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한신코퍼레이션에 대한 매매정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지난 10일 한신코퍼레이션에 회사자금 피횡령설 및 자금악화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이 회사는 다음날 조회공시를 통해 "현 등기대표이사 김진호씨를 업무상 횡령 및 배임혐의로 현재 고발한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김씨가 대표이사 직위를 이용한 이사회 의사록 위조 등을 통해 회사자금 51억7천만원을 임의로 대여,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측이 제시한 고발 혐의에는 김씨가 학원사업 부문 인수를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 산둥(山東)성 스다오(石島) 선적 109t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 2척을 나포해 제주항으로 예인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중국 어선은 이날 오후 1시께 EEZ인 마라도 남쪽 33마일 해상에서 사용이 금지된 3중망 그물을 이용해 잡어 20상자를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중국 어선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EEZ 조업 제한 규정 위반 경위 등을조사한 뒤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2.12 00:00

... 배달원)씨의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조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 도착 직후 숨졌다. 좌석버스 운전자 박씨는 경찰에서 "오토바이가 갑자기 미끄러져 핸들을 왼쪽으로 꺾었으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가 운전 부주의로 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박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76@yna.co.kr

연합뉴스 | 2004.02.12 00:00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태희 부장검사)는 12일 구청에서 재개발관련 업무를 취급하면서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전 관악구청 계장 김모(49)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98년 1월 서울시 관악구청 주택과에서 봉천동 소재 재개발조합아파트 계약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조합아파트 시공사인 D건설측으로부터 `공사대금을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재개발조합과의 임대아파트 매수계약을 조속히 체결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 중수부장은 "삼성이 대선때 한나라당에 국민주택채권 170억원을 추가로제공한 단서를 사채업자들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확보하고 채권의 전달경로와 용처등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170억원대 채권을 한나라당측에 제공하는데 직접 관여한 혐의가 있는 김인주 삼성 구조조정본부 사장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조만간 소환 조사키로 했다. 또 해외출장 중인 이학수 구조조정본부 부회장에 대해서는 입국시 통보조치를내렸다. 검찰은 삼성 구조조정본부가 이 채권을 사채시장에서 마련해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 12일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주가를 조작, 35억여원의 시세차액을 챙긴 작전세력 12명을 적발, 크레디온 CRC 대표 신우섭(35)씨와 사설펀드업체 대표 김진환(43)씨, 전 증권사 직원 홍순희(41)씨 등 6명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구속기소 대상에는 구조조정 대상기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자신들이 받아야 할 주식중 일부를 작전세력에게 `실탄'으로 제공해 거액을 챙긴 신안상호저축은행 및 신안캐피탈 대표 박상훈(31)씨도 포함돼 있다.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 행정처분이나 고발토록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영업신고 없이 제품을 불법제조 △유통기간 경과 제품 판매·유통 △저속한 도안과 모양으로 성적자극 유발 △로또복권 화투 모조화폐 등의 도안으로 사행심 조장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만족' '거시기' '풍만' 등 읊기에도 낯 뜨거운 이름의 제품을 엽기사이트나 온라인 경매사이트에서 판매한 업체들도 적발됐다. 식약청은 "초콜릿은 초등학생을 비롯한 10대 청소년층이 주고객인데도 밸런타인데이를 틈타 ...

한국경제 | 2004.02.12 00:00

...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남자가 사간 매니큐어의 성분을 제조사에 의뢰했으며 엄양손.발톱에 칠해져 있던 매니큐어와 같은 성분인지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6월 소흘읍에 사는 여중생 2명을 차량으로 유인, 폭행한 혐의로 박모(24)씨를 구속하고 엄양 피살사건과의 연관성을 수사중이다. (포천=연합뉴스) 김정섭.최찬흥 기자 kimsup@yna.co.kr cchan@yna.co.kr

연합뉴스 | 2004.02.12 00:00

...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주가를 조작, 35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인 크레디온CRC 대표 신모씨와 신안그룹 박순석 회장의 차남인 신안상호저축은행 대표 박모씨, 사설펀드업체 대표 김모씨 등 6명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2002년 12월 법정관리를 마친 대영포장의 유상증자에 참여, 1백80억원어치의 주식(9천만주)을 인수한 뒤 20일간 '작전'을 벌여 당시 4백원(액면가 2백원)대이던 주가를 7백50원까지 띄운 ...

한국경제 | 2004.02.12 00:00

... 검거된 여중생 2명의 납치 용의자 박모(24)씨를 상대로 피살된 엄모(15)양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했으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6월 7일 소흘읍에 사는 여중생 2명을 차량으로 유인해 폭행한 혐의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공범 2명의소재에 대해서도 말을 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박씨의 휴대전화 내역을 뽑아 엄양 실종당시(지난해 11월 5일)의 통학로,엄양 유류품과 시체가 발견된 곳에서 ...

연합뉴스 | 2004.02.12 00:00