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대구지검에 구속된 폭력조직 서방파 행동대장 나모(38)씨와 관련, 일부 연예인들이 "나씨로부터 수입쇠고기 갈비세트를 선물로 받았다"는 확인서를 검찰에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는 나씨가 조사과정에서 "수입쇠고기는 식당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만 팔았다", "연예인들에게 명절 때 선물용으로 줬다"고 진술했다. 이에 검찰이 사실 확인에 나서자 거론된 연예인 12명이 최근 나씨 변호인을 통해 대구지검에 "명절 ...

연합뉴스 | 2004.10.13 00:00

... 6월에는 일본오사카(大阪) 에이후쿠지(叡福寺)에서 고려불화 1점 등 13억2천만원 어치의 족자 32점과 2001년 9월 아이치(愛知)현 린쇼지(隣松寺)에서 고려불화로 추정되는 관경만다라도(觀經曼茶羅圖) 등 4억원 상당의 족자 7점을 훔쳐낸 혐의도 확인했다. 사법공조 의뢰를 받은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홍훈 부장검사)는 석달여 수사끝에 김씨와 황씨를 검거, 이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기소했지만 곤란한 문제에 부딪혔다. 일본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던 아미타삼존상 등의 행방이 ...

연합뉴스 | 2004.10.13 00:00

고모씨 등 동대문 쇼핑몰 P상가 피분양자 65명은 13일 "사기 분양으로 분양대금을 가로챘다"며 P상가 건축시행사 대표 등 5명을사기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재작년 11월부터 P상가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분양 계약금 등을 지급했지만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라는 상가건물은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고 상가의 토지 매입도 안된 상태"라며 "이들은 상가를 신축해 분양할 의사나 능력도 없으면서 사기 분양을 통해 분양대금 ...

연합뉴스 | 2004.10.13 00:00

남광토건은 이희헌 사장이 공금횡령 혐의로 검찰에 체포되고 13일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되자 당황하면서도 파문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임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으며 직원들은 압수수색이진행되는 동안 대부분 업무에 손을 놓고 상황을 지켜봤다. 특히 건설경기 침체에도 좋은 실적을 내며 해외 사업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해왔던터라 이번 일로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광토건 ...

연합뉴스 | 2004.10.13 00:00

남광토건이 대표이사의 자금횡령과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광통건은 공시를 통해 대표이사의 자금 횡령설과 관련해 자체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오늘부터 검찰의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돼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어제 이희헌 대표를 긴급체포, 관련 혐의 사실에 대해 조사 중이며 이씨가 횡령한 자금은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10.13 00:00

... 사촌, 선ㆍ후배까지 동원, 교통법규위반 차량을 상대로 일부러 사고를 내 13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40대 남자 등교통사고 보험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전국을 돌며 교통사고 보험사기를 일삼은 혐의(사기)로 조모(49)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조씨의 누나(61) 등 친인척과 선.후배 3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주고 8천500만원 상당의 진료비를 청구해 챙긴 외과의사 황모(59)씨에 ...

연합뉴스 | 2004.10.13 00:00

... 밝혔다. 이 관리는 이날 "후세인이 바그다드 시내 이븐 시나 병원에서 탈장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은 성공적이었다"면서 "그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이라크에서 수감자들을 책임지고 있는 또 다른 미군 관리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후세인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3일 미군에 체포됐으며, 지난 7월초 집권시절저지른 범죄혐의를 다루는 법원의 예비청문회에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yct9423@yna.co.kr

연합뉴스 | 2004.10.13 00:00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국민수 부장검사)는 13일 회사의 무상증자 정보를 이용, 회사 주식을 매수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유명 온라인 게임업체 N사 전 경영기획팀장 서모(33)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작년 7월 회사가 무상증자 결의를 하기 전 친인척 명의의차명계좌 등을 이용해 33차례에 걸쳐 회사주식 1만5천여 주를 매수한 후 무상증자이사회 결의가 공시된 직후 집중 매도해 5억7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다. ...

연합뉴스 | 2004.10.13 00:00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성시웅 부장검사)는 13일소변검사 결과를 조작해 프로야구 선수들의 병역을 면제시켜주는 대가로 모두 3억~5억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브로커 우모(38)씨 등 2명에게 징역 3년씩을 구형했다. 검찰은 "장기간에 걸쳐 범죄가 이뤄졌고 일반인이 상상도 할 수 없는 방법으로병무청을 속인 데다 돈없고 힘없는 서민들의 자녀와 청년들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우씨는 "야구선수들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심려를 ...

연합뉴스 | 2004.10.13 00:00

... 굴비상자가 전달된 시점과 안 시장이 2억원전달사실을 사전에 인지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보강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날 조사에서는 시장 여동생이 굴비상자를 전달받은 날짜를 지난 8월 28일에서8월 24일로 번복할지 여부와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된 안 시장이 자신의 혐의를 어느 선까지 인정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 시장측 변호인단은 "여동생이 굴비를 전달받은 날짜를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어 여동생의 이날 진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굴비상자 ...

연합뉴스 | 2004.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