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불가능하게 됐다. ING생명은 2001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329회에 걸쳐 자기 계열집단 대출 한도 규정을 위반하고 2001년과 2002년에는 모 은행에 파견돼 있던 ING그룹 소속 임직원 3명의 종합소득세를 대신 지급해 준 혐의 등이 드러나 지난해 말 대표이사 문책경고 등의 조치를 받았다. 금감원 규정에는 대표이사가 문책경고 이상의 조치를 받을 경우 연임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

연합뉴스 | 2004.03.16 00:00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이 세계태권도연맹 공금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운용 IOC 부위원장에게 김씨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확인해 주는 팩스를 보낸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장 위원은 모나코에 있는 세계경기단체총연맹을 통해 지난달 25일 김씨에게 보낸 팩스편지에서 "언제 어디서건 우리는 만나왔고 서로 도움줘 왔다"며 "영수증이 없어도 양측간에 증명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실제로 나는 빈에 살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확인도장 같은 것들이 없으며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내부 정보를 이용한 증권거래 혐의로 수사받으면서 거짓말을 한 혐의 등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미국 가사 정보제공 및 용품판매 업체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MSO)의 설립자 마사 스튜어트 전 회장(62)이 15일 이사직을 사퇴했다. 스튜어트 전 회장은 성명을 통해 이사직과 함께 '최고 창의(創意) 책임자'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스튜어트 전 회장은 지난 5일 사법방해와 거짓진술 등 4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으며 오는 6월 선고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6일 가짜 명견 혈통서를 발급받은 뒤 외국산 잡종개를 명견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상습사기)로 전모씨(44·N애견센터 대표)를 구속하고 박모씨(44·여)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월 초순께 박씨 등 3~4개 애견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외국산 잡종 애완견 1백20여마리의 혈통서를 가짜로 발급받은 뒤 이 개들을 D애견농장대표 강모씨(41) 등에게 순혈인 것처럼 속여 팔아 4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 변호사(65?사진)는 16일 "헌법재판소에 답변서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며 차분하게 변론준비에 임할 것임을 밝혔다. 헌재 재판관을 지낸 하 변호사는 지난 87년 당시 인권변호사였던 노 대통령이 제3자 개입 혐의로 부산 대공분실에 연행돼 구속됐을 당시 무료변론을 맡았던 인연이 있다. 하 변호사는 "탄핵사유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본다"며 "적어도 일국의 대통령에 대해 탄핵이 이뤄지려면 그 사유가 명확하고 중대해야 할텐데 언론에 보도된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 홈페이지는 탄핵안 가결 이후 항의하는 네티즌들의 접속 폭주로 서버가 다운돼 며칠째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대해 일각에서는 특정 집단이 반대편 집단의 홈페이지에 인신공격성 글을 퍼부어 여론 조작을 획책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관련, 서울 중랑경찰서는 16일 인터넷에 7개월간 4백여차례에 걸쳐 특정 정당·당직자에 대한 비방글을 올린 혐의로 모 정당원 정모씨(41)를 구속하기도 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3.16 00:00

... 다이어트식품 모델로 기용해 체중을 줄인 것처험 허위 광고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www.kfda.go.kr)은 유선방송을 통해 한방 다이어트식품을 허위 광고한 서울 강남의 통신판매업체 N사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 관할기관에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 업체는 최근 지속적인 운동 및 식이요법 등으로 체중을 30㎏ 감량한 인기 개그맨이 마치 이 제품을 통해 체중을 줄인 것처럼 허위로 비디오테이프를 제작, 유선방송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변호사(65?사진)는 16일 "헌법재판소에 답변서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며 차분하게 변론준비에 임할 것임을 밝혔다. 헌재 재판관을 지낸 하 변호사는 지난 87년 당시 인권변호사였던 노 대통령이 제3자 개입 혐의로 부산 대공분실에 연행돼 구속됐을 당시 무료변론을 맡았던 인연이 있다. 하 변호사는 "탄핵사유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본다"며 "적어도 일국의 대통령에 대해 탄핵이 이뤄지려면 그 사유가 명확하고 중대해야 할텐데 언론에 보도된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경북지방경찰청은 16일 현역의원 후원의 밤 행사에 지역구 주민들을 조직적으로 동원,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A의원의 보좌관 이모(32)씨와 모 산악회 사무국장 박모(51)씨 등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와 박씨는 지난해 10월말께 관광버스 31대를 이용,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의원 후원의 밤 행사에 지역구 주민 1천여명을 참가하게 하고후원금품을 내지 않은 주민 600여명에게 뷔페음식 등 330만원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서울세관은 16일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인터넷 뱅킹을 이용,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에 수백억대 `환치기' 거래를 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베트남 교민 정모(34.여관업)씨를 구속했다. 검찰과 세관에 따르면 정씨는 국내에 계좌 4개를 개설해놓고 베트남에서 국내로돈을 보내려는 업자들로부터 현지에서 달러 또는 베트남돈을 받은 뒤 인터넷 뱅킹으로 그 금액 만큼의 원화를 국내 송금 대상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재작년 5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136억여원을 불법 ...

연합뉴스 | 2004.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