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5일 미성년자에게 음란비디오를 촬영하면 돈을 주겠다고 속여 성관계를 맺은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법률위반 등)로 홍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15일 오후 3시께 택시영업을 하며 알게 된 A(17)양에게 "음란물을 한편 찍으면 5천만원을 벌 수 있다"고 속인 뒤 충북 청주시 B모텔로 데려가 성관계를 맺으며 6㎜ 캠코더로 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지난 7월 초 콜택시 영업을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수천억원대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교부받거나 발행한 혐의(조세범 처벌법 위반)로 귀금속 판매업체 K사 대표박모(4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재작년 7월부터 10월말까지 서울 서초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다른 3개 회사로부터 594억여원어치의 금을 매매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를교부받고, G사 등 귀금속 업체 2곳에는 같은 수법으로 1천787억여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 290매를 발급해 부가가치세 162억여원을 탈루토록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 "압수한 회사장부를 분석한 결과 자금이 흘러나간 흔적이 포착됐으나 어디로 갔는지는 아직 알 수 없는 단계"라며 "시.도 교육청에 로비를 하지 않는 것까지는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H사 대표 강모씨를 지난달 중순 소환, 조사했으나 혐의를 밝혀내지 못한채 석방했다. 강씨는 미국 CIA 비밀요원 등을 사칭한 사기꾼들에게 46억원대의 구권화폐 사기피해를 당했으며 당시 회사돈을 빼돌린 혐의(배임)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과학기술부 국산신기술(KT) 인증까지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범죄를 노린 일당에 살해돼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여 보험설계사는 악착같이 사는 모습이 오히려 범행의 표적이 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 주고있다. 목포경찰서는 5일 보험설계사 박모(33)씨 등을 유인해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 및 사체유기)로 이모(36.목포시), 김모(34."), 임모(34.해남군)씨 등 일당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 중 3년 전부터 보험설계사 박씨와 알고 지낸 이씨는 박씨가 낮에는 보험설계사로, 밤에는 식당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최복규 부장판사)는5일 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열린우리당 이광철(전주 완산을) 의원에 대한선고공판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총선을 앞두고 현수막을 거는 등 선거법을 위반했으나 금품.향응 제공이나 흑색선전과 같은 중한 범행이 아닌 점 등을 감안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이 의원은 4.15 총선을 앞둔 지난 1월19일부터 한달여 동안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선거사무실 건물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광주지검 공안부는 5일 기부행위 등으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열린우리당 김동철(金東喆.광주 광산)의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17대 총선전인 지난해 12월27일부터 올해 3월까지 5차례에 걸쳐 30명의 선거구민에게 125만여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다. 또 김 의원은 음식점 등에서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을 하는 등 7차례에걸쳐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김 의원이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 부지가 확정되면서 부동산투기 재발이 우려됨에 따라 외지인의 단기양도와 위장증여, 현지인의 명의를 빌려 농지나 임야를 매입하는행위 등에 대해 조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작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대전.충청권의 투기혐의자 864명을 조사해554억원을 추징했다"고 설명했다. 조 청장은 "77개반 149명의 전담반과 현지 주민 등 76명으로 구성된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주 1회 이상 부동산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상반기중 부동산거래자료 6만2천여건을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대구지방경찰청은 5일 여성 접대부들에게 선불금을 대출해준 뒤 이를 미끼로 유흥업소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윤락행위방지법 등 위반)로 보도방 업주 배모(40)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배씨를 통해 접대부를 공급받은 뒤 손님들에게 윤락을 알선한 대구시달서구 본리동 M주점 업주 최모(39)씨 등 대구시내 유흥업소 업주 93명과 이모(32)씨 등 성매수 남성 1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해 2월 4일께 당시 임신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기택 부장판사)는 지난해 말 거여동 일가족 피살사건과 관련,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32.여)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는 살해경위 등이 비열하고 귀가한 피해자의 남편과 함께 시신을 수습하는 등 파렴치한 행동으로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며 "그러나 이씨가 초범인데다 피해자측의 삶과 자신의 어려운 가정생활을 비교하면서 느꼈을 비참함 등을 감안해 사형은 면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인천 남동경찰서는 5일 아내의 외도를 감시하기위해 아내의 e-메일을 훔쳐보고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김모(37.회사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아내 윤모(33.여)씨가 인터넷을 통해 다른 남자와 메일을주고받는 사실을 알고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아내의 e-메일을 훔쳐본 뒤 아내에게 협박메일을 보낸 혐의다. 김씨는 아내가 메일을 주고 받는 남자의 아내가 보낸 것처럼 ...

연합뉴스 | 2004.10.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