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국민수 부장검사)는 28일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 기술의 중국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쓰리알 대표이사장모씨에 대해 회삿돈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9일 장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해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말 쓰리알 등이 보유하고 있던 공금 100억여원을 자신이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에 대여해준 뒤 이 돈을 빼내 주식취득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 2004.10.28 00:00

... 장애인을 성폭행한 피의자를 경찰이 `진술녹화'를 적극 활용해 구속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강서경찰서는 정신지체 언어장애 2급인 박모(21)씨를 올 5월부터 9월까지 7차례에 걸쳐 박씨의 집이나 인근 낚시터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이모(60.무직)씨를 이날 구속했다. 이씨는 이에 앞서 지난달에도 두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박씨가 `정신상의 장애로 항거 불능 상태'라는 것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해 두차례 모두 영장이 기각되고 말았다. 최근 법원의 ...

연합뉴스 | 2004.10.28 00:00

유명 사립대와 일선 고교 축구 감독들이 지난 3년간 학부모에게 돈을 받고 특기생을 부정 입학시킨 혐의가 경찰에 포착됨에 따라매년 되풀이되는 예체능 입시비리의 근본적인 방지대책이 시급하다. 체육계 관계자들은 학부모 주머니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학원 스포츠의 한계를극복하지 못하는 한 입시비리 근절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무소불위'의 감독 입김 = 학부모와 대학 감독 사이에 `검은 돈'이 오가는가장 큰 원인은 대학입시에 미치는 감독의 ...

연합뉴스 | 2004.10.28 00:00

서울 종로경찰서는 28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탄 승용차에 계란을 던진 혐의(외교사절에 대한 폭행 등)로 통일운동단체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인 주모(34.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 등은 26일 오전 11시8분께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각각 1인 시위를 벌이다 외교통상부로 들어가는 파월 장관의 차량에 계란을 던진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

연합뉴스 | 2004.10.28 00:00

... 발부받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현재 대학 축구부 감독 3명과 고등학교 축구부 감독 5명에 대해 소환조사를 마쳤으며 내주중 5~6명의 대학 및 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고등학교 및 대학 축구부 감독들이 학부모한테서 돈을 받고 체육특기생을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이번 사건에는 Y대, K대, H대, M대 등 서울시내 유명대학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

연합뉴스 | 2004.10.28 00:00

... 좋겠다"고 비난했고 '분노남'이라는 네티즌은 "시장이 떳떳하다면 글을 지울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수원지법 안산지원 민사4단독 조정현판사는 지난 26일 안산시청 6급 공무원 김씨가 송 안산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부당인사에 따른 정신적 고통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혐의를 각각 인정, "송 시장은 김씨에게1천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었다. (안산=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연합뉴스 | 2004.10.28 00:00

... 23억원과 별도로 40억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한다. 국세청의 재조사는 2002년 3월 특별세무조사 때와 같이 (주)썬앤문, 호텔빅토리아, 미란다호텔, 성산회관 등 6개사에 대해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개 사업연도를대상으로 이뤄졌다. 손 전 청장은 썬앤문에 대한 특별세무조사 당시 실무자에게 `추징세액을 25억원미만으로 줄이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최근 항소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

연합뉴스 | 2004.10.28 00:00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여성 세입자들의 알몸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강모(28.컴퓨터프로그래머)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7월말 자신이 세들어 사는 광진구 구의동 다세대 주택의 남는 방을 여성들에게 다시 세를 주고 화장실 수납장 안의 튜브형 화장품 안에 몰래카메라를 설치, 세입자 2명과 세입자 친구 등 여성 4명의 알몸 사진 1만2천장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

연합뉴스 | 2004.10.28 00:00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28일 연예기획사 매니저라며 여고생에게 접근해 성폭행하려한 혐의(강간치상)로 충북 청주 모 대학 휴학생 김모(26)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의 한 오락실에서 우연히 만난 A(15.고1)양에게 "매니저인데 연예인을 해보지 않겠느냐"며 접근, 수원시 장안구 A양의 집까지 따라가 성폭행하려다 A양의 반항으로 미수에 그쳤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청소년들이 연예기획사 매니저에게 ...

연합뉴스 | 2004.10.28 00:00

... 비싼가격의 수입 백신제품을 맞은 아기 아버지가 소아과 원장과 간호사를 고소했다. 28일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4개월 된 아기의 아버지인 손모(35)씨는 지난 21일 서울 은평구 Y소아과 L원장과 간호사 C씨를 사기 및 부당의료행위 혐의로 고소했다. 손씨는 고소장에서 "담당 간호사가 2만5천원짜리 수입 백신의 독감 예방 효과가 1만5천원짜리 국산보다 길게 지속되고 면역력도 높다고 설명해 이를 맞았다"며 이런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발표와 언론 보도를 ...

연합뉴스 | 2004.10.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