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등의 손실을 각각 초래했지만 이를 계상하지 않았다. 씨피엔은 최대 주주 등을 위한 담보로 제공돼 사용이 제한된 예금(2001년 82억원, 2002년 109억원)을 주석 등에 기재하지 않고 금융 거래 조회서를 위조해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기업들도 매출액을 허위로 계상하거나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기재하지 않는 등의 수법으로 분식회계를 저질렀다. (표 있음)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

연합뉴스 | 2004.02.25 00:00

2000년 4.13 총선을 전후해 현대그룹에서 사업청탁 등 명목으로 200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1심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200억원이 선고된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신병 악화 등 이유로 최근 항소심 재판부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정덕모 부장판사)는 25일 "권씨가 당뇨병으로 발가락 끝이 괴사되는 등 건강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겼다며 최근 병원 진단서를 첨부해 외부 치료를 위한 구속집행정지를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한나라당측으로부터 2억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자민련 이인제(李仁濟) 의원은 25일 "대검 중수부가 벌이는 일련의 정치인 수사는 정교한 시나리오를 짜서 인기 드라마처럼 연출하고 있으며 오늘 드라마의 주인공은 박근혜"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대전 유성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최근 대검중수부의 수사는 총선에서 노 정권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상대진영을 초토화하고 교란시키려는 정치적 의도에 의한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사실이 있다"면서"지난 2002년 11월25일 선대위 공동의장에 임명된 후 26일 김영일 전 사무총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고,12월7일 두번째로 1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검찰은 한나라당과의 합당 조건으로 2억원을 받은 것으로 혐의를 두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한국미래연합을 창당,운영하면서 집을 담보로 4억5천만원을 빌린 것도 아직 갚지 못하고 매달 이자를 내고 있다"면서 "검찰은 다른 당 선대위 활동 자금도 모두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열린우리당 ...

한국경제 | 2004.02.25 00:00

... 역시 메신저 프로그램을 상품으로 갖고 있는다음 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001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새 PC운영체제 윈도XP의 판매에 들어가자 "윈도XP에 MSN메신저 등 응용 소프트웨어를 끼워 팔려 한다"며 공정위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하나의 상품을 팔면서 상관성이 없는 별도의 상품을 구매할것을 강요하는 행위, 즉 끼워 위법으로 규정하고 제재해 왔다. 공정위는 그동안 두 상품을 별개로 볼 수 있는 지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토대로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대전동부경찰서는 25일 열쇠수리공을 동원해 상습적으로 빈 집을 턴 혐의(절도)로 현모(15)군 등 10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모(17)양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만난 사이인 현군 등은 지난 4일 오후 7시께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M아파트 2층 이모(50)씨 집에 침입,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대전과 부산 일대 빈 집만 골라 8차례에 걸쳐 2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경찰조사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나쁜 행위인 만큼 엄격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2001년 이후 이들 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동백지구에선 작년 7∼8월 동시분양한 한라·계룡·동보·한국토지신탁·동일·대원·서해종합건설·현진에버빌·신영 등 9곳이,죽전지구에선 2001년 9월 동시분양한 한라·신영·반도·진흥·건영·극동 등 6곳이 분양가를 담합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2.25 00:00

... 기대되던 터여서 더욱 그렇다. 또 이번 사태가 총선을 50일 앞두고 정당지지도 1위를 유지하면서 쾌속질주하고있는 열린우리당호(號)에 찬물을 끼얹지는 않을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특히 신계륜(申溪輪) 의원이 굿머니로부터 3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받은데 이어 이호웅(李浩雄) 의원도 대선때 기업에서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이날 검찰에 소환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덧칠해질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편 김홍섭 전 민주당 선대위 재정국장은 42억원 불법자금 지원과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25일 특정 후보를 겨냥, 인터넷 사이트에 200여 차례 인신 비방글을 올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황모(40.인터넷 광고업)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재 황씨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자료를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11월 인터넷 다음 사이트에 `정형근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란 사이트를 개설한 뒤 `정형근의 이미지는 정보와 공작정치이다'등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을 비방하는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정철남)는 통영시에 살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 H(16.무직)양이 지난 3년간 아버지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H양을 진주가정폭력상담소 부설 쉼터에 보호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주보호관찰소는 지난달 7일 특수절도 혐의로 창원지법에서 보호관찰 2년 처분을 받은 H양이 1주일 후부터 보호관찰 교육에 나오지 않자 보호관찰관을 통해 조사토록 한 결과 H양이 가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중학교 3학년을 다니다 중퇴한 H양의 소재를 파악하던 보호관찰관은 지난 ...

연합뉴스 | 2004.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