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검찰, `노건평 사건' 이송에 반대했었다

... 진행중이고, 이송시 건평씨 한 명의 재판을 위해 이들 공범과 관련자가 창원으로 내려가야 하는 불편 등을 고려해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건평씨는 박씨 등을 통해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나 법원의 사건이송 신청이 받아들여져 지난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창원지법으로 넘어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법원 관할구역내에 현재하지 않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사건을 관할 법원에 이송할 수 있다는 법 규정에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비리혐의 복지재단, 감사 거부"

... "지난 10일 의혹이 제기된 후 관할 군청이 사회복지법인인 B복지재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으나 도중 이 복지재단이 감사를 거부, 군청측이 해당법인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설령 부당한 감사가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비리혐의가 제기된 법인이 감사를 거부한 사태는 있을 수 없으며 오히려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다"며 "칠곡군은 B복지재단에 대한 재감사에 즉각 착수하고 감사 결과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mshan@yna.c...

연합뉴스 | 2004.03.22 00:00

印尼 안와르 전부총리 부인, 재검표 끝 승리

부패 혐의로 복역 중인 안와르 이브라힘 전 부총리의부인 아지자 이스마일 국민정의당(PJP) 당수가 22일 재검표 끝에 1차 개표의 근소한 패배를 뒤엎고 승리했다. 1차 개표에서 집권 연립여당 국민전선(NF)의 모하마드 피르다우스 이스마일 후보에게 36표 차로 패한 것으로 집계됐던 아지자 당수는 이날 4차례에 걸친 재검표에서 590표 차이로 승리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아지자 당수는 승리 후 기자들에게 "이것은 안와르의 승리"라며 "이는 안와르가말레이시아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카터 "이라크전의 근거는 '거짓말과 오해'"

... 없었다"며 "이라크전은후세인 대통령이 9.11테러에 책임이 있고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WMD)가 있다는 잘못된 주장을 편 미국과 영국 정부의 '거짓말과 오해'에 근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시 대통령과 블레어 총리가 그런 혐의 중 많은 것이 부정확한 정보에 근거하고 있음을 알았을 것"이라며 "부시 대통령이 이 전쟁의 주모자였고 블레어총리는 스스로 그것이 정당하다고 확신했던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어 "기본적인 전쟁 구실은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우리당 유인학후보 자격박탈

...당은 경선을 통해 전남 영암.장흥 지역구 후보로 선출된 유인학(柳寅鶴) 전 의원에 대해 후보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신기남(辛基南) 상임중앙위원은 22일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전 의원 측근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어 상임중앙위원회가 유 전 의원의 후보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당은 영암.장흥지역구 후보를 조만간 다시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4.03.22 00:00

이재정 '출감 인사'

한화로 부터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18일 집행유예로 풀려난 열린우리당 이재정(李在禎) 전 의원이 22일 의원총회에 나와 출감인사를 했다. 정동영(鄭東泳) 당의장과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 김원기(金元基) 고문 등으로 부터 포옹 인사를 받은 이 전 의원은 "법률적 검토를 거쳐 하자 없이 처리했어야 하는데 정치적 미숙함으로 누를 끼치게 됐다"며 "송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대선자금 문제는 몇십년 한국정치의 원죄이며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말聯 총선서 집권당, 이슬람 야당에 압승

... 만큼 강력하고 능력이 있다는 점을 국민들이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PAS 지도자 압둘 하디 아왕은 "우리는 선거 결과를 수용하며 앞으로 이슬람의이름으로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1998년 부패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안와르 이브라힘 전 부총리의 부인이자 국민정의당(PJP)의 당수인 아지자 이스마일이 낙선,정계은퇴의 위기에 몰렸다. 야당 가운데는 민주행동당(DAP)이 유일하게 선전, 적어도 7석을 확보한 것으로나타났다.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노건평 사건' 창원지법으로 넘겨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는 22일 대우건설 남상국 사장에게서 인사청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노건평씨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법원 관할구역내에 현재하지 않은 경우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사건을 관할 법원에 이송할 수 있다는 형사소송법 8조에 따라 피고인측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 19일 이송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첫 공판이 예정돼 있던 노씨 사건은 기일이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박지원 前실장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대북송금 사건에 이어 현대비자금 150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이 선고된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2일열린 속행공판에서 "왜 이렇게 저를 힘들게 하는지 원망스럽다"며 울먹였다. 박 전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주흥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공판에서 "CD(양도성예금증서) 150억원 이야기가 왜 나왔고 무슨 이유로 고 정몽헌회장과 이익치.김영완씨가 나를 끌어들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테러와의 전쟁 재판 난항

... 용의자중 한명인 자말 조우감을 알-카에다공작원으로 지목하고 2001년이후 지속적으로 감시해왔으며 심지어 그의 아파트를 한차례 수색하기도 했으나 그를 기소하지 못했다. 조우감은 이번 테러 이후 체포됐다. 9.11 테러범들을 도운 혐의로 독일 당국에 의해 기소돼 1심에서 15년형을 선고받은 무니에르 모타사덱에 대한 재심명령은 국제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제인스 테러.폭동센터의 리처드 에번스 편집자는 "미국과 동맹국간등 국가들간의 정보협력은 ...

연합뉴스 | 2004.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