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이 기업과 국가경제에 피해를 불러온 책임이 크지만 회사가 부도난 후에도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점 등을 감안해 집행유예형을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장 전 회장은 계열사 부당지원과 분식회계, 사기대출 등의 혐의로 지난해 9월검찰에 구속된 뒤 1심에서 징역 5년6월을 선고받고 복역중이었다. 장 전 회장은 올 초까지만 해도 진로의 지분 12.44%(특수관계인 포함)를 소유한대주주였으나 지난 4월 법원의 정리계획안 인가에 따라 진로에 대한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엔씨소프트는 회사직원이 무상증자정보를 이용한 부당주식거래로 구속된 것과 관련 내부자 증권취급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또 회사의 전 경영지원팀장 서모씨가 부당주식거래를 한 혐의에 대해서는 지난 5월 금감원의 조사착수가 들어와 알게됐으며, 해당자를 바로 해직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10.14 00:00

관내 오락실을 단속하면서 증거물을 빼돌린 혐의로 현직 경찰관 2명이 적발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이창은 검사는 지난 12일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천안경찰서 순찰지구대 B(38) 경사와 C(37) 경장을 긴급 체포,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B경사는 지난 2일 관내 R오락실을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단속하면서 압수한 기판 30개 가운데 10개를 폐기판으로 바꿔치기하는 등 증거물을 빼돌린 혐의다. C경장도 지난달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20대 한국 남성이 일본에서 한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일본에 인도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14일 전했다. 이는 한ㆍ일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른 것으로 조약 발효 후 지난 2002년에 이어 2번째다. 서울 고등법원은 한국 경찰이 체포한 이 남성의 신병 인도 여부를 오는 19일 심사할 계획이다. 이 남성은 이미 일본에서 체포된 한국인 남성 2명과 함께 지난 2월 도쿄에서 한국인 음식점 종업원 박모(37)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시체를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 권오을(안동) 의원의 선거법 위반혐의 고발건에 대해 재정신청을 함에 따라 이 사건이 대구고법으로 이송됐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14일 이 사건 고발인인 열린우리당이 13일 오후 재정신청을 내 기소여부에 대해 별도의 판단을 내리지 않고 의견서만 첨부해 고법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일 고발장이 접수된 뒤 고발인 및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13일밤기소 여부를 최종 판단하려고 했으나 재정신청을 낸 고발인의 의사를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4일 대낮에 고층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귀가하는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김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2일 오후 1시 40분께 서울 동작구 A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귀가하기 위해 내린 고모(39.여)씨를 뒤따라 가 흉기로 위협, 집안으로 들어간 뒤 고씨를 묶어둔 채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나는 등 2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5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 대한 통상실시권을 부여한다는 발표에 따라 1.4%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 265개인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434개에 달했다. 종목별로는 전날 10% 급등했던 인터파크가 이날 개장초부터 급락세를 보이면서 5.07% 반락했다. 또 휴먼컴은 대주주가 회사자금 횡령과 관련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는 악재로 개장초부터 하한가로 추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

연합뉴스 | 2004.10.14 00:00

... `고객'의 명단을 확보한 전문업자가 보내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때로는 유출된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되기도 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경찰청은 9일 모 이동통신사의 고객정보를 빼내 휴대전화 복제업자에게 넘겨준 혐의로 조모(33)씨 등 3명을 검거했으며 지난달 9일에도 인터넷에서 개인정보를 산뒤 휴대전화를 복제한 손모(28)씨를 구속했다. 지난 달 초에는 제일은행 모 지점의 대출담당 직원이 사채업자로부터 향응 등을 제공받고, 고객 400여명의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의정부지검 형사 1부 박주일 검사는 14일 개발제한구역 해지에 따른 지가상승 혜택을 노리고 타인 명의로 주택을 신축한 혐의(건축법위반 등)로 경기도 구리시청 공무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2년 6월 초께 개발제한구역인 아천동 339의 2 일대 291㎡ 규모의 부지를 매입한 뒤 박모씨의 명의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설계변경 허가 이전에 지하층을 주차장 용도로 변경하고 ...

연합뉴스 | 2004.10.14 00:00

... 인터넷으로 거래해 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기는 등 무려 60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매매된 것으로 밝혀져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4일 고객의 개인정보를 몰래 빼내 인터넷을 통해 팔아넘긴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모 이동통신사 전 과장 김모(33)씨와 개인정보를 구입한 스팸메일 발송업자 신모(26)씨 등 모두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인터넷을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를 스팸메일과 휴대전화 문자 발송업자에게 판매한 혐의(신용정보이용 ...

연합뉴스 | 2004.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