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14일 빚을 갚을 것을 요구하며 채무자의 초등생 딸을 차량으로 납치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 등)로 이모(37.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2일 오후 5시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자신의 집에 혼자있던 김모(40.여)씨의 딸(7.초등 1년)을 밖으로 불러내 승용차로 납치, 8시간 동안 끌고다니며 "빚 3천900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당신의 딸과 함께 죽겠다"며 김씨를 협박한 혐의다. (고양=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11.13 00:00

대법원 2부(주심 유지담 대법관)는 12일 현대 비자금 1백50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사진)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2년에 추징금 1백48억5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1백50억원 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북송금 특검 이후 현대 비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박 전 장관은 뇌물수수 정치인이라는 불명예를 씻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한국경제 | 2004.11.12 00:00

대법원 2부(주심 유지담 대법관)는 12일 현대비자금 150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2년에 추징금 148억5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150억 수수 혐의에대해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김영완씨가 미국에서 작성한 진술서에 대한 증거능력을 부인했으며 박 전 장관에게 150억원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는 이익치 전 현대증권 ...

연합뉴스 | 2004.11.12 00:00

대법원 2부(주심 유지담 대법관)는 12일 현대비자금 1백50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사진)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2년에 추징금 1백48억5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1백50억원 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북송금 특검 이후 현대 비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돼 몰락했던 박 전 장관은 뇌물수수 정치인이라는 불명예를 씻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재판부는 ...

한국경제 | 2004.11.12 00:00

... 수감된 후지난 4월 풀려난 이스라엘 핵기술자 모르데차이 바누누(50)가 11일 예루살렘에서 다시 체포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스라엘 경찰은 바누누가 "비밀 정보를 외국인에게" 넘기고 이스라엘 보안기구가 부과한 금지 조치를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를 동예루살렘의 한 호텔에서 체포하고 방에서 발견된 서류를 압수했다. 바누누는 석방된 후에도 외국여행금지, 외국인과의 허가없는 만남 금지 등 엄격한 규제 조치를 받아왔다. 그는 남부 네게브 사막의 ...

연합뉴스 | 2004.11.12 00:00

대법원 2부(주심 유지담 대법관)는 12일 건설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심완구 전 울산시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3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심 전 시장은 지난 98년 5∼8월 울산시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 인가결정 등과 관련해 평창종건으로부터 직접 3억원을 받고 2억원을 부하직원을 통해 전달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났으며 작년 6월 대법원에서 2억원 부분에 대해 ...

연합뉴스 | 2004.11.12 00:00

서울 종로경찰서는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안으로 화염병을 기습 투척한 혐의(화염병 사용 등 처벌법 등)로 H대 손모씨 등대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 등은 이날 오전 8시15분께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 갑자기모여 "비정규직 개악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을 규탄한다"며 청사 주차장 안으로 미리 준비해온 화염병 8개 중 3개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화염병은 다행히 주차장 바닥에 떨어져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

연합뉴스 | 2004.11.12 00:00

... 이유를 들어 전공노 김영길 위원장과 김일수 부위원장을 파면하고 이병하 경남지역본부장을 해임했다. 이들 3명과 앞으로 추가로 해임이나 파면 처분을 받게 될 공무원들이 복직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2일 지방자치단체에 내려보낸 '전공노 총파업 관련 징계 혐의자 조치 지침'을 통해 이번 파업사태로 파면이나 해임 처분을 받은 공무원들은 수에 관계없이 복직을 원천 봉쇄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11.12 00:00

대법원 3부(주심 강신욱 대법관)는 12일 기업에서 불법 정치자금 22억여원을 모금해 일부를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도술 전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15억5천946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고교 선배인 이영로 전 부산지역 은행간부와 공모해 SK그룹으로부터 양도성예금증서(CD) 11억원 상당을 정치자금으로 받은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4.11.12 00:00

... 압수당했다. 김 순경은 "마약을 뜻하는 술과 주스, 1g을 말하는 한 작대기 등 마약 관련 은어로 김씨를 안심시켰다"며 "4개월동안 친분 아닌 친분을 쌓으며 끈기있게 E-메일에달라붙은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2002년 경찰에 입문한 김 순경은 165㎝ 키의 당당한 체구에 유도 3단의 유단자이다. 광명경찰서는 12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신청했다. (광명=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

연합뉴스 | 2004.1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