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일본은 미군 범죄혐의자에 대한 경찰의 심문과정에 미국관리의 입회를 허용하기로 미국과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일본의 소식통들은 지난 24-25일 미 국방부에서 열린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관한 실무자급 회담에서 미일 양국이 이같은 합의에 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살인이나 강간 등의 중대 범죄를 저지른 주일 미군에 대한 경찰의 심문과정에 미국측 인사의 참여허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양국은 미국측 인사가 혐의자의 편이 아닌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 오는 4월5일부터 7월4일까지 전면적으로 수출이 금지된다. 북한인이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진 메이신은 지난해 4월 우라늄 농축에 사용될수 있는 '직류안정화 전원장치'를 경제산업성의 허가를 받지 않고 태국을 통해 북한에 수출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메이신이 북한에 수출하려던 '직류안정화 전원장치'는 핵무기및미사일 개발에 전용될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일본 법원은 지난 2월 '메이신'에 대해 200만엔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김학춘 메이신 사장에 대해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강원도 원주지역에서 교통사고를 위장, 거액의보험금을 가로 챈 사기범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은 29일 각종 보험에 가입한 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등의 수법으로 거액의 보험금을 가로 챈 혐의(사기)로 백모(30.회사원), 권모(25.병원사무원)씨 등 10명을 구속, 기소하고 박모(27.간호조무원)씨 등 10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 등 일당 7명은 각각 1~5건의 상해 관련 장기보험에 가입한뒤 지난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계선(NLL)을 사이에 두고 남북이 대립하고 있는 서해의 특수 상황을 악용, NLL을 넘나들며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들이 해경에 나포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9일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 서해상에서 불법 조업한혐의로 중국 어선 6척을 나포해 인천해경부두로 압송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중국 외끌이 저인망 어선 요동어40136호 등 6척은 이날 오전 6시25분께 EEZ를 47마일 침범,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방 13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한혐의다.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예식장에서 하객들의축의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백모(45.무직.부산 수영구 광안동)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28일 오후 1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모 예식장에서 하객들이 붐비는 틈을 타 축의금 접수인을 가장해 축의금 42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백씨는 범행 직후 예식장을 빠져 나가다 이를 수상히 여긴 가족들의 확인으로현장에서 붙잡혔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minu21@yna.co....

연합뉴스 | 2004.03.29 00:00

미국 정부가 대량살상무기(WMD)를 수송하는혐의가 있는 선박은 공해상에서라도 선적국(船籍國)의 동의 없이 조사, 나포가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아사히(朝日) 신문이 28일 복수의 일본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정부가 지난 4-5일 리스본에서 열렸던 제5회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전체회의에서 다음달 런던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 해사기구의 법률위원회가 관련조약의 개정을 심의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는 ...

연합뉴스 | 2004.03.28 00:00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8일 수의계약을 통해 비싼가격에 장비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납품업체들에게 특혜를 준 혐의(업무상 배임.배임수재) 신윤식(67) 전 하나로통신 회장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신씨의 회장 재직 당시 하나로통신과 납품계약을 맺고 허위 납품계약서를 만들어 거액의 회사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B사 대표 송모(58)씨와 김모(54.여)씨도 함께 구속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납품업체들로부터 1억7천여만원의 실권주를 받아 챙긴 혐의를받고 있는 ...

연합뉴스 | 2004.03.28 00:00

... 과태료로 물게 됐다.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인천시 남구의회 A 의원으로부터 동료들의관광 경비 찬조금 명목으로 5만원을 받은 경로당 회장 B(78)씨에게 받은 금액의 50배인 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선관위는 또 정치인의 부의.축의금 등 금품 제공을 상시 제한한 현행 공직선거및 부정선거방지법에 따라 A 의원을 금품 제공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changsun@yna.co.kr

연합뉴스 | 2004.03.28 00:00

... "3년간 부당지원 규정 적용을 배제하겠다는 것이 모든 형태의 내부 거래를 용인한다는 뜻은 아니다"고 못박았다. 모(母)기업과 분사기업 간 거래는 다른 경쟁기업의 기존 거래관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가능하다는 단서가 있기 때문에 그런 혐의가 있으면 언제든지 조사하겠다는 것. 재경부측이 발표 당일 "분사기업이 경영정상화에 3년은 필요하기 때문에 그동안은 조사를 면제해 준다는 의미"라고 발표한 것과 다른 얘기다. 강 위원장은 또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지원하는 분사 ...

한국경제 | 2004.03.28 00:00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8일 수의계약을 통해 비싼가격에 장비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납품업체들에게 특혜를 준 혐의(업무상 배임.배임수재) 신모(67) 전 하나로통신 회장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신 전 회장이 재직할 당시 하나로통신과 납품계약을 맺고 허위 납품계약서를 만들어 거액의 회사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B사 대표 송모(58)씨와 김모(54.여)씨도 함께 구속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납품업체들로부터 1억7천여만원의 실권주를 받아 챙긴 혐의를받고 있는 ...

연합뉴스 | 2004.03.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