명을 검거하기 위해 31명의 수사관을 ...
한국경제 | 199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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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데이트족에 강도-강간질 일당에 영장
경기경찰청은 26일 경기도 여주.이천군 일대에서 자동차 아베크족을 상 대로 강도강간을 일삼아온 김승규(22)씨등 2명에 대해 살인미수및 강도 강간혐의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일당 함형빈(22)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8시45분께 여주군 여주읍 하리 공설운동장에서 차를 세워놓고 데이트중이던 조모(29)씨와 마모(18)양등 2명을 차에서 끌어내 현금 26만원을 빼앗고 마양을 2km 떨어진 ...
한국경제 | 199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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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협박 10년간 3억6천만원 뜯어내
경남경찰청은 25일 자신의 애인과 불륜관계를 가졌던 농지개량조합 장을 협박해 10년 동안 3억6천여만원을 뜯어온 박능출(32.무직.삼천포 시 동금동 한주비치아파트)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82년 6월 방위병으로 근무하던 중 사귀게 된 애 인 김아무개(당시 20살)씨로부터 사천군 농지개량조합장인 최아무개(당시 39살)씨와 불륜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듣고 최씨를 ...
한국경제 | 199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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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 말다툼끝 부인 살해...호텔부사장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6일 해외여행중 호텔방에서 사소한 문제로 부부 사움을 벌이다 부인을 때려 숨지게한 제주그랜드호텔 부사장 김수영씨 (50.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월1일 밤 12시경 투숙중이던 일본 후쿠 오카호텔 954호실에서 부인 이국희씨(46)가 술에 취해 "술을 더 마시러 가자"며 소란을 피우자 이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김씨는 범행직후 현지경찰에 ...
한국경제 | 199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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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영업 단속 관련 뇌물받은 경관 영장
서울경찰청은 25일 심야영업을 묵인하는 댓가로 유흥업소업주들로부터 금품을 뜯은 서울경찰청3기동대97중대소속 유덕호(30)순경과 홍순길(27) 순경등 2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국경제 | 1992.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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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구형피고인 석방제한은 잘못 ... 헌법재판소, 의헌결정
... 이같은 결정은 국가의 형벌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피고인의 기본권을 제한해온 전근대적인 독소조항의 폐해를 지적하고 피고인의 인권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한병채재판관)는 24일 강도상해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장기 10년의 금고형이 구형된 하모(16)박모(18) 고인등 2명의 사건에 대해 서울형사지법 양삼승부장판사가 제청한 "형사소송법 제3백31조 단서규정위헌심판사건 결정 선고공판"에서 "이 법률조항의 단서규정은 ...
한국경제 | 1992.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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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실천가족연합,임수경 석방에 대대적 환영 준비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공동대표 김승훈신부)은 24일 임수경양과 문 규현신부의 석방과 관련, "때늦은 감은 있지만 그나마 다행한일"이라면 서 "이들이 통일을 위해 몸을 바쳐 노력한 일이 정당한 행위로 이해되 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회장 김정숙)는 이날 오후 임양의 어머니 김정은씨로부터 전화를 통해 임양의 석방소식을 듣고 "전국연합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등과 혐의해 곧 대대적인 환영식을 갖겠다"고 밝 혔다.
한국경제 | 1992.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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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기밀 빼내 새업체 차린 20대 구속
서울 강서경찰서는 24일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의 기술기밀을 빼내 퇴사 한 뒤 사업체를 차린 신용규씨(25.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105)를 절도혐의 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5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2가 `한손 스테인드 글라스''사에 영업부 직원으로 위장취업, 11월 중순 회사를 그만둘 때까지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도안집 3권, 컬러 유리 샘플 5백장과 거래쳐 명단 등을 몰래 훔쳐낸 뒤 강서구 화곡8동에 `여명 스테인드 글라스''라는 ...
한국경제 | 1992.1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